10일 현재 총 사망자 7960명 기록

위중한 입원환자 아직도 많이 남아

캐나다 전체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요양시설에 있던 노인들이 아직 많이 감염상태로 치료 중에 있어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는 당분간 두자리수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코로나19 업데이트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새 확진자가 472명이, 그리고 새 사망자가 63명이 나왔다.

이로써 총 확진자 수는 9만 7125명에 사망자는 7960명이 됐다.

새 확진사 수가 400명 대를 연 이틀 나오면서 4월 1000명 대를 넘나 들던 때나 6뤌 초 700명 대를 기록하던 것에 비교해서 확실하게 감염환자 수는 크게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아직도 60명 대여서 안심을 할 수 없는 상태다.

사망자 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입원환자나 집중치료실(ICU) 환자 수를 보면 BC주는 12명 입원에 ICU입원자가 4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온타리오주는 580명 입원환자에 118명이 ICU, 퀘벡주도 914명 입원환자에 114명이 ICU입원자이다. 알버타주는 42명 입원에 6명이 ICU입원자이다. 

10일 온타리오주의 새 사망자가 11명이 나왔는데, ICU입원자가 2명 증가하고 병원입원환자가 20명 감소한 것으로 나와 전날 ICU입원자 중 11명이 사망하고 입원 환자 중 13명이 ICU로 이전했고 7명이 퇴원을 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퀘벡주도 새 사망자가 52명인데, ICU입원자가 3명 줄고 입원환자가 47명이 감소해 ICU입원자 중 52명 사망에 입원환자 49명이 ICU로 옮겨왔고, 추가로 2명의 입원환자가 생겼다는 계산이다.

결과적으로 알버타주와 퀘벡주에서만 사망 고위험 환자가 10일 현재 기준으로 232명 정도가 있어 캐나다 전체 사망자는 일주일 안에 8200명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준 각 국가별 사망자 수를 보면 미국이 11만 5219명으로 1위를 이어 영국이 4만 1128명, 브라질 3만 9797명, 이탈리아 3만 4114명, 프랑스 2만 9319명, 스페인 2만 7136명, 그리고 멕시코가 1만 4649명으로 1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7개국각 됐다.

이어 벨기에, 독일, 이란, 인도 등이 캐나다보다 먼저 사망자가 8000명 이상 나온 국가가 됐고, 이어 캐나다가 8000명에 40명이 모라자 10일 아니면 11일 중 12번째로 8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이 기사는 각 주가 발표하는 통계 자료를 반영해 업데이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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