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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지난 9일간 BC주 코로나19 사망자 12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7-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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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국 확진자 누계 10만 6804명

전국 사망자 7월 들어 20명대 이하


6월 말에 주로 300명 이상을 오가던 전국의 새 확진자 수가 7월 들어 300명대 이하로 다소 낮아지는 양상을 보이지만 큰 차이는 없어, 캐나다가 코로나19 대유행은 벗어났지만 아직 위험성이 내재해 보인다.


9일 전국의 코로나19 통계 발표에서 특이점은 그 동안 잠잠했던 주들에서 확진자들이 조금씩 발생하고 있는 점이다.


우선 BC주는 9일 일일 확진자 수가 20명으로 7월 들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확진자 총 누계는 2028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6월에도 3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는 날이 딱 한 번 있었는데 7월 들어 벌써 최소 2번 이상 나오고 있다. 주말에 3일 연속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월요일에 사망자 수가 한꺼    번에 나오고 있는데 이를 감안하면 3번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알버타주는 일일 확진자 수가 37명이 나왔다. 이는 6월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퀘벡주와 온타리오주가 크게 감소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사망자도 3명이 나와 오히려 6월에 주로 2명 이하 대였던 것에 비해 악화됐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중부평원지인 사스카추언주도 6월과 달리 7월 들어 거의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6월 내내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던 대서양연해주에서도 심심치 않게 1~2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점도 전국적으로 불안한 징후가 된다.


6월 들어 전국에서 가장 나쁜 상황을 보이는 온타리오주는 9일 하루만 170명의 확진자와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퀘벡주는 137명의 새 확진자와 6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세계적으로는 미국에서 하루에 5만 5299명의 새 확진자가 나오며 여전히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어 브라질이 3만 9583명, 인도가 2만 5803명 등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 세계 확진자 누계는 전날보다 21만 2547명이 늘어난 1236만 8576명이 됐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5164명이 늘어난 55만 6361명이 됐다. 미국에서 818명의 새 사망자가 나온 반면 브라질에서 1129명의 새 사망자가 나와 사태가 심각하다.


브라질은 남미에서 대표적인 반미 대통령이 당선됐으나, 2018년 브라질판 트럼프로 불리는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당선이 됐다. 마치 과거 영국의 블레어 총리가 미국의 부시의 푸들이라 불리는 것처럼 트럼프를 따라 마스크도 안 쓰며 코로나19 방역에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며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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