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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한인 여성 또 폭행 피해…맨해튼서 갑자기 얼굴 가격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7-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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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 "네 나라 돌아가라"


뉴욕 맨해튼에서 코로나19 관련 한인 여성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적 범죄가 또 발생했다.


온라인 매체 ‘하이퍼알러직(Hyperallergic)’에 따르면 한인 여성 케이트 배씨는 지난 7일 맨해튼 브라이언트 파크 인근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미 센서스국에서 임시 근무를 하고 있는 배씨는 이날 사무실을 가던 도중 길거리에서 갑자기 한 남성이 다가와 얼굴을 가격했다.


배씨는 “공격을 받고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 누군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몸을 일으키며 ‘거기 서라’고 소리쳤지만 도주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용의자를찾아 내진 못했다.


이 사건으로 얼굴과 목, 다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는 배씨는 이 같은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몇 달 간 뉴욕 길거리에서 ‘중국으로 돌아가라’, ‘어이, 코로나바이러스’ 등 일주일에 적어도 2번은 이같은 말을 들으며 괴롭힘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최근에는 한 남성이 다가와 배씨의 마스크를 끌어내리고 얼굴에 침을 뱉으려 한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에는 좋게 대응하며 넘어가지만 이번에는 정말 예상치 못했다”며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20대 한인여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맨하튼에서 흑인 여성에게 폭행을 당해 턱이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다.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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