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동포 어려움 속 고국 걱정... 이제 국가가 답할 차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문 대통령, "동포 어려움 속 고국 걱정... 이제 국가가 답할 차례"

표영태 기자 입력20-07-24 07:04 수정 20-07-31 07:1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24일 재외동포 화상 간담회로 인사

동포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할 의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외동포를 위해 국가가 국민과 동포들의 생명과 안정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재외동포 화상 간담회를 통해 재외국민 동포 여러분의 안녕이 대한민국의 안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해외순방에서 동포 여러분을 뵐 때마다 감동받고 큰 기운을 얻었다. 오늘 화상으로 안부를 묻게 되어 무척 반갑다"는 말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지난 3월 한국이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왔을 때 재외동포들이 성금과 마스크를 보내 주었는데,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이번 화상회의 참석 국가 한인사회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 양국 간 우정을 쌓아 온 것에 대해 "여러분이 실천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우리 국민들에게는 물론 세계인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처럼 재외동포의 고국에 대한 사랑과 희생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이제 국가가 답할 차례다. 국가는 우리 국민과 동포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방역 모범국으로 한국의 노하우를 배우고 한국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인데, 문 대통령은 "나의 안전을 위해 이웃의 안전을 지키고, 연대와 협력을 실천한 우리 국민과 동포 여러분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재외동포 여러분과 공관장, 외교부 직원을 함께 모신 만큼 현재 어려움이나 또 정부가 도울 일이 있다면 주저 말고 이야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화상회의를 마무리 했다. 


이번 화상 간담회에는 중국 우한, 인도, 미국 뉴욕, 일본, 베트남, 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이 초대됐다.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강민석 대변인이 함께 했다.


표영태 기자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 인사말]

재외국민 여러분, 재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해외순방에서 동포 여러분을 뵐 때마다 감동받고 큰 기운을 얻었습니다. 오늘 화상으로 안부를 묻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지난 3월 한국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을 때 재외동포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고국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의 200여 교민들은 따뜻한 성금을 보내주셨고, 홍콩 교민들이 보내주신 6만 장의 마스크와 호치민한인회가 300여 명의 베트남 격리자에게 보내 주신 마스크는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우한의 동포들을 위해 귀국 전세기를 포기하고 잔류를 선택한 의사도 계십니다. 많은 동포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고국을 먼저 걱정하고 양국 간 우정을 생각해 주셨습니다. 모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입니다. 여러분이 실천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우리 국민들에게는 물론 세계인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국가가 답할 차례입니다. 국가는 우리 국민과 동포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정부는 해외의 국경 봉쇄와 지역 봉쇄 속에서 우리 교민들의 안전한 귀국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특별전세기를 동원해 117개국에서 4만 명이 넘는 교민들이 한국으로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우리 근로자 293명을 태운 군용기가 곧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아직 많은 분이 남아있지만 우선 귀국 희망자들부터 먼저 모셔올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한편으로 기업 활동이 급한 우리 기업인 1만6천 명이 17개국으로부터 예외적 입국을 허용 받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영사조력법을 제정해 동포들이 더 체계적인 영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해외안전지킴센터의 설치로 안전기능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해외안전지킴센터가 이번에 많은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재외공관과 외교부 직원들의 노고도 컸습니다. 공관원들이야말로 재외국민과 동포들이 가장 가깝게 만나는 대한민국입니다. 특별히 감사를 표하면서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임해 주길 당부 드립니다. 

코로나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각국의 경제난이 가중되고, 치안 상황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동포들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챙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은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국경과 지역을 봉쇄하지 않고 경제를 멈추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방역에 성공했고, 무엇보다도 성숙한 국민의식을 세계가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코로나를 극복하면서 우리 국민 스스로도 대한민국을 재발견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방역을 주목하면서 우리를 배우고자 합니다. 코로나 이후 40여 차례 각국 정상들과 통화했고, 화상으로 한-EU, 아세안+3, G20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주요 국제회의에서도 한국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나의 안전을 위해 이웃의 안전을 지키고, 연대와 협력을 실천한 우리 국민과 동포 여러분 덕분입니다. 오늘 특별히 재외동포 여러분과 공관장, 외교부 직원을 함께 모신 만큼 현재 어려움이나 또 정부가 도울 일이 있다면 주저 말고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안녕이 곧 대한민국의 안녕입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817건 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세계한인 국방부, 재외국민 보호 해상기동부대 증강
국방부가 공개한 경항모 도입 사업 관련 그래픽.이지스함 추가 전력화 우선독자적인 6천톤 구축함 확보한국 국방부가 2025년까지 국방비를 확대 투입하며, 군 전력 강화에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해상기동부대도 강화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방부는 해상교통로 보호 및 분쟁 예상
08-11
세계한인 광복 75주년 재일동포 특집콘서트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 개최
 8월 15일 17시 30분 KBS 1TV 방영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재일동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재조명하는 특집콘서트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를 개최한다.‘당신이
08-10
세계한인 한국, 119국제구조대 재외국민 구조활동 강화
 2019년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 수색(소방청 제공)출동 유형별로 확대 편성발대 이후 16개국에 17회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외국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출동하는 국제구조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6개 분야로 재난유형을 분류하여 국제구조대를 운영
08-10
세계한인 대한민국 공공외교 공식 SNS 채널명 공모전
12일까지 접수, 14일 발표갤럽시탭 등 33명 상품증정외교부는 한국의 문화에서 정책, 그리고 여러분이 궁금해 하는 한국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SNS 채널에 대한 영문 이름을 공모한다며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응모 이벤트 기간은 8월 12일(금)까지다.참여방법은
08-07
세계한인 ”亞 8개국 싹쓸이”…'반도' 글로벌 4000만불 돌파 쾌거
해외에서도 기록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다.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가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몽골, 라오스까지 아시아 박스오피스를 평정했다. &nb
08-06
세계한인 '반도' 구교환 ”서대위, 하나로 규정짓지 않아”
영화 ‘반도’ 서대위 역 구교환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화 ‘반도’ 서대위 역으로 영화 팬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구교환의 인터뷰와 화보가 6일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실 그는
08-06
세계한인 ”역대급 스케일” 펜데믹 뚫은 '반도' 7일 캐나다·북유럽 줄개봉
캐나다 총 42개 개봉관에서미국의 21일 개봉에 앞서서완벽한 글로벌 스케일이다.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가 팬데믹을 뚫고 북미, 북유럽 국가의 개봉일을 확정했다. 아시아에서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 4,000만불 돌파하며 식을 줄 모르
08-06
세계한인 재외동포에 대한 한국 국민의 이해도가 높아질까
재외동포재단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재외동포에 대한 국민적 이해제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재외동포재단·한국교육과정평가원 MOU재외동포 이해교육자료· 학술세미나 개최교사연수·현장조사·컨설팅 위한 공
08-06
세계한인 영주권자나 조기 유학생이라면 카투사 지원 고려해 볼만
병무청, 2021년 입영대상 카투사 모집9월 16일부터 접수, 11월 5일 공개선발캐나다 영주권 한인 남성으로 한국군 입대를 희망하거나, 조기 유학생으로 한국 병역의무가 남아 있다면 영어 실력을 활용할 수 있는 카투사 지원도 해 볼만 하다.병무청(청장 모종화)은 202
08-05
세계한인 ‘사증발급확인서’한국 비자포털 발급 근거 마련
법무부 외국인 정책과 4일 국무회의 브리핑7월 1일부터 유효 사증 소지자 출력이 가능지난 7월 1일부로 공관에서는 사증(비자)을 발급받은 사람에게 ‘사증발급확인서(Visa Grant Notice)’가 가능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
08-04
세계한인 한국 국세청, 동포는 '검은 머리 외국인'에 불과
임광현 국세청 조사국장의 기자회견 모습(JTBC 방송 캡쳐)임광현 국세청 조사국장 한국 언론과 동의2채 이상 아파트 취득 외국인 관련 브리핑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외국국적 재외동포를 검은 머리 외국인이라고 공식 지칭을 언론 브리핑에서 서슴치 않았다.임광현 국세청 조사
08-04
세계한인 한국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 시범 시행
외교부가 밝힌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용 사진 가능과 불가능 샘플 연말까지 모든 재외공관으로 확대 예정여권용 사진 규정 위배 되면 접수 불가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협력하여 28일(화)부터 국내외 일부 지역에서 온라인
07-28
세계한인 문 대통령, "동포 어려움 속 고국 걱정... 이제 국가가 답할 차례"
24일 재외동포 화상 간담회로 인사동포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할 의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외동포를 위해 국가가 국민과 동포들의 생명과 안정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재외동포 화상 간담회를 통해 재외국민 동
07-24
세계한인 한국 공군 공중급유기, 교민 귀국 지원 임무 투입!
공군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된 이라크 파견 근로자 및 교민들을 안전하게 귀국시키기 위해 공군 공중급유기 KC-330 2대를 투입했다. 23일 오전 8시에 이라크 현지로 출발한 공군 KC-330 공중급유기는 이라크에서 290여 명의 교민을 탑승시킨 후 7월 24일
07-23
세계한인 코로나19만 문제 아니다, 흑사병 등 전염 우려
흑사병 매개체 쥐벼룩. 중앙포토미국 7월 흑사병 양성 야생 다람쥐 출현한국 정부 격리자 코로나19 3차례 검사한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 이외 흑사병, 에볼라 등 각종 바이러스성 감염병이 추가 발생하고 있다며 재외국민의
07-17
세계한인 한국 부총리-캐나다 재무장관 통화 결과는?
코로나19 대응 공조방안 논의한국 정부 경기부양책 등 문의지난 17일(금) 9시(한국시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빌 모르노(Bill Morneau) 캐나다 재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공조방안을 논의하였다.홍 부총리는 코로
07-17
세계한인 한국 건설업체 “ 포레스트 하이츠”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마스크 전달
동포를 위한 하우징&스포츠센터 건설업체 “포레스트 하이츠”,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마스크 전달 한국내 주한미군 평택 캠프 험프리스의 U.S 멤버와 동포들에게 고급형 하우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의 유명 건설업체 ‘
07-15
세계한인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공공외교 지원 네트워크' 출범
 '공공외교 지원 네트워크' 출범 간담회가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주재로 지난 14일(화) 외교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외교부 보도자료)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민간분야 전문가 등정부정책 대한 우호적 전략 환경 조성 등
07-15
세계한인 f-4 비 범죄경력증명서 면제 만18세까지 확대
캐나다 국적자가 F-4 신청 시 범죄경력증명서 제출  면제 대상이 18세 미만으로 확대됐다.이전까지 재외동포사증(F-4)을 신청할 때 해외범죄경력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데, 만 60세 이상, 또는 13세 이하는 면제였다.주밴쿠버 총영사관은 규정이 개정
07-11
세계한인 한인 여성 또 폭행 피해…맨해튼서 갑자기 얼굴 가격
걸핏하면 "네 나라 돌아가라"뉴욕 맨해튼에서 코로나19 관련 한인 여성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적 범죄가 또 발생했다.온라인 매체 ‘하이퍼알러직(Hyperallergic)’에 따르면 한인 여성 케이트 배씨는 지난 7일 맨해튼 브라이언
07-10
세계한인 해외거주 가족용 마스크, 한 번에 최대 90장 발송 가능
지난 6월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 공적 마스크 판매 안내문이 붙어있다.  7월 12일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됐다.(사진= 연합뉴스)13일부터 해외가족에 국제우편으로공적 마스크 제도 종료로 수량확대관세청(
07-10
세계한인 한국,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 해외입국자 최소화 강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는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회의 결과9일부터, 정기항공편 좌석점유율 60% 이하로 방역강화 대상국 외국인 ‘음성 확인서’ 의무화한국 정부는
07-10
세계한인 캐나다가 입국금지 풀어도 한국정부 금지 지속 가능성
좀도둑은 막고, 큰 도둑에는 대문 활짝당분간 캐나다 시민 한국 방문 힘들 듯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 정부의 사증면제협정 잠정 정지에 따라 4월 13일 이후 관광 등 단기체류 목적으로 해당국 방문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은 향후 해당국이 입국금지를 해제하여 입국이 가능하
07-09
세계한인 한국 외교부,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시기 연기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및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권정책심의위원회 회의가 열렸다.(사진=외교부)외교부는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발급 시기를 올해 12월에서 최장 1년 늦추기로 하였다.외교부는 7일(화)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및 민간위
07-09
세계한인 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 채 발견
'서울판 그린뉴딜' 발표 기자회견의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경찰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오후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이날 서울 종로와 성북구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07-0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