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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알래스카 길목의 서부 주 들 이 수상하다

표영태 기자 입력20-07-27 20:04 수정 20-07-3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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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일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BC주 공중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주정부 실시간 방송 캡쳐)


알버타주 일일 확진자 계속 100명 넘어

전국 사망자 주로 서부에서 발생 상황


6월 들어 한자리 수에 주로 머물던 BC주의 일일 확진자 수가 20명대를 훌쩍 넘기고 있고, 알버타주도 100명 이상씩 나오고, 사스카추언 주와 마니토바 주도 매일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모습을 이어갔다.


금요일 이후 3일만에 코로나19 업데이트를 한 BC주에서는 주말 3일간 총 81명의 새 확진자가 나오며 누계로 350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도 2명 늘어 총 193명이 돼 이번 주에 20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역시 월요일에 주말 3일간 업데이트를 한 알버타주에서는 새 확진자가 지난 금요일에 비해 304명 늘어났다. 즉 하루 평균 100명을 넘긴 셈이다. 지난 15일 이전만해도 100명 대 이하였으나, 이후 100명 대 이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말 3일간 사망자도 8명이 추가되었다. 같은 날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2명과 1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는데 일일 평균으로보면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온 셈이다.


사스카추언 주와 마니토바 주 도 7월 중순 이후 꾸준하게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사태가 벌어지기 시작한 시기는 미국인들이 알레스카로 가겠다며 캐나다 국경을 통과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시작됐다. 외국인으로 캐나다 입국시 14일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필수적인 목적이 없으면 육로 입국이 금지된다. 또 캐나다에서 타인과 접촉을 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드라이브 스루 식당이나 주유소만을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이들이 캐나다의 공원이나 상업지역에서 버젓이 법을 어기고 다니는 일이 목격되며 RCMP가 이들을 단속 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여파로 BC주에서 미국 자동차 번호판을 단 캐나다인이 폭력 피해를 당하는 일도 발생했다.


현재 미국은 하루에 6만 명 이상의 일일 확진자가 나오고 4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사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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