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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50명 이상 모인 스포츠센터 2300달러 벌금

표영태 기자 입력20-08-24 16:09 수정 20-08-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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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조치법 안 지킨 리치몬드 업소

업소 안전방침 위반 개인 230달러


주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안전수칙 위반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한다고 발표한 첫 주말 리치몬드의 한 업소가 적발돼 벌금을 부과 받았다.


리치몬드RCMP는 새로 발동된 코로나19 관련 조치법(Covid-19 Related Measures Act)에 의거 넘버6로드 2300블록에 있는 민영스포츠센터에 대해 23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 21일 BC주정부의 마이크 판워시 판워스 공공안전검찰부 장관이 공중보건책임자의 행정명령 위반자에 대해 행사 주최측이나 업소측에 2000달러의 티켓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었다.


발표 다음날인 22일 오후 9시 30분 쯤 사회적 거리두기와 규정을 지키지 않은 관리를 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다. 일선 경찰은 현장에서 공중보건당국의 가이드라인 제한인원인 50명을 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확인했고, 또 장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이 좁고, 적당한 위생살균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추후 확진자 추적을 위한 리스트도 작성이 되지 않았다.


리치몬드RCMP의 이안 헨더슨 경관은 "경찰들은 우선 참석자들과 참관자들에게 교육 차원에서 접근하려고 했으나, 해당 업소는 공중보건책임자의 가이드라인을 지키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조치법 23.3조 2항의 문제소지가 있는 모임이나 이벤트에 대한 처벌 규정에 의거 2300달러의 위반 티켓을 발급했다. 


리치몬드RCMP는 또 주말 동안 몇 건의 사교모임에 대해 현장 단속에 나섰지만 우선 티켓 대신 계도적 차원에서 교육만 시켰다고 밝혔다. 새 조치법에 따라 업주나 이벤트 주최자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 개인들에 대해 230달러의 벌금 티켓을 물릴 수 있다.   


리치몬드RCMP는 새 조치법 위반에 대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화 604-278-1212과 이메일  bylawrequest@richmond.ca로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또는 온라인 신고 사이트( https://ocre-sielc.rcmp-grc.gc.ca/richmond)로도 접수를 받는다.


한편 빅토리아 경찰은 지난 22일 밤 한 아파트의 밤 파티에 참석한 방문자를 체포하고 벌금을 물렸다고 발표했다. 이 아파트의 주인은 이미 그 전날인 21일에도 한 거주자가 코로나19 안전의무 위반으로 벌금을 부과 받았었다.


포트 스트리트 1000블록에 위치한 1베드룸 아파트에서 15명의 사람들이 모여 파티를 즐기다가 경찰이 출동하면서 파티를 마쳤다. 하지만 이중 한 방문자가 경찰의 조치에 불응하면서 긴급 체포됐고 230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파티를 주관한 아파트 주인은 21일에 이미 23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는데, 22일에는 벌금티켓을 받지 않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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