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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코로나19 속 이베로아메리카 21개국 한류 팬들, K-팝으로 위로 받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9-08 08:28 수정 20-09-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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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팀 공연.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개최 온라인 ‘K-팝 코넥타’ 성황…K-팝 팬덤 증명

스페인 3대 일간지 “위로와 극복의 메시지 전달한 혁신적 음악축제”


지난 5일 언택트 시대 세계 최초로 이베로아메리카 21개국을 대상으로 열린 K-팝 온라인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을 비롯 브라질·멕시코·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참여, 이베리아 반도와 중남미 국가의 한류 팬을 위해 열렸고 총 2만 5000여 명이 접속해 위로를 받았다.


‘K-팝 코넥타: 이베로아메리카 K-팝 스타즈 페스티벌(이하 K-팝 코넥타)’은 코로나19 사태로 특히나 큰 피해를 입은 이베리아 반도와 라틴아메리카 대륙의 한류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K-팝을 통해 연대와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협력기관으로는 이베로아메리카 사무국(SEGIB)과 스페인 및 중남미 9개국에 지부를 둔 이베로아메리카 대표 음악방송국 로스 콰렌타(LOS40)가 함께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페스티벌에는 스페인·브라질·멕시코·아르헨티나 4개국을 비롯해 이베로아메리카 지역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한국문화 향유 기회가 더욱 제한적인 코스타리카·볼리비아·니카라과와 미수교국 쿠바 등 중남미 전체 국가에서 약 2만 5000 명이 실시간으로 접속하며 지역 내 두터운 K-팝 팬덤을 증명했다.


나아가 이베로아메리카 지역 이외에도 전체 관객 중 약 3%가 미국·프랑스·가봉·이스라엘·일본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접속한 것으로 집계돼 이목을 끌었다.


지난 4월 유명 엔터테인먼트 사의 아이돌 연합그룹의 랜선 공연에 7만 5000 명 정도가 접속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아마추어 K-팝 커버 팀만으로 구성된 콘서트에 2만 5000명이 몰렸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기록이다.


당일 온라인 콘서트에서는 스페인·브라질·멕시코·아르헨티나 4개국을 대표하는 K-팝 커버 8개 팀의 공연 영상이 상영됐으며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 캠페인과 온라인 K-팝 클래스 수강권 추첨 이벤트 등 현장감을 더하고 관객들과의 소통에 집중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다.


특히 참가자들의 공연 영상은 각 국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에서 촬영되어 시청의 묘미를 더했다. 스페인의 레알 궁전과 마요르 광장,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광장, 아르헨티나 크리스토발 콜론 동상, 브라질 상파울로의 스카이라인이 훤히 보이는 촬영 장소 등은 ‘K-팝 메이드 인 이베로아메리카’의 관람요소를 극대화했다.


또한 콘서트 후반부에는 8개 팀 참가자 전원 37명이 세븐틴의 ‘Left & Right’ 곡에 맞춰 릴레이 댄스를 추는 영상이 상영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모임과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각자의 집에서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개인 릴레이 댄스를 이어갔는데 영상편집으로나마 전원이 함께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며 코로나19 시대에 걸맞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실시간 채팅창에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Strong, safe, together”라는 댓글들이 수시로 올라왔으며 “문화는 위로입니다(Zuly Malaver)”, “K-팝으로 하나 된 우리,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에요!(Yoly)”, “코로나19로 우울했는데 K-팝을 좋아하는 전 세계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게 벅차요!(Almu)”, “한국, 감사합니다(Yvette)”, “우리 함께 극복해요!(Ana Gabriel)” 등의 댓글들이 차례로 이어졌다. 또한 페루·니카라과·코스타리카 등지에서 “내년에는 더 많은 국가들의 K-팝 커버 팀들을 초청해달라”는 요청도 쇄도했다.


한편 ‘K-팝 코넥타’는 행사 개최 이전부터 이베로아메리카 한류 팬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를 모았다.


먼저 행사 MC로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유명한 한류 유튜버 ‘지니채널(유튜브 구독자 91만명)’이 초청되며 일찍이 스페인어권 한류 팬들을 불러 모았다. 여기에 외국인 K-팝 서바이벌 오디션 ‘탑골 랩소디’에서 1대 가왕으로 등극해 국내에서도 크게 회자된 바 있는 스페인 출신 인기 유튜버 ‘라라 베니토(유튜브 구독자 28만명)’의 응원 영상에 더해 중남미 지역에서 특히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아이돌 ‘ATEEZ(에이티즈)’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팬들을 대상으로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로 직접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축전 영상을 공개하며 행사 소셜 미디어 계정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베로아메리카 권역을 대표하는 국제기구 수장이 K-팝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전 코스타리카 부통령과 전 UN 사무차장 겸 UNDP 부총재를 역임한 바 있는 이베로아메리카 사무국(SEGIB)의 레베카 그린스판(Rebeca Grynspan) 사무총장은 자체 제작한 축하 동영상을 통해 “이베로아메리카는 한국을 제외하고 그 어느 지역보다도 젊은이들의 K-팝에 대한 애정이 높고 재능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K-팝 코넥타> 행사가 K-팝과 이베로아메리카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뿐 아니라 한국과 이베로아메리카 지역 간 우정이 더욱 공고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적 연대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베로아메리카 사무국이 K-팝 행사에 협력하고 또 사무총장이 이례적으로 직접 축하 동영상까지 찍게 된 배경에는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의 지속적인 홍보 노력이 있었다.


지난 3월부터 이베로아메리카 사무국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K-팝이 이 지역 청소년들 사이에서 견고한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를 잡아 사회적인 사각지대에서 방황하거나 마약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이에 따라 실제 멕시코·브라질 등 일부 국가에서 K-팝이 새로운 교육적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상세히 소개한 점이 주효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홍보 노력과 여러 기관들의 지원에 힘입어 행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경우 최근 10일 만에 팔로워 수가 약 490% 대폭 증가하였으며 공식 팔로워가 1만 7000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베리아 반도와 중남미 대륙을 하나의 타겟으로 묶는 새로운 시도와 유명 아이돌이 아닌 아마추어 K-팝 커버팀의 공연으로만 구성된 신생 콘서트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콘서트가 매우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리 재외공관과 한류 커뮤니티들의 적극적인 노력도 큰 몫을 했다.


페루·볼리비아·에콰도르 등 이베로아메리카의 17개 한국대사관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현지의 한류 팬클럽을 대상으로 행사를 알리는 노력을 지속 전개했으며 스페인의 ‘K-컬쳐 프렌즈’, 아르헨티나의 ‘Xiahpop’, 멕시코 ‘Frikiplaza’, 브라질 ‘Korea Post’ 등 메이저 한류 커뮤니티들은 이베로아메리카에 존재하는 K-팝 팬덤을 한국과 전 세계에 널리 알리자는 목표 하에 홍보 활동에 주력했다. ‘K-팝 코넥타’ 전용 셀카 필터가 만들어졌는가하면, 커뮤니티 멤버들이 직접 K-팝 빙고게임, 퀴즈 등 행사와 관련된 재미난 콘텐츠들을 제작해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K-팝 코넥타’의 인기와 더불어 행사 준비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해프닝도 있었다.


758783364_ciBgAJk5_666b2cc28a706b90ae98057de3689b656bd31408.jpg아이돌 ‘ATEEZ(에이티즈)’ 축전 영상.


스트리밍 당일 콘서트 해적판 사이트가 개설되었는가 하면 페루의 한 로컬 프로덕션에서는 행사 공식 로고를 무단 사용하는 등의 돌발 상황도 발생했다. 이베로아메리카 K-팝 팬들 사이에서 콘서트가 단 시간에 큰 인기를 끌면서 시선이 집중된 탓이다. 


이종률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장은 “인구 6억 5000만 규모의 이베로아메리카는 ‘아시아의 라티노’라고 불리는 한국인과 정서상의 유사점이 많아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를 제외하면 한류 확산 잠재력이 가장 높은 곳”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특정 1개국이 아니고 불특정 다수 국가도 아닌 언어와 문화로 엮어져서 그 어느 지역보다 유대감이 강한 이베로아메리카 21개국 전체의 2만 5000여명 한류 팬들이 시간도 다르고 장소도 상이하지만 실시간으로 접속해서 K-팝으로 위로를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베로아메리카 각국의 현지 언론들도 K-팝을 매개로 이베로아메리카 권역을 하나로 묶는 최초의 시도에 대해 보도를 이었다.


스페인 내에서만 약 300만 명의 청취자를 확보하고 중남미 아메리카 9개국에도 방송을 송출하는 인기 라디오 방송국 LOS40는 행사 관련 기획특집 기사를 연이어 보도했으며 9월 5일자 기사를 통해 “K-팝과 스페인·브라질·멕시코·아르헨티나 4개국 젊은이들의 재능이 만나는 유례없는 온라인 콘서트”라고 부각했다.


또한 스페인 3대 일간지 ‘아베세(ABC)’는 5일자 온라인 보도를 통해 “코로나19로 문화향유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한국문화와 K-팝을 통해 이베로아메리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극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혁신적인 음악축제”라고 평가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온라인 매체 ‘도모니카노스 NYC (Dominicanos NYC)’는 7월 30일자 온라인 보도를 통해 K-팝이 전 세계적인 문화현상임을 강조하는 한편 행사의 주인공이 된 이베로아메리카 4개국의 8개 참가팀을 상세 소개했다.


이종률 문화원장은 행사 당일인 5일 스페인 공영 RTVE 라디오 방송의 뉴스프로그램과 인터뷰를 갖고 이베로아메리카 내 K-팝의 성장세와 이번 행사 기획 의의를 상세 설명하는 한편, “문화는 위로다. K-팝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이베로아메리카 한류 팬들에게 위로와 극복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스페인에서는 ‘문화강국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처하는 한국의 방역 시스템 및 보건환경 등에 쏠린 관심이 문화 분야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유력 일간 ‘엘 파이스(EL PAIS)’에서 발간하는 월간지 ‘아이콘(ICON)’ 4월호는 ‘문화강국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제하의 한국문화 특집을 4개면 전면에 걸쳐 게재하면서 “한국은 소프트파워로 군대 없이 세계를 침략한, 얄미울 정도의 매력적인 국가”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K-팝 코넥타’의 성공적인 개최로 말미암아 스페인뿐만 아니라 이베로아메리카 21개국에 ‘문화강국’ 한국으로서의 긍정 이미지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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