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개인 지원금 주 500달러로 인상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코로나 개인 지원금 주 500달러로 인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9-25 04:45

본문




복구지원금 법안 의회 상정...당초보다 100달러 많아

고용소득 5천달러 돼야 신청...새 양육 보조금도 포함



코로나19 사태로 일을 못 하는 개인을 돕기 위한 새 지원금이 당초 발표됐던 주 400달러에서 500달러로 인상돼 의회에 법안 상정됐다. 이번 주로 끝나는 긴급재난지원금(CERB)을 잇는 이 지원금은 최소 5천 달러의 고용소득이 있어야 받을 수 있다.


연방정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캐나다 복구 지원금(Canada Recovery Benefit)과 다른 개인 재정 지원금 2가지를 담은 법안 및 EI 제도 수정안 등을 의회에 제출하고 법안 통과를 위한 야당 설득에 들어갔다.


정부는 이달 초 CERB에 뒤이어 개인을 돕는 방법으로 EI 수령 조건을 완화해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지급하고, 그 밖의 이들에겐 복구 지원금 3가지를 신설해 지원할 방침을 세웠다. 이번 법안 상정은 이를 입법화하는 것인데 정부는 그 입법 여부에 상관없이 10월 초부터 새 제도 시행에 옮길 계획이다.


당초 복구지원금(CRB)은 CERB보다 주당 100달러 낮게 정해졌지만 상정 법안에는 CERB와 같은 수준에 책정됐다. 이 변경은 재난 지원 확대를 주장해온 NDP(신민당)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다 의석수를 지니고 있지 못한 자유당 정부로서는 곧 있을 의회 내 신임 투표에서 NDP의 지지를 얻지 못할 경우 정부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NDP는 또한 CERB에서 새 지원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누락되는 사람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물밑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상정된 법안에 따르면 CRB는 소급적용을 받아 9월 27일부터 내년 9월 25일까지 1년 기간 중 26주를 받을 수 있으며, 수령 조건으로는 신청 전 12개월 이내에 고용 소득이 5천 달러가 넘어야 한다. 또 CRB를 받는 와중에도 일을 할 수 있는데 다만, 2020년 또는 2021년 소득이 3만8,000달러를 넘길 경우 넘는 금액의 절반을 정부에 상환하게 돼 있다.


상정안에는 이와 별도로 코로나19 감염이나 다른 이유로 자가 격리돼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2주간 주 500달러를 지급하는 CRSB(Canada Recovery Sickness Benefit)과 부양가족을 돌보기 위해 휴직해야 하는 이에게 26주간 주 500달러를 지급하는 CRCB(Canada Recovery Caregiving Benefit)이 포함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1,795건 1 페이지
제목
[캐나다] BC주 채트윈드에 대형 산불 비상사태 선포… …
BC주 채트윈드(Chetwynd)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에 시작된 이 화재는 빠르게 확산되어 주택가와 자연환경을 위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불길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채트윈드 및 인접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으...
.
04-25
[밴쿠버] 화이트록 묻지마 칼부림 피해자 최근 이민자..…
벤치 앉아 일몰 감상 중 뒷목 찔려공격자 "무표정, 말 없이" 칼 휘둘러"두려움에 인도로 돌아갈 생각도"최근 인도에서 BC주로 이민 온 부부가 화이트 록 부두 근처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 이후 두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
.
04-25
[밴쿠버] 써리 길포드 월마트, 방화 의심 화재로 복구에…
상품폐기 진열대 텅비어… 비정상 영업 당분간 계속최근 써리 길포드 타운 센터 월마트 매장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화재로 인해 매장은 피해를 입고 상당한 상품들이 폐기 저분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월마트가 부분적으로만 운영...
밴쿠버 중앙일보
04-25
[캐나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혼다'… 온주에 加최…
연방과 온주정부 50억 달러, 총 150억 달러 투자 전기차 생산 증대 및 고용 창출 기대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온타리오주 올리스톤에 새로운 전기차 제조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총 150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투자에는 연방 정부와...
밴쿠버 중앙일보
04-25
[캐나다] 시민들 절반 이상 "식품가격 너무비싸 유통기한…
경제적 압박 속에서 식품 안전성에 대한 인식과 관리 변화캐나다에서 식료품 가격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캐나다인들이 잠재적 건강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유통 기한이 지난 식품을 섭취...
밴쿠버 중앙일보
04-25
[캐나다] 되살아난 '좀비 불'에 BC주 초비상… 산불 …
2024년 산불 시즌, 각 지역 긴장감 고조BC주에서 산불이 기록적인 수준이었던 2023년에, 수천 명이 집을 떠나야 했고 2만8,419 제곱킬로미터의 땅이 불에 탔다. 이는 밴쿠버 아일랜드의 면적에 근접하는 규모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빠른 2월부터 이미 ...
밴쿠버 중앙일보
04-25
[캐나다] BC 내륙 지역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새로운…
2024년부터 적용될 금지령, 산불 예방의 새로운 지평2024년부터 적용되는 금지령으로 산불 관리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BC 주 정부가 내년부터 BC 내륙 지역에서 대규모 화재 예방을 위한 강화된 새로운 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특히 카테고리 3 화재, 즉 대형 ...
밴쿠버 중앙일보
04-25
[밴쿠버] 새벽 침입자 경찰에 신고… 출동안한 '랭리 경…
가정 보안 위협에 직면한 한 여성이 경찰의 미흡한 대응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랭리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난 19일 새벽 자신의 집에 누군가 침입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이 자신의 불안 장애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의 신원과 정확한 주...
밴쿠버 중앙일보
04-25
[밴쿠버] 포트 코퀴틀람 세금 인상, 메트로 밴쿠버 중 …
브래드 웨스트 시장 0.48%에 그쳐...시장 "시민 경제 부담 줄이려"포트 코퀴틀람이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가장 낮은 세금 인상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래드 웨스트 시장은 이번 결과가 포트 코퀴틀람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
밴쿠버 중앙일보
04-25
[캐나다] '아이키아' 800개 제품 가격 인하
침대, 책장, 야외 가구, 조리 도구, 조명 등 다양생활비 부담 증가 속에서 아이키아 캐나다가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800개 제품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 간 지속된 물가 상승에 대한 검토와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아...
밴쿠버 중앙일보
04-25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시장 12명, 연쇄살인범 로버트…
로버트 픽턴에 대한 가석방 허용은 정의 체계와 공동체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메트로 밴쿠버의 12명 시장이 연방 법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연쇄 살인범 로버트 픽턴(Robert Pickton)에게 어떠한 형태의 가석방도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 서한에서 ...
밴쿠버 중앙일보
04-25
[밴쿠버] 55년 전 결혼 케이크 냉동고 바닦서 발견..…
BC주 한 노부부가 자신의 결혼 기념 케이크를 55년이 지난 다음에야 냉동실 바닦에서 발견해 뒤늦은 시식을 했다. 1967년 제이 밥-존슨 씨와 도나 씨는 결혼식 당시 남은 케이크를 특별한 순간에 먹기로 결정하고 냉동 보관해왔다고 한다.이 부부는 매 결혼기념일...
밴쿠버 중앙일보
04-25
[월드뉴스] 美항공사들, 지연된 항공편 자동 환불로 소비자…
여행객들의 권리 강화로 항공 산업에 새 바람미국 내 여러 항공사들이 최근 비행 지연이나 취소 발생 시 자동으로 환불을 제공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는 연방 정부의 소비자 보호 강화 지침에 따른 것으로 항공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밴쿠버 중앙일보
04-25
[밴쿠버] 미션 지역에서 보행자들이 페인트볼 공격을 받아
지난 주말, 미션 지역에서 여러 보행자가 페인트볼 총으로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여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 공격은 대낮에 발생했으며 갑작스러운 사건에 피해자들은 크게 당황하였다.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많은 이들이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
밴쿠버 중앙일보
04-25
[캐나다] 추방 위기 불체자 환경 운동가, 이민 장관이 …
전례 없는 환경 운동가의 추방 위기, 장관이 직접 나선 사연캐나다에서 활동하던 한 외국인 환경 운동가가 추방 위기에서 기적적으로 벗어났다. 이 운동가는 비자 문제로 인해 캐나다에서의 불법 체류 혐의로 추방될 뻔 했으나, 그의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사태가 반전...
밴쿠버 중앙일보
04-25
[캐나다] 도로변에서 발견된 굶주린 닥스훈드 유기견 구조
켈로나의 자전거 도로 근처에서 발견된 굶주린 닥스훈드가 한 선량한 시민의 도움으로 구조되어 회복 중이다. BC SPCA에 따르면 이 개는 포스틸 로드 근처에서 한 남성에 의해 발견되었다. “남성이 트럭에서 자전거를 내리는 동안 경사면 아래에서 무언가가 반짝이...
밴쿠버 중앙일보
04-25
[월드뉴스] 민희진 "하이브 X저씨들…뉴진스 부모들도 불만…
25일 열린 민희진 기자회견에 몰린 취재진. 국내 최대 가요회사 하이브의 내홍이 연일 화제다.사진 연합뉴스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25일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황지영
04-25
[월드뉴스] "6살때부터 성적 흥분상태"…美20대 여성이 …
미국에 사는 스칼렛 케이틀린 월렌(21)이란 이름의 여성이 지난 6살 때부터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PGAD)’를 앓아 온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 뉴욕포스트 보도 영상 캡처성적 흥분 상태가 지속되는 희귀병을 15년 넘게 앓고 있는 20대 미국 여성...
하수영
04-25
[월드뉴스] "은퇴 생각도" 62세 록 전설에 덮친 공포……
존 본 조비. 벌써 62세다. EPA=연합뉴스가수가 목소리를 잃는다면 어떨까. 존 본 조비(62)가 직면한 질문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락밴드 본조비로 시대를 풍미했다. 락발라드 '올웨이즈(Always)'부터 '잇츠 마이 라이프(It'...
전수진
04-25
[월드뉴스] 스페인 총리부인 '부패 스캔들'에…총리 "사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부인 베고냐 고메스. 로이터=연합뉴스페드로 산체스(52) 총리가 총리직 사퇴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24일(현지시간) 전격 발표했다. 스페인 법원이 부패 의혹이 제기된 총리 부인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한 데 대한 대응이다.스페인 일간지 엘파이...
박형수
04-25
[캐나다] 加 의사들 1960년대 구식 '암 검진 지침'…
캐나다의 의사들이 오래된 방식의 암 검진 지침을 사용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특히 유방암 검진과 관련된 국가 지침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현재의 지침은 50세 미만 여성에게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을 권장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암 진...
밴쿠버 중앙일보
04-24
[캐나다] 트뤼도 총리, 자본이득세 인상 강행… 의료계 …
캐나다판 의사-정부 갈등 점화비화 시 가정의 부족 심화 우려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일부 의사들의 자본이득세 인상 재고 요청을 거부했다. 해당 의사들은 세금 변경이 캐나다 내 의사 모집 및 유지 노력을 저해하고 의료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캐나...
밴쿠버 중앙일보
04-24
[밴쿠버] 올여름 주정부에서 지급되는 혜택은…
이번 여름 BC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C주민들을 위해, 정부는 다가오는 몇 달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BC 패밀리 혜택(BC Family Benefit)콘로이 재무부 장관은 현재 BC 패밀리 혜택을 받...
밴쿠버 중앙일보
04-24
[밴쿠버] 차량에 치인 유모차 탄 아기, 2블록 끌려가 …
스쿼미시 시내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에서 어린 아기가 유모차에 탄 채 차량에 치여 약 2블록을 끌려간 끝에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월요일 저녁 8시 30분경 펨버턴 애비뉴와 세컨드 애비뉴 인근의 횡단보도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사고 현장으로부...
밴쿠버 중앙일보
04-24
[밴쿠버] 버퀴틀람역 인근 신규 주택 계획안, 시의회 통…
오크데일에  2개동의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건설 계획코퀴틀람 시의 계획 담당자들이 주 정부의 새로운 주택 법안을 검토하면서 시의회는 교통 중심 지역 내 새로운 주택 개발 제안을 재검토하는 중이다. 주 정부는 주택 위기 해결을 위해 BC 지방 자치단체들에게 더 많...
밴쿠버 중앙일보
04-24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