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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존 호건 수상, "중소기업 지원 지속 하겠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10-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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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언론인과의 간담회 통해 밝혀

GST 폐지에 대해 분명 반대 입장


오는 24일 BC주 조기총선을 앞두고 존 호건 BC주수상이 한인언론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현 집권 여당인 NDP의 대표인 존 호건 주수상은 1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한인언론 초청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인사회의 입장을 듣고 이에 대한 자신의 정책에 대해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존호건 수상은 우선 코로나19대유행 상황 속에서 BC주의 경제 상황, 공공의료 등에 대해 소개를 한 후 한인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본 기자의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입장에 대해 존 호건 수상은 지난 9월 17일 발표한 16억 달러의 예산의 '보다 강한 BC회복계획(Stronger BC Recovery Plan)'에 대해 언급했다. 이 계획 예산 중 3억 달러가 중소기업 회복 지원금(Small and Medium Sized Business Recovery Grant) 명목 하에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금으로 배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에 대해, 존호건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호건 수상은 "해당 프로그램은 가능한 개방적이고 유동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지원금은 우선 먼저 신청한 사업체에 먼저 제공될 예정이라며, 호건 수상은 "지원을 바라는 요구가 많기 때문에 만약 예산이 소진되면 정부는 해당 프로그램을 확장연장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계획안에 대해 해당 웹사이트(https://strongerbc.gov.bc.ca/supporting-bc-businesses) 확인 결과 10월 2일 현재 아직 시행은 되고 있지 않다. 결과적으로 회복을 위한 지원정책은 아직 초기 단계이고, 이번 한인언론 간담회에서 과욕적으로 대답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추후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실행 계획안을 더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상황이다.


BC자유당이 최근 주소비세(PST)를 없애겠다는 공약을 들고 나왔는데, 호건 수상은 매년 주에서 80~90억 달러의 PST 세수를 올리고 이를 앞에서 언급했던 소기업 등을 위해 주정부 지원자금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결코 주소비세를 폐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대로 호건 수상은 집권 이후 주 의료보험료(MSP)와 포트만대교 통행세를 면제한 점을 강조했다.


샌디 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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