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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주말 3일 거칠 것 없이 늘어난 코로나19 확진자

표영태 기자 입력20-10-19 18:14 수정 20-10-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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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172명, 18일 153명, 19일 174명

전국적으로 누계 확진자 20만 1437명

세계적으로 일일 확진자 33만명 이상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본격화 하면서 BC주도, 캐나다도, 세계도 확진자 수가 매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19일 BC주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와 보건부 스테판 브라운 차관이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관련해 지난 3일간 총 499명의 새 확진자가 지난 주말 3일간 나왔다고 발표했다.


일자별로 보면 17일에 172명, 18일에 153명, 그리고 19일에 174명이 나왔다. 지난 9월 18일 179명에 이어 BC주 사상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최다기록 2, 3번째를 지난 주말에 연이어 갱신한 셈이다.


입원환자는 67명에 집중치료실(ICU)환자는 19명이었다.


주말 사이에 2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2명 나와 BC주 전체로 사망자가 253명이 됐다.


또 4개의 의료기관이나 노인요양시설에서 새로 확진자가 발생해 총 17개 관련 기관이 현재 감염 상황에 놓여 있다.


지역사회 집단발병 사례로 1건이 일어났는데, 바로 써리에 위치한 J&L Beef Limited(17565 65A Avenue) 육류가공공장이다. 프레이저보건소는 19일까지 총 13명의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8일 직원 한 명이 첫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확산된 것으로 보건소는 파악했다.


19일 기준으로 전국의 누계 확진자 수는 주말 BC주와 알버타주의 3일치 확진자 등 새 확진자가 3289명 더해지며 20만명을 돌파해 20만 1437명을 기록했다.


퀘벡주에서는 1038명의 새 확진자가 더해져 누계로 9만 4429명이, 온타리오주는 704명이 추가돼 6만 5075명이 됐으며, 인구 대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알버타주는 주말 3일간 898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총 2만 2673명을 기록했다.


마니토바와 사스카추언주 등 서부 나머지 2개 주도 80명과 66명이 추가돼 3382명과 2396명의 누계 확진자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는 9778명을 기록했다. 


세계적으로도 33만 2332명의 새 확진자가 나오면 누계 확진자가 4062만 9778명이 됐다. 새 확진자 다수 국가 순위에서 여전히 미국과 인도가 1, 2위를 타투었지만, 그 뒤로 영국,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 아르헨티나,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순이어서 다시 확산세의 축이 남미에서 유럽으로 이동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도 새 확진자 순에서 23위로 전체 확진자 순위 28위보다 높아 다른 국가보다 더 많은 수의 새 확진자가 나오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구 500만 이상의 국가 122개국 중 캐나다는 인구 100만명 당 확진자 수가 5323명으로 46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이스라엘이고 이어 페루, 칠레,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오만 순이어서 전체적으로 남미가 인구 대비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한 대륙이 됐다.


세계적으로 총 사망자는 112만 2734명을 기록했는데, 미국, 브라질, 인도, 멕시코,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페루, 프랑스, 그리고 이란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하지만 19일 기준 새 사망자만 보면 인도, 아르헨티나, 미국, 이란, 브라질, 러시아, 프랑스, 콜럼비아, 멕시코, 그리고 인도네시아 순이었다.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가 사망 위험에 골고루 노출된 셈이다.


인구 500만 이상의 국가 중 인구 100만명 당 사망자 순위에서 페루, 벨기에, 스페인, 브라질, 볼리비아, 칠레, 에콰도르, 미국, 멕시코, 영국 순이어서 상대적으로 남미의 치명률이 높았다.


캐나다는 21위로 높은 편에 속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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