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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2021년 1월 1일부터 희귀 화폐 돈 가치 상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11-2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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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25, 500, 1000달러 권 종이돈

500달러권 소장가치 5만달러 이르러



2021년 1월 1일 0시부터 캐나다 희귀 종이 화폐의 유통 가치가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에 따라 1달러, 2달러, 25달러, 500달러와 천달러 권이 돈으로서의 가치는 없어지고 소장 가치만 남게 된다.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는 최근 이 결정을 공개하며 곧 폐기될 화폐를 다른 지폐로 바꾸기 원하는 사람은 기한 내 일반 은행을 방문하거나 중앙은행으로 우편을 통해 화폐를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처럼 은행을 통해 돈으로 바꿀 경우 화폐에 적힌 액면가만큼만 돌려받게 된다.


소장 전문가들은 따라서 중앙은행의 이 같은 권유를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500달러와 25달러 권은 1935년 딱 한 해에만 기념화폐로 발행된 까닭에 그 소장 가치가 상당하다는 것이 이들의 중론이다. 


현재 약 40장 정도만 남아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500달러권은 화폐 상태가 양호할 경우 5만 달러에 호가하고, 천840장 정도만이 유통되는 것으로 여겨지는 25달러권도 그 소장 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70년대까지만 발행됐던 천달러권의 경우 현재로서는 그 가치가 1,200~1,300달러에 그치지만 세대를 바꿔 보존된다면 그 소장 가치가 크게 늘어날 공산이 있다고 한 전문가는 밝혔다. 사정은 1987년과 1996년 발행이 중단된 1달러와 2달러권도 비슷하다.


한편, 중앙은행은 현재로서는 새 기념 종이 화폐를 발행할 계획을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5달러권의 디자인을 바꾸는 작업 중이기에 현재 통용되고 있는 5달러권도 향후 소장 가치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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