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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2020년도 재외공관장회의 개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11-26 12:04 수정 20-11-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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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방식으로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역별 회의와 기업인 만남도 화상으로


한국 외교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대사관·총영사관 등 186개 재외공관의 공관장들이 참석하는 2020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재외공관장회의는 통상 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나, 실제 대면형식 공관장회의는 2018년 12월 개최 이후 개최되지 않았다. 이번 공관장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 및 시차 등의 제약을 감안, 3일간 압축적으로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민과 함께 열어가는 밝은 미래'라는 주제 하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국민체감형 경제외교 ▶재외국민보호 강화 등 경제와 민생에 관한 핵심주제를 토론하고을 한다. 또 기업인과의 1:1 화상 상담, 전문가 초청 대화 등 현 코로나 상황과 포스트코로나시대 대응 방안에 중점을 두어 진행된다.  북미 공관장들은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한국시간) 롯데호텔과 연결해 기업인 상담을 한다.  

 

이번 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분야별 전문가, 일반 국민들을 초청하여 보다 포용적인 쌍방향 소통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며, 개회식에서는 화상회의 형식에 맞추어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의 영상메시지가 있을 예정이다.

 

국민들이 참여하는 주제토론 세션은 녹화 후 주요영상을 대국민 공개 예정이다.

 

한편, 시차로 시간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 세계 업무시간이 가장 많이 겹치는 저녁 9시에 개최되는 장관과의 대화 세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외교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외교부 혁신 및 재외공관 기능 강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가 초청대화 계기에는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반도체 전문 애널리스트인 이승우 유진증권 이사와 함께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미·중 기술경쟁 전망 및 한국의 대응이라는 주제를 다룬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또 이번 회의는 국민들과 함께 하는 포용적 행사를 지향하고 있는바, 주제토론 세션에서는 국민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나가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회의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4가지 주제토론 세션 중 첫 번째로 개최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경제환경과 국민체감형 경제외교’세션에서는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중소벤처기업 대표 및 경제단체 등을 초청하여 코로나로 인한 경제환경 변화를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로 살린 성공사례를 듣고,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부응하는 재외공관의 역할을 모색해 볼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 하 재외국민보호 강화’세션에서는 코로나19 영사조력 체험 당사자,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즈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영사 조력을 지원받은 경험을 공유하고, 내년 1월 영사조력법 시행 이후 보다 강화된 영사조력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코로나시대 소통과 참여를 위한 국민외교’세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미 대선 이후 국제관계 전망에 대해 외교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재외공관장들과 학계 전문가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대표 100명과의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정책 결정과정에 국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끝으로, ‘디지털 공공외교의 체계적 추진방안’세션에서는 우리나라의 디지털 공공외교 현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디지털 공공외교의 체계적 추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더욱 확대될 디지털 공공외교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기업인과의 1:1 화상 상담은 매년 재외공관장회의 계기, 기업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경제5단체(대한상의, 무역협회, 전경련,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연합회)와 함께 개최하여 온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상황하에서 우리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별도 외부행사장(롯데호텔)에 1:1 화상 면담 시스템을 마련하여 정부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재외공관장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외교 정책 방향에 대한 공관장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비대면 화상회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보다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행사로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정부와 국민 간 새로운 소통 방식을 모색해 나가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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