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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한인문화의 혼

표영태 기자 입력20-12-07 11:40 수정 20-12-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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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전규칙 준수 관객없이 공연

독일, 페르시안, 중국, 타이완 등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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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관객없이 온라인이나 영상을 통한 공연이 하나의 트랜드가 되고 있는데, 밴쿠버에서도 대표적인 한국전통문화 단체가 연례정기공연을 안전하게 실시했다.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은 지난 5일 (토) 오후3시부터 2시간 동안 노스밴쿠버 Presentation House Theatre에서 대한민국 광복 75주년 기념공연이라는 제목으로 전통 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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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예술원 단원들의 길놀이 ,12발 상모돌리기, 앉은반 설장고, 사물놀이. 독일밴드의 전통민요 연주, 페르시안 무용, 중국무용, 타이완 무용 등으로 여러 민족의 예술인들이 모여 기념행사 자리를 빛내주었다.


매년 정기공연을 해왔던 한국전통예술원은 올해도 지난 6월27일 계획을 했으나 코로나19(COVID 19)로 인하여 3번이나 연기를 해야만 했다.


하지만 한국전통문화를 중심으로 다민족 문화공연의 자리를 마련해 왔던 한국전통예술원은 올해 광복 75주년이라는 것이 해를 넘기면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공연을 펼치기 위한 시도를 했다.


한창현 원장은 극장측과 협의끝에 극장관할지역 보건당국(Vancouver Costal Health )의 규정에 어긋나지 않도록 관객없이 카메라만 설치하여 레코딩했고, 무대위는 4명까지, 분장실도 4명까지, 공연자들 간에 겹치는 일이 없도록 각 공연  사이에 2분 간격을 두고 실시했다.


한 원장은 "우리 단원들은 모두 15세 미만이라 무대 위에 6명까지 세울 수 있었다. 단원중 2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연했다"며, "무대 위에서 마스크 쓰고 공연하는 것이 생소한 일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연했다는 사실확인도 되었다"고 말했다. 


또 한 원장은 "다른민족 공연팀도 참가의 어려움을 알면서도 소수민족간에 문화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로 보였다"고 평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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