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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김건 외교부 차관보, 제6차 한-캐나다 전략대화 화상 개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12-15 09:36 수정 20-12-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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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해 협의

내년 녹색성장 등 국제협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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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주밴쿠버 총영사였던 김 건 외교부 차관보는 15일(화) 폴 토필(Paul Thoppil) 캐나다 글로벌부차관보와 ‘제6차 한-캐나다 전략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양국 실질 협력, △한반도 및 지역 정세, △여성역량 강화·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

 

한국은 2014년 캐나다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양국 외교부 간 차관보급 전략대화를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왔다.

 

외교부는 한-캐 양국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양국 정상 및 외교장관 등 각 급에서 수시로 소통·공조해 온 한편, △무역·투자 등 양자실질 협력,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자 무대에서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오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 및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미국 신행정부 출범 등 외교 환경의 변화 속에서 건설적인 공조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 차관보는 내년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el Goals 2030 )’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양국이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국제사회 대응 노력을 함께 선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양측은 양성 평등과 여성 역량 강화 관련 양국의 국내적 성과 및 국제적 기여 현황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김 차관보는 우리나라가 분쟁하 성폭력 대응 및 여성의 평화프로세스 참여를 두 축으로 여성·평화·안보(Women, Peace and Security) 의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김 차관보는 지난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에 대하여 소개하였으며, 캐나다가 추진중인 역내 구상과도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측은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파트너십)를 강화하기 위하여 한-캐 국장급 외교·국방(2+2) 협의체를 추진키로 하였다.

 

한편, 김 차관보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워킹홀리데이 사업이 충분히 추진될 수 없었는데, 내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우리 워킹홀리데이 지원자들이 조기에 캐나다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준비 협의를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양국은 ‘96년부터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며, 18-30세의 상대 국민(4천명 상한)에게 1년 동안 관광 및 단기 어학연수, 취업활동 허용해 왔다.

 

또한, 김 차관보는 양국 간 핵심 기반시설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우리 유관 전문 인력의 캐나다 입국이 보다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비자 및 격리 면제 관련 편의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캐나다는 현재 에너지·정보통신기술 등 핵심 기반시설 분야에서 특정 기준 충족 시 외국인 기술자·전문가 대상 무비자 적용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한-캐나다 전략대화’는 다양한 지구적 사안에 대한 양국 간 실질 협력 현황과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한 협의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로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양국 간 소통과 공조의 동력을 이어나가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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