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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연말을 색다르게 보낼 이벤트-'빵! 주고, 스마트 티비 가져오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12-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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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빵 비법을 선보이고 대형TV도 받고

Juillet 카페앤디저트, 가정 활력 위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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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다들 위축되고 힘든 상황 속에서 밴쿠버 한인사회의 활력을 위한 아주 색다른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다.


노스로드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한인 기업그룹인 쥬에 그룹의 쥬에 카페(Juillet Cafe & Dessert)가 '빵! 주고, 스마트 티비 가져오자!'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이벤트의 실무자인 쥬에 그룹의 써니 송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여기 한인사회가 전체적으로 분위가 다운되어 있어, 12월에 어떤 이벤트를 하면 좀 더 로컬 커뮤니티에 활력을 줄까 고민하다가 만든 이벤트"라며, 기본적으로 빵을 만드는 가벼운 컨테스트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우선 쥬에 카페  이벤트 신청 온라인 페이지(https://forms.gle/AAbgUFT8wdDh6aLk6 )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내용에는 연락처와 빵이나 케익 등에 어떤 재료를 넣을 지 등 간략하게 넣으면 된다. 그리고 27일과 28일 양일 중에 언제 완성품을 카페에 제출할 지만 정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안전거리를 지키기 위해 참가자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한 조치다.


최종적으로 우승자는 쥬에 인스타그램을 위해 발표될 예정이고, 당선자들은 미리 개인적으로 연락을 한다는 계획이다.


송 담당자는 평가를 위해 "맛, 디자인, 창의성, 상품성을 고려해서 우승작을 선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사는 코로나19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맛 테스트 등은 불가해 내부 베이커리 팀 등 내부 관계자들이 심사를 할 예정이다.


송 담당자는 "마치 경연대회라고 생각해서 부담을 갖기 말고, 그냥 집에서 가족이나 룸메이트와 베이킹 하던 방식으로 만들어 내며는 된다"며, "집에서 하는 액티버티라고 생각하고 나름대로 활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외출하기 힘들고 가족끼리만 있어서 침체된 경제 만큼 침체된 가족 분위기를 살려 보자는 취지다.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참가신청을 하고 완성품을 제출을 한 참가자에게 모두 20달러의 상품권을 준다.


그리고 1등으로 뽑히면 59인치 삼성 TV를, 2등은 500달러 상품권, 그리고 3등은 헤어 빌리지 200달러 상품권 등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만약 소비자 반응이나 상품성 등이 뛰어난 우승 베이커리는 참가자의 이름을 걸고 직접 쥬에 카페에서 판매를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번 행사가 단발로 끝날 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계속 할 지도 이번 이벤트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수도 있다. 


현재 쥬에 카페는 입장 시 체온을 재는 것은 물론 각 테이블마다 아크릴판을 설치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커피나 음식을 먹는 공간이기 때문에 항상 마스크를 쓸 수 없어 더욱 더 안전을 고려하고 있다. 


송 담당자는 "행사 수상작들의 한해서 맛있는 레시피를 공유받아 지역 주민들에게도 소통하여 혼자 먹기 아까운 맛있는 빵을 맛보여드리고 싶다. 또한 지역 주민의 참가로 만들어진 빵이 있음으로, 로컬에서 주민들과 소통이 잘되는 활발한 카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쥬에 카페는 쥬에뷰티센터에 소속이 되어 있었으며, 1층은 치진 몸을 회복시켜 주는 쥬에 뷰티 센터로 마사지, RMT와 침술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송 담당자는 쥬에 대해 불어로 7월이란 뜻이며, 화창한 날에 싱그러운 나무들 사이로 들어오는 그늘과 같은 카페가 되고자 이번에 로고에 안정과 평화을 의미하는 올리브 나무를 주에의 제이와 결합하여 새로운 심블을 제작하였다고 설명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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