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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사회봉쇄 행정명령 2월 5일까지 연장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1-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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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이후 점차 확진자 증가세

일일 확진자 700명대로 올라서


연말연시 강력한 사회봉쇄로 다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듯 보였지만, 연휴가 끝나고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BC주 보건당국의 행정명령이 다시 연장됐다.


7일 BC주 보건당국의 에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공중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의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봉쇄 강화 행정명령을 연장해 2월 5일 자정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모든 공공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고, 주택 거주자 이외에 외부인의 방문도 금지되며, 요가나 실내 자전거 운동 등 많은 사람들이 좁은 장소에서 격하게 하는 실내 운동들은 모두 금지된다.


이외에도 불필요한 여행금지를 비롯해 어떤 숫자의 사회모임도 금지된다.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에 육박하자 작년 11월 19일 닥터 헨리가 행정명령을 처음 내렸었다.


1월 들어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400명대로 낮아지는 듯 보였지만 6일 600명대로 그리고 7일 다시 700명대로 증가했다.


7일 일일 브리핑 내용을 보면, 761명의 새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6015명이 됐다.


닥터 헨리는 연말연시 휴가철이 끝나고, 개학과 직장으로 복귀하면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망자도 8명이 나와  BC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970명이 됐다. 닥터 헨리는 이들이 모두 노인들로 프레이저보건소, 밴쿠버해안보건소, 그리고 내륙보건소 거주자였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전염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BC주에서도 이미 영국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바 있다. 닥터 헨리는 이날 BC주 최초의 영국 변이바이러스 감염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자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현재 1차 감염자는 자가격리 중이고, 추가된 확진자인 1차 감염자의 가족들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관리를 하는 중이라는 입장이다.


캐나다는 영국 출발 항공편의 입국을 불허하고 있다. 하지만 온타리오주에서도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와 국내 감염의 위험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데, 닥터 헨리는 이와 관련해 주의깊게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 이날까지 총 4만 1064명이 접종을 맞친 상태이다.


이날 전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3만 513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만 6579명이 됐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는 일일 확진자 수가 3519명과 2519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를 보였다. 알버타주도 968명, 마니토바주는 201명, 그리고 사스카추언주도 334명으로 큰 수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새 사망자도 온타리오주가 89명, 퀘벡주가 74명, 그리고 알버타주가 24명, 마니토바주가 12명 등 1차 대유행 때보다 높게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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