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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화이자 코로나 백신 공급 절반으로 줄여...향후 4주간 접종 차질 예상

C.V. Lee 기자 입력21-01-19 02:19 수정 21-01-19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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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회차 간격 더 벌어질 듯

타주에선 접종 중단사태까지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의 공급량을 향후 4주간 대폭 줄일 것을 통보해옴에 따라 캐나다 전역에서 백신 접종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BC주의 경우 보건당국이 접종 중단 사태까지는 예상하지 않지만 2회차 접종이 종전보다 더 늦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화이자사는 지난 15일 오전 연방정부에 백신 공급의 감축 계획을 알려왔다. 코로나19 백신의 양산을 늘리기 위해 벨기에 생산시설을 확충하기 위함이라고 그 이유를 밝히며 향후 4주간 공급량을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통보했다.


당초 계약에는 화이자가 캐나다에 총 73만5,150회 분을 1월 18일부터 2월 14일 사이에 공급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중 약 12만 회 분이 BC주에 전달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감축 통보에 따라 BC주는 그 중 절반을 공급받지 못하게 됐다. 주 보건당국은 이로 인해 접종이 일시 중단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35일로 계획된 1, 2차회 간격이 좀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화이자가 이번 감축을 만회하기 위해 3월 공급분을 대폭 늘릴 것으로 밝힘에 따라 3월 말까지 고위험군의 접종 완료하고 4월부터 일반인 대상 접종에 들어간다는 당초 목표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주의 경우 이번 감축의 여파가 좀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니토바주 보건당국은 지난 15일부터 접종을 위한 새 예약을 당분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는 1, 2회차 간격을 제약사 권장기간인 21일의 두 배인 42일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앨버타주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현재 주에 비축된 백신이 바닥났다면서 1회차 접종도 중단된 상태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화이자사는 올해 백신 양산을 당초 계획보다 2배 많은 20억 회 분으로 늘려 잡고 이를 위한 생산시설 확충에 들어갔다. 벨기에 공장은 그 하나로 화이자 측은 캐나다 외에 EU와 그 밖의 다른 나라에서도 이로 인한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의 나라에 한국도 포함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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