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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1000명 이상 발생

표영태 기자 입력21-03-31 21:30 수정 21-03-3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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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코퀴틀람 센터의 세이브온푸드 내 약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이 2일치가 모두 완료됐다는 안내문이 걸렸다.(표영태 기자)


3월 말 누적 확진자 수도 10만 명 넘겨

301명 입원 치료, 중환자실 입원 80명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거칠 줄 모르게 급속하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더니 마침내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겼다.


3월 마지막 날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일일 확진자가 1013명이나 쏟아져 나왔다. 이로써 3월 말 기준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도 10만 48명으로 10만명 대를 넘겨버렸다.


이날 301명이 입원 중이며, 80명은 집중치료실(ICU)의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도 3명이 추가돼 BC주에서 1458명이 코로나19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보건당국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 집계가 지체돼 이날 새 데이터는 발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이날까지 총 75만 6080회로 이중 8만 7351회가 2차 접종이었다.


31일부터 55세에서 65세 BC주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아보츠포드를 포함하는 메트로밴쿠버 지역 약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하지만 제한된 백신 공급으로 백신 접종 가능 약국들은 이미 2~3일 후까지 예약이 꽉 찬 상태이다. 또 일부 약국은 백신도 동이 나서 물량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봉쇄 강화를 재발령하면서 젊은이들이 코로나19 확산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경고를 했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을 젊은이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에 사과를 하라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호건 수상은 이를 거절했다.


BC질병관리본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9세 젊은이들 확진자 수가 2만 2779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보인 연령대가 됐다. 이어 30-39세가 1만 8183명, 40-49세가 1만 4809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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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7일 이후 인구 10만 명 당 연령별 확진자 수에서 20-29세의 비율이 다른 연령대에 상대적으로 높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입원 환자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어 60대 이상만 취약층으로 여겨졌던 코로나19가 이제 점차 위협적으로 연령대를 낮춰 공격하고 있는 셈이다.


보건당국은 2일부터 시작되는 이스터 연휴에 여행을 자제하고 가능한 식구 이외 남들과의 만남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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