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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미국 미디어 그룹이 뽑은 최고의 국가 1위...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4-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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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평등에서 네덜란드 이어 2위

가장 미래지향적인 국가 1위 한국


미국의 한 언론사가 뽑은 최고의 국가 순위에서 캐나다가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1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순위에 대한 신뢰성이 의심 가는 부분이 많아 미국인의 세계관이 많이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U.S.뉴스와 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지난 13일 발표한 2021년 최고의 국가 보고서(2021 Best Countries Report)에서 캐나다가 전체 성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78개 국가를 대상으로 평가한 이번 보고서에서 카테고리별로 볼 때 삶의 질에서 1위, 삶의 목적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비롯해 사업 개방성과 민첩한 대응력(Agility)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자금이동(Mover)에서는 46위, 문화유산에서는 33위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기도 했다.


전체 종합 순위에서 캐나다에 이어 2위에 일본, 3위 독일, 4위 스위스, 5위 오스트레일리아, 6위 미국, 7위 뉴질랜드, 8위 영국, 9위에 스웨덴 그리고 10위에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한국은 프랑스, 덴마크, 노르웨이, 싱가포르에 이어 15위를 차지했다. 카테고리로 보면 기업운영이 5위로 가장 높았고, 대응력이 6위, 문화적 영향력이 7위 등을 보였다. 반면 모험이나 문화유산에서는 52위에 42위로 낮았다. 여기서 문화적 유산이 오랜 역사, 음식의 세계화, 문화의 세계적 영향력 등이 포함되는데 42위의 등수를 매긴 것을 봤을 때 미국적 관점에 편협된 자의적 평가가 높아 보인다.


일부 카테고리와 세부적 분류에서 가장 파워가 있는 국가 순위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 순이었다. 가장 대응력이 높은 국가 순위에서는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순이었다. 이 항목은 얼마나 빠르게 코로나19에 대응했느냐는 부분이어서 미국이 1위를 한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오스트레일리아는 국경 폐쇄로 코로나19 차단을 막았고, 조사 당시 캐나다는 세계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백신을 확보했다고 칭찬을 받을 때였다.


삶의 목적에서 캐나다가 1위를 차지했고 가장 혁신적인 국가에서는 한국이 1위를, 인종 평등에서는 네덜란드, 캐나다, 뉴질랜드 순이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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