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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버나비 또 13일 총격살인 사건 발생..2명 중상

표영태 기자 입력21-05-14 12:40 수정 21-05-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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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13일 발생한 버나비 총격 살인 사건을 현장을 찍은 동영상에서 경찰이 의식을 잃은 듯한 한 남성을 차 안에서 끌어내고 있다.  


식당에서 저녁을 하려다 총격 받아

메트로밴쿠버 범죄조직 간 복수극



버나비 남부 지역의 대규모 쇼핑몰 지역에서 또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의 사망하고 두 명이 총상을 입었다.


버나비RCMP는 13일 오후 8시 35분 마켓 크로싱(Market Crossing)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총상을 입고 고통스러워 하는 한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결국 부상으로 인해 사망했다.


또 경찰은 다른 두 사람도 총상을 입었다고 확인해 주며, 이들은 다행히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결국 사망자가 나옴에 따라 버나비RCMP는 이 사건을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에 수사 지휘권을 넘기고 함께 수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의 프랭크 장 언론담당 경사는 14일 오전 11시에 버나비RCMP 본부에서 기자회견 자리를 갖고 희생자는 23세의 자스커트 컬케트(Jaskeert Kalkat)라고 신원을 확인해 줬다. 다른 두 명의 부상자는 20대의 남성과 여성으로 이들도 총격의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희생자는 바이른 로드(Byrne Road)와 마린 웨이(Marine Way)에 인접한 캑터스 클럽(Cactus Club) 식당에서 공격을 당했다. 


이번 사건은 4월 17일에 밴쿠버 다운타운의 콜 하버 지역 식당에서 총격 사건이 난 이후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범죄 조직 간 죽고 죽이는 치킨 게임의 하나로 보고 있다.


범죄 조직 간 전쟁으로 버나비와 코퀴틀람, 랭리 등에서 벌건 대낮에 사람들이 많은 쇼핑몰과 공원이나 체육시설 심지어 밴쿠버국제공항 탑승 건물 밖에서까지 총질을 해 죽이거나 부상을 입히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0일 버나비의 13번 에비뉴와 6번 스트리트에서 일어난 총격 살인 사건에서는 무고한 시민이 유탄에 부상을 당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번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이 13일 낮에는 BC주의 주요 경찰 기관의 기관장이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법무부 장관과 모여 범죄 조직 전쟁에 대해 논의하고 합동 전략을 짜기도 했었다. BC특별합동수사대(Combined Forces Special Enforcement Unit of British Columbia, CFSEU-BC) 주관으로 열린 이 모임에서, 실시간 정보 교환을 비롯해 관할지역을 초월한 공조 수사 등에 대한 협조를 다짐했었다.


또 시민들에게는 수상한 일이 벌어지면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도 모색했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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