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일일 확진자 수 200명대 미만 기록...사회봉쇄 완화 기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3일 연속 일일 확진자 수 200명대 미만 기록...사회봉쇄 완화 기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6-03 15:58

본문



1일 184명, 2일 194명, 3일 199명씩

8월 말까지 12세 이상 2차 접종 완료

AZ백신 2차 접종 7일부터 시작 예정



6월 들어 3일 연속 일일 확진자 수가 200명대 미만 나오면서 15일로 예정된 재출발 2단계 시작이 무난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BC주 보건당국이 3일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업데이트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가 199명이 나왔다. 1일 184명, 2일 194명에 이어 3일 연속 100명 대를 기록한 것이다.


BC주정부가 발표한 재출발(Restart) 2단계를 오는 15일로 예상했었다. 2단계 완화조치에 의해 실외에서 50명까지 모여 생일파티나 뒷마당에서 BBQ 파티, 그리고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모여 같이 놀 수 있다. 일정한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실내에서 최대 50명까지 행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3개 지역으로 나뉘어 여행이동 제한을 한 행정명령도 풀리면서 BC주 안에서 휴식 여행도 가능하다.


현재 오후 10시까지 유흥음식점에서 주류를 마실 수 있는 시간도 자정으로 연장된다. 이외에도 실내연회장(Banquet hall)도 코로나19 안전수칙 안에서 제한된 인원까지 수용할 수 있다.


2단계 완화조치의 전제조건 중에 18세 이상 성인 65% 이상이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하는 것도 포함됐는데, 3일 기준으로 성인의 71.8%, 그리고 12세 이상으로 봤을 때도 68.9%가 최소 1차 접종을 마쳤다. 


총 백신 접종 건 수는 342만 6827 건인데, 이중 2차 접종 건 수는 22만 9585 건이다.


이날 발표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은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을 한 BC주민은 약 28만 명이었는데, 이들의 2차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나 다른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다른 백신을 교차접종을 받아도 안전하고, 항체 형성효과도 같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고 연방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추가 공급 물량이 다음주 월요일인 7일부터 풀릴 예정이어서 만약 약국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원할 경우 다른 백신보다 더 일찍 2차 접종을 마칠 수 있다. 현재 모더나나 화이자 접종자는 1차 접종 후 8주 이내에 2차 접종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약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경우 별도로 약국에 예약할 필요가 없고, 약국에서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보건당국은 현재 백신 접종 예약이 많이 밀려 있어 백신 접종을 하라고 연락이 와도 2주에서 3주 후의 날짜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12세 이상 모든 주민이 8월까지 2차 접종을 마칠 수 있다고 장담했다.


6월 1일 기준으로 전국으 각 백신 별 접종 건 수를 보면 화이자가 1939만 1952건으로 절대적으로 많았다. 이어 모더나가 570만 660건,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는 286만 2880건이었다. 전국 총 접종 건 수는 2795만 5492건이 됐다.


앞으로도 화이자 백신 공급이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될 예정이어서 결과적으로 캐나다 국민 대부분이 화이자 백신에 의한 집단 면역을 갖게 되는 셈이다. 아직까지 각기 다른 백신접종에 따른 부차적인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5월 28일 기준으로 전국의 백신 접종률은 50.6%, 18세 이상만 보면 61.87%였다. 


이날까지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4866명을 기록했다. 이중 입원환자는 224명이고 62명은 집중치료실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1709명이 됐다.


연방 보건부가 발표한 일주일 단위로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에서 BC주는 35명으로 나와 서부주들 중에 마니토바주의 161명, 사스카추언주의 82명, 알버타주의 61명에 비해 제일 적었다. 또 온타리오주의 46명보다도 적었으며, 퀘벡주의 27명보다는 많았다.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에서 BC주는 영국변이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8015명, 남아프리카 변이바이러스가 130명, 그리고 브라질 변이바이러스 5761명으로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 다음으로 확진자 수가 많았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1,815건 1 페이지
제목
[밴쿠버] 코퀴틀람 집주인, 딸들에게 집 팔고 세입자 퇴…
가족 간 부동산 거래 후 발생한 퇴거, 세입자 의문 제기코퀴틀람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장기간 거주해 온 애슐리 디키 씨와 그녀의 어머니는 세 번의 집주인이 바뀌면서도 같은 듀플렉스에서 살아왔다. 디키 씨는 14년 동안 이곳에 거주하며 "이사를 자주 해왔지만 이...
밴쿠버 중앙일보
09:59
[캐나다] 보건부, 아이들 안전 위협하는 제품들 리콜
화재, 질식 우려 아동 물품에 조치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와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U.S. CPSC)는 25일, 화재 위험에서부터 질식 위험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의 안전...
밴쿠버 중앙일보
09:58
[밴쿠버] 밴쿠버 캐넉스, 내슈빌과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반등을 위한 결정적 기회2차전 홈 경기에서 패배한 밴쿠버 캐넉스가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중 결정적인 순간을 맞아 내슈빌 프레데터스와의 3차전을 앞두고 있다.스포츠 해설가 비크 니자르 씨는 캐넉스가 이번 내슈빌 원정에서 최소 한 번은 승리를 거두어야 한...
밴쿠버 중앙일보
09:56
[밴쿠버] 버나비 브렌트우드 타운센터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산업공원, 대규모 주거 단지로 재탄생버나비의 새로운 랜드마크, 개발2,000세대 고층 타워 건설 예정콩코드 퍼시픽 주도 대규모 개발4월 15일 브렌트우드 개발 승인버나비의 브렌트우드 타운 센터에 위치한 10개의 빨간색 산업용 창고가 곧 철거되어 그 자리에 2,000세대...
밴쿠버 중앙일보
09:55
[밴쿠버] 저소득층 대상 무료 에어컨 제공 프로그램 시행
소득 기준 논란 속에도 대규모 지원 예정여름이 다가오면서 BC주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에어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BC 하이드로는 1천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여 취약 계층에게 총 8,000대의 포터블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프로...
밴쿠버 중앙일보
09:54
[밴쿠버] 눈 떠보니 기름값 껑충… 여름철 앞두고 상승 …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주유 가격이 하룻밤 사이에 크게 상승했다. 26일 금요일 아침의 주요 주유소들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최고 2.179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목요일의 2.129달러에서 2.139달러 사이의 가격에서 상승한 수치다.이번 주 초 일부 주유소에서는 ...
밴쿠버 중앙일보
09:53
[밴쿠버]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장학금 신청 접수 시작
1999년 설립 이래 1백41만6,600달러 장학금 지원밴쿠버 한인 장학재단(이사장 김범석)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한인 동포 사회 및 캐나다 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들을 위한 2024년도 장학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1999년에 설립된 이래로, 장학재단은 ...
밴쿠버 중앙일보
09:52
[밴쿠버] 거실 한복판 텐트 등 황당 임대 광고 등장… …
토론토 주거난 속 텐트 임대 현상토론토의 주택 임대 시장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임대 옵션이 등장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 올라온 한 광고에서는 토론토의 파크데일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거실 한가운데 설치된 텐트가 월 950달러에 임대...
밴쿠버 중앙일보
09:51
[밴쿠버] 밴쿠버 '리틀 마운틴 주택 개발 지연'에 건설…
주택 위기 동안 방치된 대규모 부지에 대한 공개 사과밴쿠버 역사상 가장 큰 사회주택 스캔들 중 하나인 리틀 마운틴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오늘 해당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개발사가 수년간의 지연으로 인해 방치된 대규모 부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 15에이커(1만8,0...
밴쿠버 중앙일보
09:49
[월드뉴스]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새로운 출범…다양한 …
김용기(앞줄 왼쪽 네번째)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출범식에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사단법인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KACIN: Korea Association...
밴쿠버 중앙일보
09:47
[밴쿠버] 캐나다 생활비 위기, 구매력 약화로 점점 더 …
최근 Ipsos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직면한 생활비 위기가 더욱 암울해지고 있다. 이 조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첫 주택 구매부터 식료품 구입까지 모든 것이 더 어려워졌다는 것을 보여준다.조사 결과, 캐나다인 5명 중 4명(80%)이 주택 소유는 부유한 사람들만의...
밴쿠버 중앙일보
09:45
[밴쿠버] BC주 최고의 관광지 '조프리 레이크' 올해 …
원주민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조치BC주에서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주립공원 중 하나인 조프리 레이크(Joffre Lakes) 공원이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일시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이는 두 원주민 부족과의 새로운 협약에 따른 것이다.환경부는 5월, 6월, 9월 세 ...
밴쿠버 중앙일보
09:44
[캐나다] 에드먼턴 주택가 차고에서 밀도살 현장 적발
지역 사회 위협하는 검사되지 않은 고기의 유통최근 에드먼턴의 조용한 우드크로프트(Woodcroft) 주택가에 위치한 한 차고에서 불법적으로 가축을 도축하고 그 고기를 소비자에게 판매한 사건이 발생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2월 경찰의 급습으로 알려지게 ...
밴쿠버 중앙일보
09:41
[밴쿠버] 밴쿠버 리틀 마운틴 지역, 48세대 저가 임대…
15년 간의 준비 끝에 시작된 주거 개발밴쿠버의 리틀 마운틴 지역에서 15년 이상의 기획 끝에 드디어 저렴한 임대 주택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밴쿠버 시의회와 켄 심 시장은 퀸 엘리자베스 공원 인근에서 48세대 규모의 임대주택 건설 프로젝트의 공식 기공식에 참석했...
밴쿠버 중앙일보
09:39
[밴쿠버] 극단 하누리, 이민의 깊은 그리움 ‘아이 미스…
창립 35주년 특별공연, 유쾌한 이야기 담아내이민자들의 삶을 무대 위에 펼쳐내는 감동적인 연극이 관객을 기다린다.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극단 하누리(대표 김경일)가 이민 생활의 깊은 그리움을 소재로 한 특별 공연 '아이 미스 유'를 선보인다. 이 ...
밴쿠버 중앙일보
09:34
[밴쿠버] 밴쿠버 신규 부동산 시장, 구매자 부족으로 고…
BC주 특유의 법규로 인해 프로젝트 취소 빈번밴쿠버에서 개발업자들은 북미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 시장 중 하나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더 많은 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충분한 구매자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
밴쿠버 중앙일보
09:32
[밴쿠버] 자폐 아동의 세상과 연결을 위한 새로운 교육법…
본지 칼럼리스트 민동필 박사가 최근 자폐 아동을 위한 획기적인 교육 방법을 소개하는 새 책을 발간했다. '자폐 아이, 두뇌 발달을 통해 세상과 연결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중증 자폐 및 지적 장애를 가진 아동의 변화 과정을 통해 그들의 ...
밴쿠버 중앙일보
09:30
[밴쿠버] 최금란 전 한인회장, 통일 골든벨에 3000달…
"밴쿠버 한인사회의 통합과 차세대 육성" 의미최금란 전 밴쿠버 한인회장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배문수) 주최로 열리는 통일 골든벨 행사에 3000달러를 기부했다. 통일 골든벨은 전 세계 약 40개 민주평통 협의회에서 매년 개최되며, ...
밴쿠버 중앙일보
09:29
[밴쿠버] 육군3사관학교, 62기 신입생 모집, 미래 지…
육군3사관학교, 62기 신입생 모집으로 미래 지휘관 양성 계획 밝혀전 세계 유일의 편입학 방식으로 대한민국 젊은이에게 기회 제공경상북도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에서 62기 사관생도의 모집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학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편입학 방식을 채택한 사관...
밴쿠버 중앙일보
09:28
[밴쿠버] 영화 촬영으로 밴쿠버 캠비 다리 차단
밴쿠버의 캠비 다리(Cambie Bridge)가 영화 촬영으로 인해 내일 밤 잠시 통행이 차단되어 밴쿠버 도심 교통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26일 금요일 밤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캠비 다리는 모든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을 금지하며, 대중교통 노선도 변경...
밴쿠버 중앙일보
09:26
[캐나다] BC주 채트윈드에 대형 산불 비상사태 선포… …
BC주 채트윈드(Chetwynd)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에 시작된 이 화재는 빠르게 확산되어 주택가와 자연환경을 위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불길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채트윈드 및 인접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으...
.
04-25
[밴쿠버] 화이트록 묻지마 칼부림 피해자 최근 이민자..…
벤치 앉아 일몰 감상 중 뒷목 찔려공격자 "무표정, 말 없이" 칼 휘둘러"두려움에 인도로 돌아갈 생각도"최근 인도에서 BC주로 이민 온 부부가 화이트 록 부두 근처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 이후 두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
.
04-25
[밴쿠버] 써리 길포드 월마트, 방화 의심 화재로 복구에…
상품폐기 진열대 텅비어… 비정상 영업 당분간 계속최근 써리 길포드 타운 센터 월마트 매장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화재로 인해 매장은 피해를 입고 상당한 상품들이 폐기 저분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월마트가 부분적으로만 운영...
밴쿠버 중앙일보
04-25
[캐나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혼다'… 온주에 加최…
연방과 온주정부 50억 달러, 총 150억 달러 투자 전기차 생산 증대 및 고용 창출 기대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온타리오주 올리스톤에 새로운 전기차 제조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총 150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투자에는 연방 정부와...
밴쿠버 중앙일보
04-25
[캐나다] 시민들 절반 이상 "식품가격 너무비싸 유통기한…
경제적 압박 속에서 식품 안전성에 대한 인식과 관리 변화캐나다에서 식료품 가격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캐나다인들이 잠재적 건강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유통 기한이 지난 식품을 섭취...
밴쿠버 중앙일보
04-25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