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합법화...그럼 환각 운전은 누가 잡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마리화나 합법화...그럼 환각 운전은 누가 잡나

표영태 기자 입력21-06-04 09:48 수정 21-06-04 09:4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버나비RCMP가 공개한 환각 운전으로 스쿨버스와 충돌하고 달아난 용의자 차량에서 압수 된 물품들.


버나비서 스쿨버스 교통사고 후 도주

20세 남성 차량 마리화나 한가득 발견


캐나다에서 비의료용 마리화나 흡연이 합법화 됐지만, 음주 측정과 같이 마리화나 환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믿을 만한 방법이 없어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버나비RCMP는 3일 오후 3시 40분에 만토씨토우(Montecito) 초등학교 앞에서 마리화나 환각 상태의 운전자가 스쿨버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고 발표했다.


스쿨버스 차 안에는 인근 카톨릭 학교 학생들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그런데 사고를 일으킨 은색 세단 차량은 멈춰 사고를 수습하지 않고 바로 달아나 버렸다. 경찰은 바로 차량 추적에 나섰고, 해당 차량을 버나비마운틴 골프코스 인근에서 찾아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로 버나비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을 체포했다. 그리고 차량을 수색한 결과 다량의 현금과 마리화나를 비롯해 불법 마약, 무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환각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교통법(Motor Vehicle Act)에 의한 환각 운전을 비롯해, 마약 불법거래, 그리고 무기소지 위반 등으로 입건했다.


버나비RCMP는 이번 사건의 목격자를 대상으로 제보를 받는다고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제보전화는 604-646-9999이다. 또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의 1-800-222-8477이나 온라인 solvecrime.ca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불법 마약을 한 경우는 마약 검출로 불법을 입증할 수 있다. 하지만 마리화나는 합법화 되어 있기 때문에 환각 상태라는 것을 확인해야 하지만 사실 음주 측정기처럼 현재 마리화나를 피우고 어느 정도 환각 상태라고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812건 10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Surrey에 위치한 교회에서 수상한 화재
월요일 이른 아침, 써리 108번가와 139번가에 있는 St.George Coptic Orthodox Church 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였다. 약 10대의 소방차와 32명의 소방관들이 3차 경보 태세로 업그레이드되어 출동하였으며, 현재 인명피해와 추가 피해
07-21
밴쿠버 BC, 이번에 산불로 인해 비상사태 선언
BC주 정부 산불 관련 SNS 사진 BC주는 COVID-19 바이러스로 인한 비상사태가 종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새로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이번주 부터 BC주 내의 많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 장관은 화요일
07-21
밴쿠버 왜 항공기로 뿌리는 방화제는 붉은 색일까?
BC주에 번지고 있는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항공기로 방화제(소화액)을 뿌리고 있다. 그런데 이 븕은 색을 띄고 있는 방화제는 방화 효과가 물과 달리 지속적인 것이 특징이다. 가루 형태나 고농도 액체 상태로 만들어 사용하기 전에 물에 희석한다.  방화제를 붉게
07-20
밴쿠버 BC 코로나19 발표 매일이 조마조마... 18일 7월 들어 최다 기록
지난 주말 다시 일일 확진자 50명대 넘어12세 이상 백신 2차 접종률은 50% 돌파BC주의 백신 접종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크게 개선됐지만, 매일 확진자 수가 발표될 때마다 이스라엘이나, 영국, 미국과 같이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유행
07-20
밴쿠버 여름 피크닉 시즌 대대적인 음주 운전 단속 강화
지난 18일 버나비RCMP가 음주운전자 단속을 통해 2명의 위반자를 잡아냈다.(사진출처=버나비RCMP 보도자료)ICBC-경찰들과 공조 단속 캠페인벌금 최대 4060달러에 징역형도여름이 다가오고 코로나19로 내려졌던 사회봉쇄 조치도 완화되면서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데, B
07-19
밴쿠버 장민우 연방 NDP 랭리 알더그로부 후보 지지자들 모처럼 대면 회의
올 가을에 연방 조기 총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방 NDP의 랭리 알더그로부 선거구 장민우 후보를 위한 지역구 운영위원회의 회의가 지난 17일 랭리의 더비파크에서 열렸다. 로렌 피셔 지역구위원장과 위원들을 비롯해 랭리에 거주하는 류제완 이북도민회장, 김성수 실업인협회장
07-19
밴쿠버 BC주 현재 진행 중인 산불 298건...대피명령 20곳 이상
지난 18일 대피명령이 떨어진 화이트락레이크 산불(사진출처=BC산불방재청 SNS)지난 2일간 10개의 지역 추가현재 다발 지역 캠룹스 115개BC주의 새 산불 발생 지역도 점차 늘어나고, 주민 대피명령 지역도 늘어나는 등 산불로 인한 피해가 올해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07-19
밴쿠버 캐나다 올림픽 대표팀 에어캐나다편으로 도쿄로 출발
오는 23일 시작되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캐나다 선수들이 밴쿠버 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 국적기인 에어캐나다로 출발했다. 캐나다 대표팀의 이번주 주요 경기 일정을 보면, 개막 전인 20일 멕시코와 여자 소프트볼 개막 경기를 갖는다. 21일에는 일본과 여성 축
07-19
밴쿠버 주말이면 BC주 전 접종 대상자 2차 접종률 50% 돌파 확실
영국의 한 백신센터에서 한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16일 일일 확진자 수는 45명, 새 사망자는 없어영국 67.5% 접종 완료인데 일일 확진 5만 명 대BC주와 캐나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비율이 50%에 육박하고, 일일 확진자 수
07-16
밴쿠버 다양한 정보와 성공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
지난 13일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김성수)가 주최한 2021년도 교민을 위한 비즈니스 창업설명회에는 그로서리 분과에서 김영근 전 협회장이, 코인런더리분과에서는 나영표 분과 위원장이, 드라이크리닝에는 강민석 세탁분과위원장이, 그리고 요식업 멘토로는 TJP 홀딩스의 박신
07-15
밴쿠버 BC주 반인종주의 의무교육에 포함 논의
원주민, 흑인, 아시안 사회 의견 수렴실행 계획을 마련해 올해부터 수업을미국을 중심으로 소수민족에 대한 국가 권력에 의한 인종 차별 문제가 시작돼, 캐나다까지 인종 차별 문제가 코로나19 대유행을 타고 확산되면서, BC주 정부가 의무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인종 교육을
07-15
밴쿠버 접종률 상위국들 변이확산에 결국 봉쇄 재강화...BC주의 미래는
현지시간 12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셰바 메디컬 센터에서 한 환자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타임스오브이스라엘〉15일 54명 새 확진자로, 8일 이후 다시 50명 대12세 이상 2차 접종률 48.6%, 성인 51.9% 기록이스라엘 마스크 의무
07-15
밴쿠버 노인회 서상빈 이사, "절차와 법에 따라 노인회 회장 다시 뽑아라"
서상빈 노인회 이사는 현 노인회 이사와 노인회장 선출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새로 회장단을 뽑자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지난 14일 가졌다.서 이사 '대리 등록과 이사 정원 수 규정에 어긋나'노인회 측 '위임장 관례 따르고, 이사수 이전 24명'밴
07-15
밴쿠버 고온 건조한 날씨 이어지면 BC 산불 점점 더 악화...밴쿠버 공기의 질 위협
BC 산불방재청 SNS에 올라온 브렌다 크릭의 화재 현장 항공 사진BC내륙 산불 악화, 캐나다연합산불방재센터 투입캐나다군 헬리콥터를 통해 고립 이재민 수송 지원초여름 고온건조한 날씨를 보였던 BC주의 산불이 점차 악화되면서, 연방차원에서 산불 진화에 지원을 나서는 등
07-15
밴쿠버 더 많은 어린이들의 유해가 묻혀 있을 수도
캠룹스의 원주민 부족이 15일 오전 화상(줌) 기자회견을 통해 기숙학교 생존자의 증언을 듣고 있다.캠룹스 원주민 기숙학교 추가 지하 매장지 확인기숙학교 수용 학생들 명단 공개 요구하고 나서캠룹스의 옛 원주민 기숙학교 터에서 215구의 어린이 유해가 확인 된 이후 추가
07-15
밴쿠버 밴쿠버 한인신협, 올해 세계한인의 날 포상 대상 후보로 선정
캐나다 서부에서 1명 개인과 2개 단체 후보로7월 29일까지 공적에 대한 공개 검증 의견 수렴한국 정부가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15년 째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에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추진해 왔는데 올해는 밴쿠버 한인신협 등 서부 캐
07-15
밴쿠버 2021년 앰브로스 마틸다 음악 경연...8월 31일
신청서 및 비디오 접수 마감 8월 16일12세~18세 대상, 현악기와 목관 악기
07-15
밴쿠버 [마흔, 또 하나의 시작] 첫 시집을 출간하면서...유빈 김성녀
저는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하고 일기와 독후감을 꾸준히 쓰면서 살아왔습니다. 대학에서도 영문학을 전공했기에 문학은 늘 제 주변에 있었고, 특히 소설이나 비평 이론을 읽기를 좋아했습니다. 젊은 시절 한때는 문화 평론가가 될 생각을 품고, 한 잡지의 고정 필진으
07-14
밴쿠버 오케이투어 본격적으로 록키투어 재개
오케이투어의 고객 사은 무료 투어 이벤트에서 지난 6일 출발한 록키 투어 팀이 레이크 루이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오케이투어 제공)고객 무료 투어 이벤트 8차에 걸쳐 모객 중7월 초 첫 출발, 아이스 필드 빙하 관광 등캐나다 대표적인 한인 여행사 중의 하나인 오케이
07-14
밴쿠버 파도 파도 끝나지 않는 식민시대의 흑역사...160구 유해
UBC웹사이트의 원주민 학교 관련 사진서던 걸프 아일랜드 원주민 기숙 학교터올해 들어 BC주에서 3번째 대규모 발견이번에는 밴쿠버 앞바다의 섬에서 160구의 유해가 표식 없는 무덤에서 발견됐다.페네라쿠트 원주민 부족(Penelakut Tribe)이 쿠퍼 아일랜드의 전
07-13
밴쿠버 버라드역 대대적인 보수공사 돌입
트랜스링크의 버라드역 개선 공사 홍보 동영상 캡쳐1985년에 건설 이후 36년 경과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2배내년 착공, 공사기간은 2년 반 건설된 지 36년이 지나도록 주요 보수공사를 하지 않았던 버라드 역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공사에 들어간다.트랜스링크는
07-13
밴쿠버 이번 주도 무사히...BC 주말 3일간 확진자 123명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던 지난 4월, 페루 리마에서 한 남성이 탱크에 산소를 충전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AP 연합뉴스성인 1차 접종률 80% 코앞에12세 이상 2차 접종률 44.6%한국이 사상 최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기록을 세우고, 접종률 상위 국가에서도 델
07-13
밴쿠버 밴쿠버영사관, 10월 16일 한국어능력시험
7월 26일까지 직접 또는 우편 접수총영사관 인원 30명 제한, 우선순매년 재외공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한국어능력시험이 올해도 시행될 예정이다.주밴쿠버 총영사관은 2021년도 하반기 제78회 한국어능력시험을 위한 접수를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평일 직접 접수, 그리고
07-13
밴쿠버 밴쿠버 정말 서울보다 살기 좋은 도시인가?
밴쿠버 관광공사 홈페이지 사진삶의 질 도시 순위 발표 따라 순위 제각각최근 모노클 발표 서울 밴쿠버 11, 12위많은 언론과 업체들이 세계의 도시들을 대상으로 한 삶의 질 순위를 발표하는데 발표 주체에 따라 순위가 크게 차이가 나면서 과연 밴쿠버가 살기 좋은 도시인지,
07-12
밴쿠버 BC 이상 고온에 산불 확산까지...기후변화 대책 절감
BC산불방재국 SNS 사진12일 오전 현재 307개 지역 산불 화재 진행해당 지역 공기질 악화, 다시 폭염 기온 경보BC주에서 12일 오전 현재 산불이 진행 중인 지역은 모두 307개이며, 지난 2일 사이에 새로 발생한 산불도 36개에 달했다. 지난 일주일간은 42건이
07-1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