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21일 자동차끼리 충돌 2명 사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버나비 21일 자동차끼리 충돌 2명 사망

표영태 기자 입력21-07-22 10:18 수정 21-07-23 15:34

본문

몬테시토 지역 2대 충돌

RCMP 목격자 협조 요청

버나비시에서 차량끼리 충돌하면서 2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나비RCMP는 21일 오후 5시 20분에 더치 에비뉴(Duthie Avenue)와 몬테시토 드라이브(Montecito Drive)에서 2대의 차량이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고로 두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다른 부상자는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고 직후 현장 주변은 교통 통행 금지로 장시간 차량 통행을 할 수 없었다.

경찰은 아직 사건 초기라며 어떻게 사고가 음주나 과속, 또는 전방 주시 태만 등 어떤 이유로 발생 했는 지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고 수사를 위해 목격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사고 현장을 목격했거나, 블랙박스(dash cam) 동영상이 있는 시민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버나비RCMP 연락처는 604-646-9999번이다.

한편 버나비RCMP는 여름 피크닉 시즌을 맞아 타 지역 경찰들과 마찬가지로 음주 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ICBC에 따르면 BC주와 연방법에 의한 음주 운전 관련 처벌 내용을 보면 우선 운전면허 정지가 24시간에서 90일까지 내려진다. 차량은 운행정지를 당한다.

벌금은 최소 600달러에서 최대 4060달러에 달하고, 경우에 따라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금주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필요한 경우 차량에 음주 시 시동 방지 시스템 등을 설치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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