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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다시 100명대로 육박

표영태 기자 입력21-07-26 16:34 수정 21-07-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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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단계 정상화 물 건너 가나

접종률 높아져도 안심하기 일러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 3일간 100명 대 가깝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BC주보건당국이 26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주말 3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267명이 나왔다.


날짜별로 보면 24일 94명, 25일 79명, 그리고 26일 94명 등으로 지난 2주간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제 다시 100명선을 위협하고 있다.


이날 감염 중인 환자는 695명이었으며, 입원 중인 환자는 43명이었고, 다시 이들 중 중증 환자로 집중 치료를 받는 환자는 17명이었다.


주말 사이 사망자도 1명이 추가돼 BC주의 총 사망자 수는 1768명이 됐다.


이날 12세 이상 총 대상자 중 1회 이상 접종률은 80.6%, 그리고 2차 접종률은 61.3%나 됐다.


이렇게 접종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다시 일일 확진자가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BC재출발 계획에서 9월 초 4단계 조건에서 18세 이상 1회 이상 접종률 70%는 충족시켰지만 확진자 감소 조건은 만족 시킬 수 있을지 여부가 현재로는 불확실해 보인다.


26일 전국의 새 확진자 수는 439명이었고 사망자는 6명이었다. BC주는 온타리오주의 119명에 이어 알버타주와 함께 2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주가 됐다. 퀘벡주의 75명에 비해서도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테스트를 받은 수에서는 BC주는 1만 4952회로 온타리오주의 3만 3033회, 퀘벡주의 4만 391회, 그리고 알버타주의 1만 4952회에 비해서 적었지만,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가 더 많이 나온 셈이다.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이 됐는 지에 대한 통계 자료도 나왔는데, 우선 국내에서 감염된 경우가 93.1%를 차지했다. 그 내용을 다시 구별해서 보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에 의한 비율이 46.4%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경로를 모른다가 46.1%, 그리고 여행자와의 접촉이 0.7%였다.


또 해외여행을 통해 감염이 된 경우가 전체의 0.8%였으며, 아직 결정 보류된 건 수가 6.1%였다.


BC주만 보면 국내 감염이 98.6%로 이중 확진자와의 접촉이 62.5%, 감염 경로를 모르는 비율이 36.1%이다. 


해외여행을 통한 감염은 1903건으로 1.4%였다.


한국의 27일 기준으로 국내발생 환자가 1276명이었다. 해외유입도 89명이었는데 여기에는 캐나다 출발 캐나다 국적자 1명이 포함됐다. 20일에는 캐나다 출발 한국국적자가 1명, 5일에도 캐나다 출발 한국국적자 1명, 2일에도 캐나다 출발 캐나다 국적자 1명 등 7월 중 총 4명의 캐나다 출발 확진자가 나왔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했던 미국이 백신 접종 이후 이스라엘이나 영국 등과 같이 큰 폭으로 확진자 수가 줄었으나, 다시 5개월 만에 10만 명을 넘기며 다시 4차 대유행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서 많은 주들이 다시 사회봉쇄 강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심지어 뉴욕과 캘리포니아는 공무원 백신 믜무화 하기로 하는 등 재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데 이는 백신 부족이 아니라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미국 내에서는 이들 백신 거부자로 인해 다시 코로나19 대유행이 초래 됐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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