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말 비 불구 산불 여전히 맹위 떨쳐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BC 주말 비 불구 산불 여전히 맹위 떨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8-09 09:51

본문

현재 BC산불 중 가장 심각한 상태인 화이트락레이크 지역의 산불 모습(BC산불방재본부 SNS 사진)


9일 오전 현재 273곳에서 진행 중

대피 명령이 발령된 지역은 66개


주말 많지는 않지만 비가 내렸는데, 아직도 BC주 산불은 확실하게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여전히 맹렬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BC산불방재본부(BC Wildfire Service)가 9일 오전 7시 쯤 발표한 산불 현황에 따르면, 총 273곳에서 산불이 진행 중이다. 지난 2일간 9건의 새 산불이 발생했다. 일주일만 두고 볼 경우 12건이 추가됐다.


지역별로 보면 캠룹스 지역이 85건, 프린스 조지와 사우스이스트가 각각 61건, 캐리부가 35건이다. 또 코스탈 지역도 25건이 됐다.


통제 불가능한 산불은 138건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의 절반이 조금 넘는 50.5%이다. 확실하게 통제된 산불은 62건으로 22.7%이다.


그래도 주말 내린 산불로 인해 정점을 보이던 산불의 기세가 다소 진정되기는 했다. 하지만 다시 건조한 고온 날씨가 예상되고 있어 위험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8일 오후 7시 기준 대피 명령이 내려진 건 수는 66건으로 전날보다 5건 줄었다. 대피 경고도 106건으로 3건이 줄었다.


대상 건조물을 보면 대피 명령 대상이 6592개로 전날보다 310개가 감소했고, 대피 경고 대상은 3만 2531개로 전날보다 3173개가 줄었다.


산불진화를 위해 투입된 소방관 등 관련 인력은 현재 3583명이다. 이중 주 외부에서 지원을 온 인력은 382명이다. 또 헬기와 비행기 등 항공 진화를 위한 공중과 지상 요원은 214명이다.


올해 들어 총 1448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중 번개에 의한 건 수가 793건, 인재가 32.1% 그리고 원인불명이 13.1%이다.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총 64만 4420헥타르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내에서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오카나간을 포함한 주변 지역에 산불도 집중되고 있고, 특히 가장 맹렬하게 번지고 있는 화이트락레이크 지역도 바로 해당 지역에 포함된다.


결국 코로나19와 함께 산불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현재 BC주 전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륙보건소 지역에 대한 이동 제한 등을 권고하고 있다.


주정부는 현재 산불에 따라 주 전체에 응급사태를 발령하고 있다. 동시에 재난으로부터 회복과 지원을 받기 위한 사이트( www.EmergencyInfoBC.ca (http://www.emergencyinfobc.ca)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응급지원서비스도 신청 받고 있는데 해당 사이트는  https://ess.gov.bc.ca이며, 전화 신청은 무료 전화번호 1 800 585-9559로 받고 있다.


산불로 인한 피해보상 관련 ICBC 사이트는  https://www.icbc.com/claims/report-view/Pages/Report-a-claim-online.aspx이고, 전화번호는 무료 전화번호 1 800 910-4222이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43건 186 페이지
제목
[밴쿠버] 27일부터 식당에 갈 때 QR형태 백신카드만 …
대체 증명서 허용 유예기간 종료유료 실내 경기장, 극장, 콘서트10월 24일부터는 접종 완료해야앞으로 BC주에서 식당과 일부 실내 행사 장소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QR방식의 백신카드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BC주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식당이나, 유료 실내 운동 경기, 콘...
표영태
09-27
[캐나다] NDP 선호도는 높은데 왜 4위...자유당 연…
캐나다 연방의사당 모습(연방의회 SNS 사진)각 당 공약 중 NDP 54%로 최고 호응소수정부 자유당-NDP 44% 최고 선호이번 연방 총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NDP에 대한 만족도와 자유당의 소수정부 연합에 NDP만 합류하는 것에 대해 가장 높은 행복지수를 보이는 등...
표영태
09-27
[밴쿠버] 밴쿠버 이스트사이드에 전쟁이 벌어졌나?
밴쿠버경찰서는 지난 23일 밤 밴쿠버 이스트사이드에서 한 홈리스가 화살 공격을 당한 사건을 수사하며 다량의 진짜와 가짜 무기들을 회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최근 들어 밴쿠버 이스트사이드의 홈리스를 노린 공격이 여러 차례 발생했었다. 22세의 이번 사건 피해자는 당시 ...
표영태
09-27
[세계한인] 한국 주택임대사업자 외국인 중 캐나다 국적자 …
외국인 임대주택 80%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총 2300명 중 269명으로 11.2%중국인이 전체의 3분의 1로 1위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한국에서 주택임대업을 하는 외국인 주택임대 사업자가 약 24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 중 한...
한국 중앙일보
09-26
[세계한인] 10월 4일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 서울…
2020년도 세계한인회장 대회 모습(재외동포재단 제공)750만 재외동포사회 발전을 논의전 세계 한인회장 315명 참가 예정‘2021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및 대회 홈...
밴쿠버 중앙일보
09-26
[밴쿠버] 18세 UBC 남녀 대학생 보행자 차에 치여 …
26일 오전 1시 46분 UBC 캠퍼스서21세 사고 자동차 운전자 현장 체포26일 일요일 UBC 캠퍼스 서쪽 지역에서 자동차가 보행자들을 치는 사고가 발생해 18세의 남녀 학생들이 현장에서 사망했다.대학교RCMP(University RCMP Detachment)는 26...
표영태
09-26
[밴쿠버] 24일 BC주 코로나19 사망자 7명 보고
1주일간, 확진자 4587명, 사망자 34명다시 프레이저 보건소 관할 지역 최악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의 일일 발생 건 수가 700명 대 전후로 보이며 횡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 수는 심상치 않게 꾸준하게 나오는 모습이다.24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일...
표영태
09-24
[밴쿠버] 24일 한인회관에서 K START UP 개소식…
(좌로부터 심진택 한인회장, 김성수 BC실업인협회장, 박효욱POSCO캐나다 법인장, 정병원 총영사, 밴쿠버무역관 안성준 관장)(사진=표영태 기자)24일 오전 11시 10분에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많은 한인 청년 벤처 사업 희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정보다 10분 늦게 인...
표영태
09-24
[캐나다] 장경룡 대사의 특임 타이틀이 아쉽다
2019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제협력분과 위원장으로 임명됐던 장경룡 주캐나다대한민국 특임대사.캐나다 국적자 대상 한국 사증 면제 시행 필요한 때맥길 수학한 문 대통령 측근 인사로 분류 특임 대사 외교부의 핵심 북미국 내 캐나다 ...
표영태
09-24
[캐나다] K-Pop 가수 스텔라장의 캐나다인들을 위한 …
2021 한국주간 맞이하여 한국문화원 유튜브 생중계오타와 팬데믹 이후 첫 클래식&국악 오프라인 공연주캐나다 한국대사관(대사 장경룡)과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이성은)은 2021한국주간(2021.9.20~10.13)을 맞이하여 K-Pop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밴쿠버 중아일보
09-24
[밴쿠버] 1주일간 BC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38…
22일 하루 10명이나 발생 위험 수위23일 일일 확진자도 다시 800명 대로백신 접종 반대 시위 강력 대응 조짐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악화되면서 다시 강력한 사회 봉쇄 조치가 필요할 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또 백신 접종 거부 등 이에 반발하는 움직임도 만만치...
표영태
09-23
[밴쿠버] 한인회관 청년 창업센터 사무실 24일 오픈
24일 한인회관 소강당을 개조해 만든 창업센터의 개소식을 마친 후 외부 인사들이 사무실을 둘러 봤다. (표영태 기자)제 44대 한인회(회장 심진택)가 한인회관 이용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중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한인 창업 지원 센터가 24일 오전 11시 사무실 오픈 행사...
표영태
09-23
[밴쿠버] 노인회는 어떻게 되어 가나
밴쿠버 한인노인회 사무실 문 옆에는 그 동안 노인회장단 이름이 들어간 명패와 기타 게시물들이 붙어 있었다. 게시판에는 부착된 게시물 탈착 및 파손 금지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최근 노인회에 분쟁이 생기면서 게시판에 붙어 있던 명패 등이 모두 없어지고 빈 게시판만 자리...
표영태
09-23
[밴쿠버] 이종원 캐나다 교육원장, "밴쿠버에 교육원 설…
캐나다 한국교육원의 이종원 원장(우측)이 22일 밴쿠버를 방문해  교육원의 한국어 교육 지원을 받는 랭리파인아트스쿨의 강수연 교사와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한국교육원 도지원 실장 제공)한국 대학교 온라인 유학 설명회 행사 차 밴쿠버 방문서부서 한국 유학 정보...
표영태
09-23
[밴쿠버] 아메니다에서의 이자형 옹 111번째 생신 축하…
캐나다 최고령자인 이자형 옹의 111번째 생일 잔치가 아메니다에서 거행됐다.(사진=밴쿠버 중앙일보)111세로 캐나다 최고령자인 이자형 옹규칙적인 식사, 생활습관, 긍정적인 정신캐나다 최고령자이신 이자형 옹의 111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거주지인 아메니다 시니...
밴쿠버 중앙일보
09-23
[밴쿠버]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제20기 위원 위촉장 전…
지난 17일 밴쿠버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진행밴쿠버협의회 20기 총 79명, 정 회장 3번 연임다음달 8일 이규젝큐티브 호텔서 출범식 개최지난 17일 오후 4시에는 밴쿠버총영사관 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20기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
표영태
09-23
[밴쿠버] BC주 한인 최고령자 111세 이자형 할아버지…
캐나다 전역 통틀어 한인 최고령자이신 이자형 할아버지께서 올해 10월 111세가 되었다.청력이 많이 약해지셔서 활발한 대화에는 제한이 있었지만, 할아버지는 생기가 넘치셨고 눈이 마주칠 때마다 온화한 미소를 띠워주셨다. 이자형 할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밴쿠버 중앙일보
09-23
[캐나다] 노바밸리 한인회 청와대에 캐나다 무사증 재개 …
지난 23일 시작, 10월 23일 마감(한국시간)23일 오전 현재, 청원인 1001명 참가 불과사증 업무로 인해 타 민원 업무 부실 우려한국 정부가 캐나다 국적자를 대상으로 작년부터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 사증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무사증 입국 재개 청와대 청원...
표영태
09-23
[밴쿠버] 평통 밴쿠버협의회, 6.25참전유공자회에 추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의 정기봉 회장(중앙좌측)과 임채호 간사(좌측)는 지난 20일 추석을 맞이하여 6.25 참전유공자회가 입주한 버나비의 뉴비스타 시니어 아파트를 찾아 6.25참전유공자회 서정길 부회장(중앙우측) 등에 추석선물로 과일 10상자를 전달하였다. ...
밴쿠버 중앙일보
09-23
[밴쿠버]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얼쑤~"...한인회 …
올해 한인회의 최초의 광복절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했었던 백지원 어린이 가족이 추석 행사에 제일 먼저 참석해 윷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를 즐겼다.(표영태 기자)한인회 추석 잔치에 참석한 한인 어린이들이 김정홍 도예가가 만들어 놓은 흙도자기를 고르고 있다. 이 도자기에...
표영태
09-23
[밴쿠버] “수 십 억 연봉보다 소금장수가 좋아요 “
수 십 억의 연봉을 받던 증권맨이 밴쿠버와서 소금을 팔고 있다고 합니다. 굉장히 특이한 이력의 최성훈씨가 밴쿠버 소금장수가 된 사연을 물어보았습니다.Q: 밴쿠버에 오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A: 5년전 10년간의 회사생활을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밴쿠버로 오게 되었습니...
밴쿠버 중앙일보
09-23
[밴쿠버] BC주 영구 유급 병가 주민 의견 설문조사
3가지 제안- 3일, 5일, 10일 중 선택10월 25일까지 관련 사이트를 통해내년 1월 1일부터 새 유급 휴가 개시BC주 정부는 주민의 자문 첫 단계를 통해 제안 된 3가지 병가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을 조사 중이라며 많은 주민의 참여를 요청했다.B...
표영태
09-23
[밴쿠버] 밴쿠버 영사관, 독립유공자 후손 국적회복 증서…
정병원 총영사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국적회복 증서를 수여했다. (사진=밴쿠버 총영사관 홈페이지)주밴쿠버 총영사관 (정병원 총영사)은 지난 22일 오후 3시에 총영사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2명에 대한 국적회복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적 회복자들은 현재 캐나다 ...
표영태
09-23
[캐나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제575돌 한글날 기념행사…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한글 사진 공모전한글 캘라그라피 배우기, 한글쓰기 대회 등 (사진 1–온라인사진공모전‘순간포착한글’포스터)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장경룡)과 ...
밴쿠버 중앙일보
09-22
[밴쿠버]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3세이전 아기들의 자폐증 …
자료출처: https://www.verywellhealth.com/what-is-severe-autism-260044JAMA Pediatrics는 자폐증을 보이기 전에 미리 자폐증 치료를 시작하면, 아기 자폐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오늘 발표 하였다.&nbs...
최재원 인턴
09-2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