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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13일부터 백신 카드 요구...대상 업소들 아직 QR코드 확인 앱 몰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9-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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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업소들이 다운로드 받은 앱을 통해 손님의 QR코드를 확인하는 지를 설명해 주는 BC주정부 사이트 사진


다운받은 QR코드와 신분증 눈으로 확인

9월 26일까지 타 백신 접종 확인서 허용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앱 다운로드 가능


13일부터 본격적으로 BC주에서 일부 실내 장소에 입장하기 위해서 QR코드 형태로 된 백신 카드 확인이 필요하지만 당분간은 눈으로 이름만 확인하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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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정부는 13일부터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확인해야 한다고 행정명령을 내렸다. 단 26일까지는 다른 형태의 백신 접종 확인서도 인정을 한다고 유예기간을 뒀다. 주정부가 발표한 인정되는 확인서는 명함 크기의 COVID-19 Immunization Record Card나, 프레이저보건소, 밴쿠버해안보건소, 내륙보건소, 그리고 북부보건소에서 발행한 Immunization Record Card 등과 같은 백신 접종 확인서이다.


지난 7일부터 BC주정부는 백신접종확인사이트(https://www.healthgateway.gov.bc.ca/vaccinecard)를 통해 백신 카드라 불리는 QR코드를 발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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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시에 백신접종 QR코드를 확인해야 하는 업주들을 위해서 앱(BC Vaccine Card Verifier)을 아이폰 사용자를 위해서 앱스토어(https://apps.apple.com/ca/app/bc-vaccine-card-verifier/id1583114791)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해 구글 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a.bc.gov.vaxcheck)에 각각 올려 놓았다. 


하지만 13일 몇몇 식당들을 방문해 앱을 통해 QR코드를 확인 하는 지를 알아봤지만, 대부분의 식당들이 앱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이들 식당들은 손님이 다운로드 받은 QR코드에 나와 있는 이름과 정부에서 발행한 신분증의 이름이 같은 지를 확인한다고 했다. 또 26일까지는 주정부가 인정한 확인서와 신분증의 이름과 일치하는 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많은 업체들이 주정부에서 보급한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확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에 따르면, 앱을 해당 사이트에서 여러 기기에 온라인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그리고 이 앱이 카메라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면 된다. 설치 된 이후에는 휴대폰이나 테블릿과 같은 휴대기기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QR코드를 읽어낼 수 있다. 이 업소용 앱으로는 휴대폰에 담겨진 QR코드나 종이 형태로 프린트 해 온 QR코드 모두 해독이 가능하다.


주 정부는 연방정부의 요구사항에 충족하는 SMART Health Card QR 기준에 의해 만든 QR코드에는 최소 수준의 정보만 담고 있고, 다른 의료정보와는 연결되지 않는다는 설명했다.


한편 타 주나 해외에서 이미 백신을 접종하고 온 새 거주자들은 해당 정보가 BC주에서 인정 받도록 가능한 빨리 BC주의 백신접종 포털 사이트인 Get Vaccinated에 등록하라고 안내했다. 예로 한국 유학생의 경우 한국에서 백신 접종 받은 디지털화 된 정보를 캐나다 입국을 위해 ArriveCAN앱에 올려 놓았는데 바로 그 디지털 정보를 Get Vaccinated에 등록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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