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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퀘스트 대학교 도서관 빌딩에 죠스 테이블 카페 오픈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1-09-20 11:02 수정 21-09-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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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퀘스트 대학교에 오픈한 Joe's Table Cafe 오픈식과 카페 직원들 모습(Jordan Rendle from See Media)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비영리 사업

이미 버나비와 한국에 오픈, 큰 호응 받아


한인 사학 그룹인 프리마코오프 벤처스(Primacorp Ventures Inc.)의 정문현 회장 부부가 자폐증을 가진 맏아들 정죠셉을 기리기 위한 사업 중의 하나인 Joe's Table Cafe가 더 많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3번째 가게를 오픈했다.


지난 16일 오후 2시에 스쿼미쉬에 위치한 퀘스트 대학교 도서관 빌딩 1층(Quest University Library Building 1st Floor)에서 죠스 테이블 카페(Joe’s Table Cafe) 오픈식을 가졌다.


조스 테이블 카페는 자폐증을 갖고 있던 죠셉이 지난 2012년에 불의의 사고로 사망을 한 이후 부모인 정 회장과 밴쿠버시온합창단의 정성자 지휘자가 정죠셉을 위한 다양한 사회 기부를 펼쳐 오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다. 


현재 정 회장 부부가 설립한 콜람데오 공익재단을 중심으로 매년  정죠셉 장학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또 2017년도에는 써리 메모리얼 병원의 6세부터 17세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의 다양한 정신건강문제를 치료할 수 있는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ic Stabilization Unit (CAPSU)이름의 새로운 병동에 죠셉을 기리기 위한 기부를 하기도 했다.


죠스 테이블 카페는 버나비와 한국의 서초구에 위치한 사랑 교회에 1, 2호점이 오픈해 장애인을 고용해 운영해 오고 있다.


작년에 프리마코오프 벤처스 그룹이 퀘스트 대학교를 인수하면서 이곳에도 죠스 테이블 카페를 열게 된 것이다.


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죠스 테이블 카페의 목표는 장애인을 위한 직업 터전을 만들어주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장애인을 포함한 우리 모든 사람들은 붉은 피가 흐르는 인간이기 때문에 사회공동체의 일원이고, 직업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존재 가치를 주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지휘자는 "카페를 창업한 이유는 자폐증 장애를 지녔던 첫째 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죠셉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Hello, my name is Joe. What’s your name?”이라고 먼저 말을 건네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드는 장점을 지녔지만, 자폐장애로 그 이후의 대화는 불가능했었다"고 아들을 회상했다. 정 지휘자는 "Joe’s Table Cafe에 커피를 마시러 오는 모든 손님에게 Joe의 따뜻함이 전달되는 Joyful Table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카렌 엘리어트 스퀘미쉬 디스트릭트 시장, 스톡웰 데이 전 정치인, 제프 워렌 퀘스트대학교 부학장 등과 많은 학교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2명의 카페 직원 2명 훈련 및 채용은 현지의 지역 장애인 직업훈련 및 취업 프로그램 운영을 하는 Sea-to-Sky Community Services가 담당했다.


카페 벽면에는 Gallery Wall이 설치되어 Squamish Arts Council에 소속된 지역화가들의 미술 전시품들을 전시하게 된다. 3개월 주기로 작품들을 변경하여 전시하며 장애인 화가도 포함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기념선물로 : 정 지휘자의 저서 Joe’s Table와 Joe’s Table Café 에서 사용하는 Lighthouse Coffee Myanmar 원두를 증정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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