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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캐나다, 한국 어묵 맛에 빠지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11-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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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기준 어묵 수출액 전년 대비 40.1% ↑

한국 어묵, 코로나19 불구 전년 대비 13.6%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한국 수산물 수출이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보이면서 수산물 수출액이 10월 말 기준(누적)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한 22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산물 수출은 올해 7월 이후 역대 최대였던 2019년의 성과를 넘어 매월 최고치를 갱신 중이다. 


품목별로는 김, 참치 등 주력 상품을 비롯하여 굴,넙치까지 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가별로도 일본을 제외한 중국,미국은 물론 아세안, 유럽 등의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간편’이라는 새로운 소비 경향이 확산되면서 어묵이 수출 효자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 어묵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4천 1백만 달러이며, 캐나다(40.1%↑), 미국(21.2%↑) 등 북미 시장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필리핀(12.2%↑), 인도네시아(268%↑) 등 아세안 시장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아세안 시장에서 한국산 어묵은 한인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어왔는데, 최근에는 육류를 대체할 단백질 공급원이자 저열량,고단백 식품으로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어묵 제조기업인 C기업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을 통해 기존의 쌀, 밀로 만든 떡 대신, 단백질이 풍부한 어묵으로 만든 ‘어묵면’, ‘어묵떡’을 활용하여 ‘어묵면 떡볶이’를 개발하고, 떡볶이,마라,불닭소스 등 다양한 소스를 함께 조합하여 대만에 새롭게 수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후 제품 포장 품질 향상 등을 통해 대만 소고백화점 등 현지 백화점과 카르푸 등 대형유통매장까지 입점하며 판매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5개 기업이 단일의 어묵 브랜드를 만들어 수출하고 있는 D어묵 수출선도 조직은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식품 시장의 규모가 큰 미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글루텐 프리 어묵 4종을 개발하고, 유통마트를 중심으로 집중 마케팅을 펼쳐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본격적인 해외 소비 시즌을 맞이하여 11월 6일부터 16개 국가에서 우리 수산식품을 집중 홍보,판매하는 ‘K-Seafood Global Week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행사에서는 400여 개소의 대형 유통점, 문화시설 등에서의 판촉행사를 비롯하여 실시간 온라인 판매 방송 등도 병행하여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적극적인 상품 개발과 시장 개척 노력으로 10월 기준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수출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고 애로를 해소하여 수출 시장의 활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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