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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화이자 5~11세 사용 승인, BC 접종 준비

표영태 기자 입력21-11-19 12:41 수정 21-11-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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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연령대 어린이 약 36만 명으로 추산

7.5만 명 기 등록, 다음주 구체 일정 발표


연방정부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5세 이상 사용 승인함에 따라 BC주도 조만간 본격적으로 접종에 들어갈 예정이다.


BC주보건당국은 연방보건부의 5세에서 11세 사이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이 남에 따라 해당 연령대에 대한 백신 접종을 할 예정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주정부는 해당 연령대의 접종 대상 수를 36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연방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여러 임상 증거들에 철저하고 독립적인 과학적 검토를 한 결과 5~11세를 어린이들에게 주는 이점이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BC주정부는 이미 10월 12일에 5세 이상 어린이로 백신 사용 승인이 날 것으로 보고 해당 연령대의 자녀를 둔 부모들를 대상으로 BC주의 백신 접종 등록 및 예약 사이트인 Get Vaccinated(www.getvaccinated.gov.bc.ca)나 1 833 838-2323번으로 자녀를 등록하도록 안내해 왔다.


현재까지 해당 연령대 어린이 중 7만 5000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따라서 이번에 연방정부의 승인이 났기 때문에 이미 등록이 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일정을 문자나 이메일, 전화 등으로 접종 예약을 안내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주에 발표하겠다고 주보건당국은 밝혔다.


보건당국은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중증으로 발전하는 위험성이 낮지만, 드물게 입원이나 집중치료가 필요한 정도로 심각하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FDA는 이미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했다. 주한미군은 5~11세인 군인자녀를 대상으로 17일부터 접종에 들어갔다.


이스라엘도 지난 14일에 화이자 백신에 대한 5~11세 어린이 사용 승인을 했다. UAE도 사용승인을 했고, 오스트레일리아는 1월부터 접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연방정부는 미국과의 육로 완전 개방에 대한 편의를 위해 3일 이내 단기로 미국을 방문하는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해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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