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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CDC,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기준 오락가락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1-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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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CDC 홈페이지에 올라온 자가격리 가이드라인 관련 사과문. (BCCDC 홈페이지 캡쳐)


양성 판정 미성년자 또는 접종완료 성인 기본 5일

백신 접종 완료하지 않은 성인은 10일간 격리 해야


BC주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을 때 몇 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느냐에 대한 보건당국의 가이드라인이 갑자기 변경을 하면서 주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했다.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of Disease Control, BCCDC)는 20일자로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자가격리에 대해 19일 혼선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


BCCDC는 연령과 백신 접종 완료와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5일간만 자가격리를 하면된다고 새 가이드라인을 19일 중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백신접종완료자만 기본적으로 5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수정 발표했다.


18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를 하지 않은 성인은 확진 판정 후 10일간 기본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또 5일간이나 10일간 자가격리를 했더라도 증상이 회복되거나 해열제 없이 열이 나지 않을 경우에만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 자가격리 기간이 끝난 후에도 5일간 불필요한 외출 등은 삼가하라고 안내했다.


또 증상은 있지만 경미해서 따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지 않은 경우에도 상태가 정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집에 머물러 있으라고 가이드라인에 제시했다.


BCCDC는 20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혼선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재 중차대한 시점에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점을 반성하고 앞으로 보다 더 분명하고 신중하게 변경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20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2150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누적확진자 수는 30만 5715명이 됐다. 이번 주 초에 1000명 대로 다소 줄어들던 확진자 수가 19일 2387명으로 늘어나면서 다시 2000명 대를 보이기 시작했다.


일일 사망자도 19일 13명에 20일 15명 등 연이틀 동안 두 자리 수를 보이며 누적 사망자 수가 2520명이 됐다.


이날 입원환자 수는 891명에 중증 치료환자가 119명으로 여전히 위험한 상황을 유지했다.


BC주의 5세 이상 인구의 백신 2회 이상 접종자 비율은 83.5%였으며, 12세 인구 중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36.7%로 170만 206명이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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