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지난 일주일간 일일 평균 사망자 수 8.42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BC 지난 일주일간 일일 평균 사망자 수 8.42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2-24 14:51

본문



1주일 누적 확진자 수는 3729명 기록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은 53.6%

캐나다 최초 식물베이스 백신 사용 승인


지난 일주일간 패밀리데이 연휴가 낀 일주일간 사망자는 여전히 크게 개선되지 않았지만, 확진자 수는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BC주 보건당국이 24일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가 34만 6793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17일에 비해 3729명이 늘었다. 하루 평균 532.7명의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지난 연휴기간에는 일일 확진자 수가 400명 대로 떨어지면서 일일 평균 확진자 수를 크게 낮추었지만 23일에 다시 799명으로 증가해 연휴 동안의 숫자가 휴일 효과에 의한 일시적인 감소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주일간 사망자는 총 59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 수는 2840명이 됐다.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8.42명이 됐다. 10명 대는 아니지만 연휴 4일간 44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여전히 사망자 수가 안정되지 못하고 크게 오르내리고 있다.


캐나다 전체로 23일 기준 확진자는 6374명을 보였다. BC주는 퀘벡주와 온타리오주, 알버타주, 그리고 PEI에 이어 5번째를 기록했다. 4차 대유행 때까지 안정적인 숫자를 보이던 대서양연해주의 확진자 수가 인구 대비해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전국 사망자는 93명을 기록했는데, 알버타주가 53명으로 비정상적으로 많은 수를 보였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가 18명과 17명을 기록했다.


이날 세계적으로 일일확진자 수에서 독일이 21만 98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이 17만 1448명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러시아, 브라질, 터키 순이었다. 캐나다는 45위였다.


반면에 사망자 수에서는 미국이 2543명으로 절대적으로 많았고, 이어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그리고 폴란드 순이었다. 캐나다는 19위, 한국은 24위로 상대적으로 한국이 치명률에서 더 좋은 상태를 유지했다. 


24일 기준으로 5세 이상 인구 중 2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86%였다. 또 12세 이상 3회 이상 접종률은 55.1%를 기록했다.


현재 백신 접종을 동네 약국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지만, 5세 이상의 2회 이상 백신 접종률과 12세 이상의 부스터샷 접종률은 크게 늘지 않고 있다.


23일자로 발표된 BC주의 신속항원검사 전략에 따르면, 22일까지 총 2224만 2902개를 연방정부로부터 배정 받았다. 이주 기 배포한 수는 1484만 3222개이고 정부 보유량은 739만 9683개이다.


향후 4주간 추가로 1200만 개, 즉 매주 300만 개가 주에 들어올 예정이다.


배포처를 보면, K-12학년 교육기관에 가장 많은 270만 4255개 배정됐고, 이어 장기요양시설, 포스트세컨더리 교육기관, 그리고 의료관련 기관 종사자 순이었다.


그리고 25일부터는 동네 약국에서도 우선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연방보건부는 캐나다에서 최초로 만든 코로나19 백신이자 세계최초의 식물 유래 백신(plant-based vaccine)인 COVIFENZ 백신에 대해 18세에서 64세까지 대상으로 사용 승인을 했다.


접종 횟수는 2회가 권장되고, 2회 접종 후 1주차부터 71%의 보호효과를 보였다. 


한편 트럭 운전자 주동으로 일어났던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됨에 따라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23일 국가비상사태를 중지했다. 이와 같이 해 온타리오주와 오타와시 등은 주나 시에 내려졌던 비상사태를 철회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838건 1 페이지
제목
[캐나다] '캐나다 데이' 5년 만에 정상화… 국민 80…
축소·취소 논란 벗어나 전국서 축제 재개최근 여론조사... 68%는 역사 긍정 평가캐나다의 국경일 '캐나다 데이'가 5년 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과 여러 사회적 이슈로 인해 공식 행사들이 축소되거나...
밴쿠버 중앙일보
09:00
[밴쿠버] 개인 파산 5년 만에 최고… 기업 파산도 급증
5월 하루 평균 393명 파산 신청... 전년 대비 11.3% 증가기업 파산도 급증, 팬데믹 이전 대비 67.6% 늘어CEBA 대출 상환 부담에 20만 개 이상 중소기업 추가 부채 발생캐나다인들의 가계부채가 급증하면서 파산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캐나다 파산&middo...
밴쿠버 중앙일보
08:58
[캐나다] 자유당 의원들, 트뤼도 총리 사퇴 압박
자료사진보궐선거 패배 후 당내 갈등 심화트뤼도 "다음 선거, 중요한 선택의 순간"당 모금행사서 지지 호소... 사퇴 요구엔 침묵자유당 내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토론토 인근에서 열린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자유당이...
밴쿠버 중앙일보
08:56
[캐나다] 자유당 위기, 트뤼도 떠나도 해결 못한다
자료사진잠재적 후임자들 인기도 낮아... "당 전체 이미지 실추"31년 아성 무너진 보궐선거... "안전한 지역구 없다"여론조사 결과 68% "트뤼도 물러나야"쥐스탱 트뤼도 총리에 대한 사퇴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밴쿠버 중앙일보
08:54
[캐나다] 일자리 1개당 실업자 2.3명으로 증가... …
전국 구인 공고 28% 급감... 57만5400개로 축소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후퇴... 3개월 연속 하락세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의 구인 공고가 급감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는 노동시장 위축과 경제 약화의 신호로 해석된다.통계청은...
밴쿠버 중앙일보
08:52
[캐나다] 캐나다 국기의 적색과 백색, 기원과 의미… 다…
전문가들 "모든 색의 조합" 해석... 국가 정체성 반영단풍잎 국기, 세계서 캐나다 대표 이미지로 자리매김스포츠 유니폼부터 국제 행사까지 활용... 자국민 자부심 고취캐나다를 대표하는 적색과 백색이 국민들의 애국심을 나타내는 상징색으로 확고히 자리잡았...
밴쿠버 중앙일보
08:49
[밴쿠버] 캐나다 데이 연휴, '여는 곳과 닫는 곳'
대형 쇼핑몰 11시-19시 단축 운영... 관광지는 정상 영업은행·관공서 휴무, 대중교통 휴일 시간표로 운행오는 7월 1일 캐나다 데이를 맞아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영업 및 운영 형태가 크게 변화한다. 대부분의 사업장과 직장이 휴무에 들어가지만, ...
밴쿠버 중앙일보
08:47
[밴쿠버] 건국 157주년, 트라이시티 3개 도시 축제 …
코퀴틀람·포트 코퀴틀람·포트 무디서 다채로운 행사와 불꽃놀이코퀴틀람 타운 센터 파크에 3만 명 운집 예상7월 1일 팬케이크 아침으로 시작해 밤 불꽃놀이로 마무트라이시티 지역이 캐나다 건국 157주년을 맞아 화려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코퀴틀람...
밴쿠버 중앙일보
08:45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전역서 대규모 축제 준비... …
7월 1일 다채로운 행사... 불꽃놀이부터 원주민 문화 체험까지메트로 밴쿠버 지역이 캐나다의 157번째 생일을 맞아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다. 7월 1일 캐나다 데이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와 공연, 영화 상영, 불꽃놀이 등 흥...
밴쿠버 중앙일보
08:43
[캐나다] 캐나다 피자의 지역별 매력, 세계인 입맛 사로…
전국 각지 독특한 레시피로 현지 특색 살린 피자 인기윈저에서 밴쿠버까지, 다채로운 캐나다 피자 여행그리스 이민자부터 현지 셰프까지, 혁신적 피자 문화 창조캐나다의 피자는 지역마다 독특한 개성을 자랑한다. 리자이나식 두껍고 네모난 피자(Lazysia-style thick...
밴쿠버 중앙일보
08:40
[캐나다] 'PC 체다 할라페뇨 소시지' 이물질 발견, …
연한 색상 플라스틱 혼입 가능성... 유통기한 2024년 7월 25일까지 해당로블로 컴퍼니스(Loblaw Companies Ltd.)가 자사 브랜드 PC(President's Choice) 체다 할라페뇨 소시지 제품에서 '연한 색상의 플라스틱'이 ...
밴쿠버 중앙일보
08:39
[캐나다] 美워싱턴주 주민 "BC 방문객들 운전 매너 개…
현지 주민 "교통법규 지켜달라" 호소... 사고 우려 커시애틀 관광청 "작년 170만 명 방문, 지역 경제 활성화"최근 BC주 거주자들의 미국 여행이 증가하면서, 워싱턴주 주민들 사이에서 BC 방문객들의 운전 실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
밴쿠버 중앙일보
08:37
[밴쿠버] BC페리, 캐나다 데이 연휴 대비 대기시간 최…
남부 BC 전역 여행객 대이동... 트와센-스와츠 베이 구간 가장 붐벼토요일 소나기 후 일요일-월요일 맑음... 낮 최고기온 20도 초반 캐나다 데이 연휴를 앞두고 28일 아침부터 BC주 남부 전역에서 여행객들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BC페리는 이날 트와센 터미...
밴쿠버 중앙일보
08:35
[밴쿠버] '헤이즐 트렘배스 초등학교 화재' 8개월 지났…
"우리 아이들의 학교를 돌려달라" 포트 코퀴틀람 주민 목소리 높여포트 코퀴틀람 초등학생들 20분 거리 통학 불편포트 코퀴틀람의 학부모들이 화재로 소실된 헤이즐 트렘배스 초등학교(Hazel Trembath Elementary) 재건을 위해 주정부에 압력...
밴쿠버 중앙일보
08:34
[캐나다] 오늘, 지구와 달 사이로 260m 크기 거대 …
상상도'2024 MK', 29일 29만km 거리 근접발견 10일 만에 지구 스치는 소행성전문가들 "2001년 이후 가장 큰 근접 통과"29일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 근처를 지나갈 예정이다. '2024 MK'로 명명된 이 소행...
밴쿠버 중앙일보
08:32
[캐나다] 웨스트젯 정비사 파업 강행, 노동부 중재 명령…
연방 정부 개입 하루 만에 파업... 항공사 "순수한 보복" 강력 비난웨스트젯 파업에 휴가철 여행객 불안... 추가 결항 우려웨스트젯(WestJet) 정비사들이 연방 노동부 장관의 구속력 있는 중재 명령을 무시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시무스 오...
밴쿠버 중앙일보
06-28
[캐나다] 암 치료 위해 국경 넘는 BC주민들… 1년간 …
주정부, 연간 3400만 달러 투입... 유방암·전립선암 환자 대상벨링햄 치료로 개선 노력... 80%가 28일 이내 치료 받아BC주가 암 치료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미국 워싱턴주 벨링햄으로 환자들을 보내는 정책을 시행한 지 1년이 지났다. 이...
밴쿠버 중앙일보
06-28
[캐나다] 국민 10명중 7명 "국가 시스템 붕괴됐다"
입소스 여론조사, 젊은층 78% '가장 비관적'35%가 "캐나다인임이 덜 자랑스러워"... 국가 정체성 위기여론조사 전문가 "35년 만에 최악의 전망"캐나다의 국경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국민들의 분위기는 그리 축제 같지...
밴쿠버 중앙일보
06-28
[캐나다] 모기지 고정 금리 하락세 지속... 3년 만기…
2년 고정 6.08%, 5년 고정 5.04%로 내려가대출자들, 중앙은행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 여전모기지 고정 금리가 이번 주 또다시 내림세를 보였다. 전국 최저 수준의 무보험 2년 및 5년 고정금리는 각각 6.08%와 5.04%로 11bp와 10bp 하락했다.&nbs...
밴쿠버 중앙일보
06-28
[캐나다] 연방 치과보험, 18세 미만·장애인으로 확대……
연소득 9만 달러 이하 가구 대상... 신민주당과 합의 이행무보험자 중심 지원... 의료비 부담 완화 기대연방정부가 27일 연방 치과보험 프로그램의 대상을 18세 미만 아동과 장애인 세금공제 수혜자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약 120만 명이 추가로 ...
밴쿠버 중앙일보
06-28
[캐나다] 밴쿠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 7위로 하…
밴쿠버-캘거리 주거비 격차, 순위 변동 주요 요인EIU 발표 '살기 좋은 도시' 순위, 밴쿠버 2계단 밀려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밴쿠버가 지난해 5위에서 7위로 하...
밴쿠버 중앙일보
06-28
[밴쿠버] 우중충한 6월 날씨에 레스토랑 패티오 영업 '…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비에 업계 "최악의 시즌" 토로패티오 영업 부진에 업주들 "겨울 버틸 수입 확보 비상"밴쿠버의 여름 테라스 영업 시즌이 예년보다 습하고 쌀쌀한 날씨로 인해 레스토랑과 바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로머스 버거...
밴쿠버 중앙일보
06-28
[캐나다] 자유당 8년 집권, 캐나다 경제 추락… 벼랑 …
자료사진캐나다 국민, 정부 전반의 무능함에 등 돌려트뤼도 퇴진론, 자유당 위기 해결책 아니다연방 자유당의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 교체론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토론토-세인트폴스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자유당이 참패한 후 정치권에서는 트뤼도 총리 교...
밴쿠버 중앙일보
06-28
[밴쿠버] BC 하이드로, 태양광 설치 최대 1만 달러 …
가정용 패널·배터리에 각 5천 달러씩 리베이트7월부터 태양광 설비 지원 프로그램 시행BC 하이드로가 27일 주택용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저장 시스템 설치에 대해 최대 1만 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7월부터 시행될 ...
밴쿠버 중앙일보
06-28
[밴쿠버] 60대 베이비부머 남성의 좌충우돌 '우버 첫 …
손녀의 도움으로 앱 설치부터 목적지 도착까지11분간의 짧은 여정, 세대 간 기술 격차 극복의 첫걸음아날로그 세대의 우버(Uber) 체험담이 화제다. 60대 남성인 마르셀 스트리그버거 씨가 처음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를 이용한 경험을 공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의 ...
밴쿠버 중앙일보
06-2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