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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영사관 민원 정보에 목마른 민원인들의 열망 확인의 시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3-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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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에 개최된 밴쿠버총영사관의 민원 정보 줌 세미나에서 송해영 총영사가 인사말을 했다. 이날 서부캐나다에 거주하는 60 여 명의 한인들이 접속해 한국 방문을 위한 비자 관련 질의 등을 했다. (실시간 줌세미나 캡쳐)


16일 밴쿠버총영사관, 줌 세미나 개최

원거리 민원인들, 비자 등 궁금증 질의


총영사관의 민원 업무에 대해 공개적으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정보 제공형 행사가 열려 많은 민원인들이 모처럼 시원하게 자신들의 문제를 물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영사민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의 줌 세미나를 16일(수) 오후 6시부터 개최했는데 60 여 명의 민원인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 중 사스카추언주 등 밴쿠버와 먼 곳에 있어 쉽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없는 한인들이 많이 참석했다.


강승연 영사의 사회로 시작된 온라인 세미나에서 송해영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임하기 훨씬 전부터 코로나 대유행 이후부터 공관의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해 왔다"며, "예로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을 해, 조금이라도 더 민원인에 불편을 덜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송 총영사는 또 민원인 불편 해소를 위한 결실로 '당일 워크인 키오스크'를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 알기 쉬운 영사민원 동영상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강 영사는 민원 개선 사항 소개 시간을 통해 우선 '당일 워크인 키오스크'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는 워크인 민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 영사관 민원실 앞에서 줄을 서서 대기를 하고 직접 번호표를 받아야 했다. 또 언제 본인 차례가 될 지 몰라 주변에 머무르는 등 불편이 따랐다. 


이번에 도입한 비대면 당일 워크인 예약이 가능한 '당일 워크인 키오스크'는 16층에 민원실 앞 복도에 설치되었으며 목요일과 금요일 선착순 워크인 예약이 가능하다. 키오스크에서는 당일 워크인을 위한 예약만 가능하고, 번호표 발급 없이 본인 스마트폰으로 문자 예약번호가 전송된다. 키오스크는 시간 지정이 가능하고 △예약시간 15분, 30분 전에 리마인드 문자가 발송된다. 아울러, 취소를 원할 경우 ‘CANCEL’이라고 문자회신만 주면 예약이 쉽게 취소할 수 있다. 키오스크는 빌딩 문이 열리는 오전 7시 30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강 영사의 설명이 끝난 이후 바로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영사는 이날 영사관 민원업무 관련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놓았다며 유튜브에서 밴쿠버총영사관을 검색해 참조해 달라고 안내했다. 현재 올라와 있는 민원 관련 동영상은 민원업무 안내와 국적상실신고, 그리고 (성인 및 미성년자) 등 3개가 올라와 있다. 


강 영사는 민원 요청 중에 전화 상담만 해주는 서비스를 해 달라고 하는데 한정된 인력으로 쉽게 인원 보충도 어려워 현재로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여권, 비자, 공증, 가족관계 등 4개로 나뉘어서 민원실의 담당자와 직접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참석자들의 많은 수가 비자 관련 업무에 쏠렸다. 현재 한국 정부가 캐나다 국적자에 대해 비자를 요구하면서 한국과 연고가 있는 많은 한인들이 어려움과 궁금증에 많은 질문을 쏟아 냈다. 또 한국 정부의 불필요한 비자 요구에 대한 불만도 표출했다.


송 총영사와 강 영사는 가능한 빨리 비자 면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온라인 민원 세미나는 예정된 시간인 오후 7시 30분을 조금 지난 시간에 마무리 되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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