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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퀴틀람 타운센터 스타디움에 울려 퍼진 애국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5-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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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4시에 코퀴틀람 타운센터 스타디움에서 가진 퍼시픽코스트사커리그(PCSL) FC파이토젠코이노니아 대 켈사 스포팅 클럽(Khalsa Sporting Club)과의 경기에서 16번 최준석 선수가 후반전 동점 만회골을 넣었다. 이날 시합이 있기 전 국민의례에서는 애국가가 캐나다 국가와 함께 스타디움에 울려퍼졌다. FC파이토젠코이니아 팀이 한인 위주의 선수로 구성된 데다가 한인 기업인 로얄 캐네디언이 후원 기업이 됐기 때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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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캐네디언 직원들과 선수 지인들의 열띤 응원에 무승부 기록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에 코퀴틀람의 타운센터 스타디움 속에 있는 퍼시 페리 스타디움(Percy Perry Stadium, 1290 Pipeline Rd, Coquitlam)에서는 낯선 상황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BC주의 퍼시픽 코스트 사커 리그(Pacific Coast Soccer League, PCSL)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한국의 국가가 연주된 것은 바로 밴쿠버를 연고로 한 FC파이토젠코이노니아가 한인 위주의 팀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한국의 스포츠 에이전트인 지스타(GeeStar)가 만든 FC코이노니아가 PCSL에 참가하게 됐는데, 이를 로얄 캐네디언이 재정적으로 후원을 하며 팀 명을 FC파이토젠코이노니아 결정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한인 위주의 팀이 되면서 이날 홈 팀으로 한국의 국가와 캐나다 국가를 동시에 연주하게 된 것이다. 


이날 경기장에는 로얄 캐네디언 회사 직원과 FC파이토젠코이노니아 선수들의 친구들이 찾아와 응원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 FC파이토젠코이노니아는 서구권 선수 위주의 상대팀에 비해 체격으로 열세였지만, 뛰어난 개인기로 경기를 주도해 갔다. 


아쉽게 전반전에 1점을 먼저 내줬지만, 후반전에 16번 최준석 선수가 만회골을 넣으며 무승부로 끝났다. 이로써 PCSL에서 FC파이토젠코이노니아의 성적은 1승 1무 1패가 됐다. 다음 경기는 15일 오후 4시 30분에 홈팀 경기로 같은 장소인 퍼시 페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5월 잔여 경기를 보면 22일 홈경기, 29일 홈경기 등을 이어간다. 그리고 6월 4일 밴쿠버 헤이스팅스 공원에 위치한 엠파이어 필드에서 어웨이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많은 친구들이 응원을 나온 것에 힘을 얻어 조그만 체력에도 팀내에서 3명의 득점자 중의 한 명인 권재경 선수는 "한국어로 친구들이 응원을 해 줘서 더 힘이 났다"며 많은 한인들이 다음 경기에 찾아와 함께 응원을 해 주길 바랬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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