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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원숭이두창 알버타주까지 서진

표영태 기자 입력22-06-06 08:14 수정 22-06-0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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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입국자 전용 코로나19 검사센터. 연합뉴스


3일 기준 캐나다 확진자 수 77명

코로나19 확진자 주간 1160명 증


퀘벡주에서 처음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어 온타리오주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제 알버타주에서도 확진지가 나와 BC주도  원숭이두창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방 공중보건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이 지난 3일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 기준 발표한 각 주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자료에 따르면 총 77명이었다.


퀘벡주가 71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온타리오주가 5명이었다. 그런데 알버타주에서도 1명이 나왔다.


연방 공중보건청은 원숭이두창 관련 업데이트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3일 발표에서 다음 화요일이 6월 8일이라고 발표할 정도로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26일 캐나다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는 26명이었는데 8일 사이에 51명이 늘어난 것이다. 확진자 이외에 의심환자 수도 많이 나오고 있어 최종적으로 캐나다공중보건청의 국립세균실험실(National Microbiology Laboratory, NML)에서 이들에 대한 샘플 검사를 마치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나 연방 공중보건청은 전염 위험성이 매우 낮고,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보균자와 직접 접촉을 했거나, 오염될 물질과 접촉을 했을 경우에만 전염이 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캐나다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처럼 비말이나 공기중으로 전파가 되지 않지만,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은 감염이 됐는 지도 모르는 사이에 이들 보균자와 신체 접촉이 있었거나 이들에 의해 오염된 물질을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확진이 되기 전에 모르는 사이에 전파 되고 있어, 현재 상태에서 한국에서 코로나19 초기에 실시했던,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나 이동 동선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예방을 하는 방법이 필요해 보인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는데 BC질병관리본부(BCCDC)는 주간 업데이트 중 최신 발표일인 지난 2일자에서 5월 28일 기준으로 누적확진자 수가 총 37만 1720명이었다. 일주일 전인 5월 21일 37만 559명에 비해 1161명이 늘어났다. 이는 5월 들어 주간 단위로 볼 때 감소하는 추세를 이어간 것이다.


1주일간 새 사망자수는 44명이 발생해 BC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3547명이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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