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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주몬트리올총영사관, 생물다양성협약 채택 30주년 기념 컨퍼런스 개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6-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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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몬트리올총영사관)


몬트리올 대한민국총영사관과 생물다양성협약사무국은 '생물다양성 30년: 리우의 유산에서 미래 세대까지(30 Years of Biodiversity: A Legacy from Rio to Future Generations'라는 제하의 컨퍼런스를 지난 16일 몬트리올Maison du développement durable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생물다양성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현지 사회가 부여하는 중요성과 관심을 반영하여 연방 및 주정부 차원의 정치 지도자, 생물다양성협약사무국과 공공기관 관계자, 저명한 학자 및 활동가들이 이번 행사에 연설자, 진행자, 발제자로 참석했다. 행사 전날인 15일 저녁에는 행사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전야제(리셉션)가 개최되었다. 김상도 주몬트리올 총영사의 환영사에 이어, Steven Guilbeault 캐나다 연방 환경기후변화대응장관과  Nadine Girault 퀘벡주 대외관계부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행사의 의의를 평가했다.


컨퍼런스 당일은 김 총영사의 환영사와 Elizabeth Mrema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제1세션에서는 “생물다양성협약의 역사와 성취” 라는 의제 하에서  Janice L. Bailey 퀘벡연구재단 과학이사가 주재하는 가운데 네 명이 발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제2세션에서는 “생물다양성 관련 2050 장기목표를 향한 생물다양성협약의 미래”라는 의제 하에서 Jerome Dupras 퀘벡대학교 교수가 주재하는 가운데 다섯명이 발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양 세션 사이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에 의해 조직된 “College of Future Generations” 라는 행사를 병행했다. 이 세션에는 Benoit Charette퀘벡주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제출한 생물다양성에 관한 포스터가 전시되어 본행사 취지를 더욱 알차게 알릴 수 있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생물다양성이라는 이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부 등 정치 지도자들이 이러한 주제를 꾸준히 이끌어나가야 함을 강조한 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평가되며, 각 세션에서 발표된 심도 있는 자료와 의제토론을 통하여 생물다양성 현안에 대한 장래 논의 방향도 제시되었다.


대한민국은 2014년 제12차 당사국총회의 개최국이면서 생물다양성협약사무국의 프로젝트에 대한 주요 공여국으로서 생물다양성의 목적과 취지에 대한 지지의지를 재확인해 왔다. 이번 행사를 공동개최한 것 또한 생물다양성협약사무국을 지지한다는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의 연속선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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