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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주검찰, 7건의 연쇄 성폭행 용의자 마침내 기소

표영태 기자 입력22-06-21 11:10 수정 22-06-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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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4월 2일 버나비와 밴쿠버서

메트로타운에서만 5명 피해자 발생


버나비시와 밴쿠버시를 오가며 여성들에게 성폭행 행위를 한 용의자가 경찰에 의해 입건 됐다.


버나비RCMP는 27세의 하이든 맥코리슨(Hayden McCorriston)을 3월 31일고 4월 2일 버나비시와 밴쿠버시에서 발생한 여러 건의 성폭력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경찰에 다르면 메트로타운에서 5명의 피해 여성들은 낯선 남자가 몸을 더듬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최초 버나비RCMP가 4일 보도자료를 냈을 때는 버나비 피해자는 3명이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렇게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는 동안 맥콜리슨은 밴쿠버로 넘어가 2건의 성폭력 범죄와 1건의 혐오행위 등 여러 건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버나비RCMP 중번죄수사대( Burnaby RCMP’s High Risk Offender (HRO) Unit)의 주도 하에 밴쿠버경찰서(Vancouver Police Department),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Metro Vancouver Transit Police)이 공조수사를 벌였다.


그리고 마침내 용의자로 맥코리슨을 특정해내고 4월 3일 체포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수사기관은 3일간 동안 벌인 범행에 대한 모든 증거를 모아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송치했다.


6월 7일 BC주 검찰이 맥코리슨에 대해 7건의 성폭력, 2건의 절도, 1건의 폭력, 그리고 1건의 혐오 행위로 기소했다. 


버나비RCMP의 알렉사 호긴스 언론담당 경관은 "안전과 안정을 원하는 시민에게 이번 사건은 매우 심대하고 정신적 충격이 큰 연쇄 사건"이라며, "여러 관할 사법기관이 수사에 공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의 아맨다 스티드 경관은 "대중교통에서 성범죄를 줄이기 일은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의 최우선 임무 중의 하나로 이번에 성범죄 용의자를 찾아내는 조사에 동참하고 지역 사회에서 이런 자를 격리시키는데 일조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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