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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29일 기준 전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278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6-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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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해외입국자들이 검역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승객들 앞에는 원숭이두창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BC주 4명으로 2배나 크게 증가 해

QC 202명, ON 67명, AB 5명 기록


캐나다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데, BC주도 주초에 비해 2배나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방보건부가 29일 오후 1시(동부시간) 기준으로 발표한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가 278명이었다. 이는 5일 전인 24일의 235명에 비해 43명이 늘어난 수치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2명에서 4명으로 5일 사이에 2배나 증가했다. 최초로 국내에서 원숭이두창이 발견된 퀘벡주는 184명에서 이번에 202명으로 늘어났다. 온타리오주는 45명에서 67명으로, 알버타주는 4명에서 5명이 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7일자 발표에서 올해 6월 22일까지 세계의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총 3413명으로 기록됐다.


이날 기준에서 캐나다의 확진자 수는 210명이다. 세계적으로 영국이 793명으로 가장 많고, 독일이 521명, 스페인이 520명,  포르투갈이 317명, 프랑스가 277명이다. 한국도 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기록됐다.


한국은 지난 6월 22일 국내 최초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출국자 및 해외체류자를 대상으로 원숭이두창 관련 예방정보를 SMS로 발송하여 왔고,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유증상자 신고 팝업 문구를 통해 자발적 신고 안내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또 질병관리청은 각 지역 검역소의 원숭이두창 검역관리지역에 대한 입국자 발열감시 및 유증상자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있다. 이런 조치의 하나로 원숭이두창이 빈발하는 영국,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등 상위 5개국에 대한 발열기준을 37.3℃로 강화했다. 


그리고 이들 5개국을 중심으로 해외여행력 체계를 구축하여 해외입국자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추후 해외 유행상황, 국내 유입상황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검역관리지역 내 국가에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따라서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 캐나다도 관리지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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