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사스카추언주도 2명 확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원숭이두창 사스카추언주도 2명 확진

표영태 기자 입력22-07-18 09:53 수정 22-07-18 09:5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모니터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기준 BC 32명 등 전국 539명

대부분 남성 동성 또는 양성애자들


사스카추언주에서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국적으로 5개 주가 원숭이두창 감염지역으로 확대 됐다.


연방보건부가 15일 오후1시(동부시간) 기준으로 발표한 원숭이두창 관련 업데이트 내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539명이었다. 직전 발표 때인 13일의 477명에 비해 이틀 사이에 62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또 이번 발표에서 사스카추언주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2일 전인 13일과 비교해 퀘벡주가 284명에서 299명으로 15명이, 온타리오주가 156명에서 194명으로 38명이, 알버타주가 8명에서 12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BC주도 2일 사이에 29명에서 32명으로 3명이 증가했다.


현재 BC주의 확진자가 나온 보건소는 밴쿠버해안보건소와 밴쿠버섬보건소 등 2개다.


연방보건부나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는 원숭이두창의 전염성이 여전히 낮다는 입장이다.


특히 대부분의 감염자들이 남성 동성애나 양성애자들이고, 이외에 직접 사람감 밀접 접촉을 통해서만 전파가 되고 있어 아직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한국에서 원숭이두창 관련 예방 수칙을 보면 원숭이 두창 복 예방 및 행동수칙 ▶ 손 씻기 등 개인적인 위생 수칙 준수(의심증상자 접촉 후 비누와 물 사용 손 씻기 또는 알코올 성분 손 소독제 사용) ▶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 삼가, ▶ 원숭이 두창 의심증상자 피부 병변(발진이나 딱지 등) 접촉 삼가, ▶ 원숭이 두창 의심증상자 사용 물품(침구류, 수건, 의복, 세면대 등) 접촉 삼가, ▶ 원숭이 두창 의심증상자와 부득이한 접촉 시 적절한 개인보호구 착용, ▶ 아프거나 죽은 동물과의 직접 접촉 및 사용 물품 주의, 그리고 ▶아프리카 수입 야생동물 및 반려동물 접촉 주의 등이다.


그리고 원숭이 두창 의심증상(발진 등) 발생 시 행동요령으로 ▶ 실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하여 방역 당국의 조치사항 안내에 따르고, ▶ 원숭이 두창 평가 전까지 동거인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과의 접촉 삼가하고(침구, 식기, 컵 등 물품을 별도로 사용하고 가능하면 생활공간을 분리), ▶ 철저한 손 위생 및 가족, 동거인 등 보호하기 위해 개인보호구 사용(피부 병변을 긴 소매 및 바지 등으로 감싸 노출 최소화, 마스크 착용, 일회용 장갑 등)하고, ▶ 의심증상자의 쓰레기 및 침구는 별도로 분리하여 관리(확진되면 쓰레기는 폐기물로 별도 분리배출하고 침구도 별도 세탁 시행)하며, ▶ 애완동물을 포함한 기타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해야 한다.


한국은 독일에서 입국한 1명의 확진자 이후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또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모든 사람들도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가 해제 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6월 27일 업데이트 한 이후 아직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 않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이 전염 상황을 알 수 없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032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 하늘에 오로라… 이번 주말 확률 "10점 만점에 9점"
태양폭풍 덕에 이번 주말 밴쿠버서 오로라 볼 수 있을 듯美 "매우 드문 G4급 지자기 폭풍 예상"...워싱턴주 남부까지 관측 가능이번 주말 강력한 태양폭풍이 지구에 도달하면서 밴쿠버를 비롯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08:56
캐나다 사이버 공격 속 BC주정부 "하루 15억 건 '무단 접속 시도'"
정부 "개인정보 유출 증거 없어"...야당은 정보 은폐 비판BC주 정부 웹사이트와 네트워크가 연일 해킹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하루 평균 15억 건의 무단 접속 시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증가한 수치
08:49
캐나다 "감전 위험"… 아마존 캐나다서 판매된 USB 충전기 10만개 리콜
판매 중단하고 폐기 권고아마존 캐나다에서 판매된 USB 충전기 수만 개가 감전 위험으로 전국적으로 리콜됐다.캐나다 보건부는 11일 소비자 제품 권고문을 통해 'Power-7 USB 벽면 충전기 모델 US2018'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회색 줄무늬가 있는
08:48
밴쿠버 랭리에 긴급 1차 진료 센터 개원
12~24시간내 건강문제 당일진료1차 진료 제공자 없어도 이용가능염좌, 절단, 고열 등 적합 증상604-514-7477 전화예약 가능프레이저 헬스 10번째 UPCC랭리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새로 문을 연 랭리 긴급 1차 진료 센터(UPCC) 에서 팀 기반의 긴급 1차
08:46
캐나다 커피 한 모금에 녹는 팀 호튼스 뚜껑에 보수당 의원 '뚜껑 열려'
팀 호튼스가 일부 매장에서 새로운 뚜껑을 시험 도입하자 보수당 의원이 반발하고 나섰다. 온타리오주 의원 리안 루드는 "입에서 녹아내리는 웃기는 종이 뚜껑"이라며 "팀 호튼스가 이 뚜껑을 없애기 전까진 이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팀 호
08:43
밴쿠버 BC주 올 여름 '사상 최악의 가뭄' 전망
내륙 강줄기 위성사진 작년보다 더 가늘어하천예보센터장 "처음 겪어보는 일"BC주가 또 다시 무더위와 가뭄을 맞게 될 경우 "처음 겪어보는 상황"을 맞이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캠벨 BC주 하천예보센터장은 BC주의 가뭄이 2022년
08:40
캐나다 석유업계 CEO 91% 3-5년간 유가 고공행진 전망
설문응답자 대다수 텍사스유 최소 마화 75달러 유지에 동의캐나다 에너지 업계 경영진 10명 중 9명은 향후 3~5년간 국제유가가 배럴당 75달러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ATB캐피털마켓이 지난 4월 5일부터 18일까지 석유가스 탐사개발사, 에너지서비
08:37
밴쿠버 '파인 & 글렌'에서 꿈꾸던 라이프 스타일을 현실로!
Onni 그룹, 편의시설 가득한 코퀴틀람 중심가에 현대적 설계 아파트 선보여코퀴틀람 센터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하이라이즈 아파트 단지 '파인 & 글렌'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 개발 업계를 선도하는 Onni 그룹이 파인
08:35
캐나다 써리 학부모들 "예산 삭감에 학교 프로그램 줄줄이 폐지" 분통
교육청 "재정난 탓"...교사노조 "교육에 투자해야" 목소리써리 교육청이 내년도 예산 부족으로 각종 학교 프로그램과 서비스 축소에 나선다. 주정부 지원이 없는 사업은 모두 폐지될 처지다. 저소득층과 이민자 가정의 5세 이하
08:34
밴쿠버 이번 주말 밴쿠버 볼거리ㆍ먹거리ㆍ즐길거리(5월 10-12일)
■밴쿠버 해양박물관 오픈하우스- 아프로 밴 커넥트와 공동 주최, 5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무료 입장(기부금 $5 권장)- 스토리텔링, 공예, 드럼 세레모니, 대화형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 마련- Vancouver Maritime Museum - 19
08:30
캐나다 물푸레나무 '암' 천공 딱정벌레, BC주 첫 발견
전문가 "장작 이동이 주된 전파 경로"...연방정부 이동 제한 조치물푸레나무를 죽이는 파괴적인 외래종 잎벌레가 BC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캐나다식품검사청(CFIA)은 최근 밴쿠버에서 에메랄드 애쉬보어(천공 딱정벌레, Emerald Ash Borer
08:28
캐나다 간호사 41만9천 명, 의료 최전선에서 국민 건강 지킨다
심장질환부터 정신건강까지...100여 개 전문 분야서 특화된 서비스 제공캐나다의 간호사들이 의료 서비스의 최전선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약 41만9천 명의 간호사가 현장에서 환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
08:26
캐나다 4월 고용 9만 명 증가...실업률은 6.1%로 변동 없어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일자리 늘어...임금 상승률은 둔화캐나다 고용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4월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이 9만 명 늘어나며 1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실업률은 6.1%로 변동이
08:24
밴쿠버 '헛간창고 집 판매에 포함 안돼' 주법원 판결
61만5천 달러 주택 거래 과정서 논란..."계약서에 포함 여부가 쟁점"BC주의 한 여성이 61만5천 달러에 주택을 구매하면서 창고 소유권을 두고 판매자와 다툼을 벌인 사건에서 주법원이 판매자 손을 들어줬다.메간 스미스 씨는 매물 사진에 나왔고 직접
08:23
밴쿠버 페북 마켓플레이스 거래 중 노인에 후추 스프레이 범행 용의자 체포
경찰 "1년 넘게 수사 끝에 증거 확보"...7월 재판 예정지난해 1월 노스밴쿠버에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거래 도중 노인 여성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린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11일 성명을 통해 지난 3일 밴쿠버 한 주택에서 수색
08:21
밴쿠버 ‘새 열차 냄새’ 차세대 스카이트레인 공개
스카이트레인 최장 최대 수송력 열차5량 672명, 4량 533명 수용열차 길이 및 내부 디자인 개선LCD 화면, 스트립 표시등 등 신기능트랜스링크가 스카이트레인의 엑스포선과 밀레니엄선에 투입될 차세대 마크 V 열차의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디자인은 2021년 언론에 공
08:19
밴쿠버 비트코인 6만 달러 날린 'SIM 스와핑' 피해자, 통신사 상대 소송 좌절
BC고등법원 "중재 절차 먼저 거쳐야" 판결에 아쉬움 남겨써리 거주 세페르 타마셉푸어 씨가 교활한 'SIM 스와핑' 사기로 6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도난당했지만 BC고등법원은 최근 판결에서 피해자가 통신사를 상대로 한 소송을 기각했다
08:15
캐나다 6년 전 임신한 加여성, 英법원에 양육비 청구 나서
영국 남성의 '완전한 실수'를 '최악의 악몽'으로 만든 BC 법원 BC주에 사는 여성 E.S. 씨가 영국에 거주하는 G.W. 씨를 상대로 과거 6년치 양육비 10만 달러 이상을 요구하는 법원 명령을 받아냈다. 이는 E.S. 씨가 영국 법원에
08:13
캐나다 삼림업계 대기업 '캔포', BC 북부 수백 개 일자리 감축
캔포의 잇단 발표로 BC 북부 지역사회 타격BC주 삼림업계의 대기업 캔포(Canfor)가 9일 프린스조지에 위치한 노스우드 펄프 공장의 생산라인을 축소하고 베어레이크의 폴라 제재소를 영구 폐쇄하며 휴스턴 시설 재투자 계획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기존 4
08:11
캐나다 조류독감 확산에 美 "살균 우유 마셔야"...캐나다도 검사 강화
美 젖소 H5N1 감염 사태에 양국 정부 "식품 안전 조치 철저" 미국에서 젖소 사이에 조류독감이 발생하면서 캐나다와 미국 정부가 시중에 유통 중인 우유를 검사해 살균 등 식품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H5N1에 감염된 미국
08:09
캐나다 술 취한 것처럼 비틀… '좀비' 바이러스 감염 너구리 기승
개 홍역 바이러스(CDV) 감염 시 이상행동 보여전문가 "접근 말고 당국에 신고해야"캐나다 전역에서 너구리를 '좀비'로 만들 수 있는 바이러스가 수년간 창궐하고 있다. 개 홍역 바이러스(CDV)에 감염된 너구리를 만났을 때 대처 방법을
05-09
캐나다 32년된 시민권 박탈된 여성..."정부 실수로 책임 져야"
이민난민시민권부, 30여 년 전 실수 인정"시민권 재신청 비용은 자가 부담 해야"온타리오주 에이잭스에 사는 한 여성이 32년 만에 캐나다 시민권을 박탈당했다. 이민난민시민권부(IRCC)는 30여 년 전 자신들의 실수였다고 인정하면서도 시민권을 되찾기
05-09
밴쿠버 ICBC, 보험 가입자들에게 110달러 환급... 2년간 보험료도 동결 예정
400만 달러 규모의 환급으로 360만 명의 주머니가 두둑해진다 ICBC가 올해 보험 가입자들에게 110달러씩 환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CBC는 5월 말부터 360만 명의 보험 가입자들에게 환급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는 ICBC에 4억 달러의 비용이 들
05-09
밴쿠버 BC주정부 네트워크 겨냥한 '정교한 사이버 공격' 발생...조사 중
데이비드 에비 주수상 "민감한 정보 유출 증거는 아직 없어"BC주 정부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한 정교한 사이버 공격이 최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비드 에비 주수상은 8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캐나다 사이버보안센터와 협력해 공격 규모
05-09
캐나다 느려터져 속터지는 여권 발급 서비스
팬데믹 이후 혼란 수습 약속했지만 개선 없어정부, 고객 서비스 기준 마련 안 해 질 낮아우편 발급은 목표 기한 두 배 걸려...온라인 신청은 아직코로나19 사태 이후 여권 발급이 대혼란에 빠지면서 연방정부가 나서 서비스 개선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많은 캐나다인들이 여권
05-0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