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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국 감 가공 식품 밴쿠버에서의 시장 가능성 확인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2-08-04 13:11 수정 22-08-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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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코어홀딩스(BRIGHTCORE HOLDINGS LTD)의 오방열 부사장은 한국감수출협회(Korean Persimmon Export Assosiation) 지원으로 한국의 5개 감식품 회사들이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밴쿠버에서 펼친 수출 상담회가 성과를 거두었다고 알려왔다.


한국 곶감과 다양한 곶감 관련 상품의 북미지역 시장 진출을 위해 개최된 21일 상담회 행사에는 BC 한인회 심진택 회장과 BC주 앤 캥 고등교육부 장관,  버나비 마이클 헐리 시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월드 옥타 캐나다 밴쿠버 지회 정용중 회장과 BC한인실업인협회 김재환 이사 등과 대만과 일본 상공인 단체 등도 자리를 했다.


이날 상담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하였는데, 이번 수출 및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신농 영농조합, 네이처 팜, 감 코리아, 일성 농업법인 및 경북통상 5개사는 자사의 대표적인 제품인 건시를 비롯하여 반 건시, 감 말랭이, 아이스 홍시, 감 시럽 등을 바이어들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 


참가 바이어는 한인 커뮤니티의 T-Brothers, 아씨마켓, Global Trading Network(종갓집 김치 캐나다 총판) 등과 밴쿠버 온라인 마켓 및 딜리버리 시장에서 크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Gandago, Kwangjang Market, Damoa Maket 등의 한국계 온라인 바이어 그리고 HYMS Trading, 1 M Branches Trading 사, Bit and Salt Corp. 사 등이 참여 했다. 


비 한인 유통기업들로 Wing Hing Trading, Kings Market, Orchard Arafura Trading, SUNGIVEN FOODS 등도 참여했다. 중국내 195개 프랜차이즈 매장과 캐나다 내 10개 프랜차이즈 매장을 6개 브랜드로 운영하는 SUNGIVEN FOODS 사의 Ada Yang International Trading Manager는 "감이 아시안이 주로 먹는데, 단감과 곶감(건시) 뿐만 아니라 반 건시, 감 말랭이, 아이스 홍시, 감 시럽 등 다양한 고급 제품으로 출시되어 있다는 것에 너무 놀랍다"며, "자사 유통 마켓에 관련된 상품 라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큰 수확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요 바이어는 한국 버블티 프랜차이즈 전문점인 팔공티사의 BC주 Master Franchise 회사로, 감을 원료로 버블티 재료중 하나인 시럽으로 출시되었다는 것에 신기하였고, 캐나다 대표 시럽인 메이플 시럽에 감 시럽을 버블티에 사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하는데 힘을 기울이겠으며, 반 건시, 감 말랭이 와 아이스 홍시 등을 자사 버블티의 가니시 나 디저트 제품으로 활용 및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오 부사장이 전했다.


이날 한국감수출협회는 비공식적으로 200만 달러 이상의 상담 실적과 신농 영농조합, 내이쳐 팜 2개사가 캐나다 바이어사와 한국 감 제품 수출 및 북미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한국감수출협회의 회장사인 신농영농조합의 김유경 이사는 "전세계 여러 나라에 많은 수출 행사를 다녀보았으나 이번 밴쿠버 행사처럼 한인회와 한인 실업인 협회, 월드옥타 등 한인교포 단체는 물론이고 행사가 치뤄진 버나비 시장과 시의원들의 뜨거운 환영과 격려를 받은 것은 유래가 없고 처음 경험하는 일이어서 크게 감동받았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욱 많은 준비를 하고 꼭 다시 밴쿠버를 찾아오고 싶으며, 행사를 위해 수고하고 후원해 준 BRIGHTCORE사에 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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