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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주 재택 근무 비중 가장 높은 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8-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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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재택 근무 비율 24%에 달해

다운타운 안전 악화에 멀어져 간다


코로나19로 재택 근무 분위기가 높아진 가운데, BC주가 현재 가장 많이 재택 근무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기관인 Leger가 11일 발표한 최신 조사 자료에서 캐나다 응답자 중 때로 또는 항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43%로 나타났다. 출근 근무를 한다는 응답은 57%였다.


각 주 별로 보면 BC주 응답자의 재택 근무가 허용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온타리오주와 함께 4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퀘벡주가 41%, 알버타주가 40%로 인구 비중이 높은 대도시를 끼고 있는 주일수록 높았다.


BC주에서 재택 근무를 하는 경우를 나눠보면 주에 1~3일 재택근무한다는 비율이 13%, 때때로 한다가 10%, 그리고 거의 매일 한다가 24%로 나왔다.


연령별로는 18-34세가 44%로 높았고, 55세 이상이 41%로 낮았다. 


미국은 재택 근무 허용한다는 비율이 47%로 캐나다보다 4% 포인트가 높았다.


가장 근접한 도심의 상황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설문에서 악화됐다고 대답한 비율이 45%로 개선됐다고 대답한 10%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았다.


악화됐다는 대답을 주별로 보면 BC주가 54%로 마니토바/사스카추언주의 58%에 이어 두 번째로 부정적으로 나왔다. 알버타주는 47%, 온타리오주는 45% 등이었다.


미국은 상황이 안좋았졌다고 대답한 비율이 31%로 캐나다보다 14% 포인트나 낮았다. 이전과 같다는 대답은 33%로 캐나다보다 5% 포인트 높았다. 반면 개선됐다는 대답은 12%로 캐나다보다 2% 포인트 높았다.


상황이 악화된 요인에 대한 복수 응답에서 취약 계층의 정신적인 문제점이 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홈리스와 취약계층을 위한 저렴한 주택 공급 부족이 각각 88%, 범죄율 상승이 87%, 안전 부족과 약물 중독이 82%로 각각 나왔다. 


BC주의 응답율은 각 항목에 대해 93%에서 99%로 그 어떤 주보다 더 열악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정신적 문제점이 99%, 범죄율 상승이 98%, 홈리스와 약물 중독이 97%였고, 안전 부족이 96%, 그리고 취약계층을 위한 저렴한 주택이 93%였다.


지난 6개월간 본인이나 가까운 친지들이 도심에서 피해를 본 경험에 대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다가 15%, 공격적인 태도가 14%, 자동차 파손 절도가 9%, 건조물 파손이 8%, 좀도둑이 7% 등으로 나왔다.


BC주는 안전에 대한 불안과 좀도둑 경험이 22%와 16%로 타 주에 비해 크게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실직에 대한 조사도 했는데, 향후 12개월 이내 실직 두려움이 있느냐는 질문에 29%가 걱정을 한다고 대답한 반면 71%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걱정한다는 비율이 30%로 37%의 마니토바/사스카추언주, 그리고 알버타주나, 35%의 온타리오주보다 낮았다. 


또 12개월 이내에 직장을 자발적으로 그만 둘 가능성에 대해 24%가 그렇다고 대답한 반면 76%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BC주는 가능성이 3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8월 5일에서 7일까지 전국에서 총 150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준오차는 ±2.52%이다. 미국 조사는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준오차는 ±3.09%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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