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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주 원숭이두창 확진자 100명 코앞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8-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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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해안보건소 감염자 81명으로 절대적

프레이저보건소 9명, 내륙보건소 6명 등으로


BC주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가 100명을 눈 앞에 둔 상황 속에서 연방정부가 서부 지역에 관련 예산을 55만 달러 지원하기로 했다.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는 11일 기준으로 BC주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가 98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앞선 10일 기준으로 연방공중보건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 PHAC)이 85명이라고 발표한 것과 비교해 13명의 차이를 보였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말에 100명을 넘기는 일은 확실해 보인다. 


BC주 확진자를 각 보건소별로 보면, 밴쿠버해안보건소가 81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프레이저보건소가 9명, 밴쿠버섬보건소가 6명, 그리고 내륙보건소가 2명이었다.


연방공중보건청이 12일 동부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발표한 전국 확진자 수는 1059명이었다.


온타리오주는 511명으로 500명대에 진입했다. 퀘벡주는 426명, 알버타주는 19명, 사스카추언주는 3명, 그리고 유콘 준주는 2명이다. 


연방공중보건청은 12일 기준으로 세계의 확진자 수를 3만 4083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에는 밴쿠버-센터 지역구의 헤디 프라이(Hedy Fry) 연방하원의원이 연방정부를 대신해 BC주와 알버타주의 2SLGBTQ+ 그룹 지원을 위해 55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대부분이 남성 동성애자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프레이 하원의원은 "원숭이두창 감염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동성애자나 양성애 남성들을 위해 일하는 지역 사회 단체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질병관리청(CDC)의 11일 기준 원숭이두창 통계에 따르면, 세계의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3만 1799명 정도로 추산했다. 그런데 이 수치는 9일 발표 때보다 1명이 감소한 수이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해 공식적으로 세계 통계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원숭이두창 환자가 나오던 아프리카 중서부지역 국가를 제외하면 3만 1424명이다. 국가수로 보면 전통적인 원숭이두창 발생국가 7개와 새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 82개 국가를 합쳐 89개이다.


미국의 경우 1000명 이상이 확진자가 나온 주는 뉴욕(2187명),  켈리포니아(1892명), 플로리다(1053명) 등 3개 주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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