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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제21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 개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8-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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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5일 코윈 밴쿠버는 네트워킹 송년의 밤 행사에서 홍정미 회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  (표영태 기자)


디지털 전환시대, 전 세계 한인여성의 역할과 역량강화 방안 논의

캐나다 정부 ‘여성 과학자’로 선정된 현화신,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8월 24일(수)부터 25일(목)까지 이틀간 “디지털 전환시대, 세계 한인여성의 힘으로 열어갑니다”를 주제로 제21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해, 20여 년 동안 62개국 3,400명의 국외참가자를 포함하여 총 9,600여 명의 국내외 지도자급 여성들이 참가해 온 한인여성 교류의 장이다.


올해 제21회 대회에는 국내외 한인여성 500여 명(국외 20개국 500여 명, 국내 50여 명)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 및 예산군이 공동개최하며 전 세계 한인여성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이하여 미래 발전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국내외 참가자들은 기조강연, 세계여성지도자 토론회(이하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 활동 분야별 토론(이하 ‘네트워킹’)을 통해 디지털 전환시대에 한인여성들의 역할 정립과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기조강연(24일 오전)에서는 3년 연속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된 나노 독성학 분야 권위자 박은정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가 경력단절여성으로서 늦은 나이에 과학기술분야에 도전해 성과를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경험을 소개하고, 디지털 시대에 세상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함양토록 도울 예정이다.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24일 오후)은 경제 · 문화· 과학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각 분야에서 한인여성의 역할을 살펴보고, 해당 분야 전문가로 초청된 좌장과 토론자(패널)가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의견을 나눈다.


1분과(세션)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여성 일자리 환경을 분석하고 한인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2분과(세션)는 문화공공외교 주체로서의 한인여성의 역할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적 영향력(소프트파워)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이 국내 문화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을 분석한 유건식 한국방송공사(KBS)공영미디어 연구소장 등이 함께한다.


3분과(세션)는 디지털 전환 시대 도전 과제 발굴과 대응 전략 수립, 과학 · 기술 분야 한인여성 관계망(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디지털정부·전자정부 분야 전문가인 오강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정부 본부장이 논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인 여성들 간 활동 분야별 네트워킹(25일 오전)에서는 경제·경영, 문화· 예술, 과학·기술 등 같은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인여성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협력을 통한 분야별 리더십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국내외 한인여성의 교류협력 강화와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총 10점(개인 8명, 단체 2곳)의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한인여성 최초로 ‘세계 여성과학자의 날’을 기념해 캐나다 정부가 소개하는 ‘여성 과학자’로 선정된 현화신 캐나다 지역본부 오타와지회 고문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한 서명·모금·바자회 수익금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차세대 한인여성 금융 역량 강화에 기여한 변금희 홍콩 지역본부 부회장이 표창을 받는다.


아울러 (재)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최금란 전(前)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코윈 미국 지역본부 시카고 지회와 코윈 중국 지역본부도 표창을 받는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 19 이후 빨라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새롭게 요구되는 한인여성 지도자(리더)들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인 여성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서 세계 곳곳에서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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