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무궁화여성회 한인 양로원 기금 마련 야드 세일-4138.25달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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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은 지난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뉴비스타 로즈 가든(7210 Mary Ave Burnaby)에서 야드 세일을 통해 총 4138.25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2008년부터 무궁화 여성회가 개최해 온 바자회가 2020년에 완광된 공립 한인 양로원 운영기금 마련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바자회 장소에는 송해영 총영사와 랭리타운십 장민우 시의원 후보 등이 찾아와 한인 노인들을 위한 정성의 마음을 더했다.
이날 야드 세일을 통해 생활용품 등 기부된 물품 판매, 김밥 등 음식과 식품 세일을 통해 순 판매 이익을 3338.25달러를 올렸다.
또 장덕순 200달러, 이영숙 200달러, 이경희 100달러, 윤유주 100달러, 오유순 200달러 등 개인 기부금도 800달러가 모아졌다.
이렇게 바자수익금과 기부금등 총 4138.25달러가 조성된 것이다.
이날 또 자원봉사자로 뉴비스타 양로원에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11학년의 필리핀과 일본계인 앤드류 버라르도(Andrew Bernardo) 학생 등이 나와 판매대 설치와 물건을 나르는 등 봉사를 했다.
뉴비스타 신축 건물 2층에 들어선 한인노인들을 위한 공립 양로원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 등으로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인 노인들이 입주해 있다. BC주에서 거의 유일하게 한인만을 위한 특별 케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이곳에는 한식이 제공되는 것을 비롯해 한인 요양사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
무궁화재단의 오유순 이사장이 100만 달러 기부를 하면서 뉴 비스타 양로원은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그리고 한인만을 위한 직원 채용에서 한식 제공 등에 대해 한인 사회가 매년 5만 달러의 운영비용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도 많은 기부자들이 나와 후의를 더했다.
올해 새 기부자들을 보면, 한인연합교회 1120달러, 제니퍼 우(Jennifer woo) 1000달러, 노정수 1000달러, 김길우 1000달러, 우애경 1000달러, 박왕서 600달러, keys for siniors group 602.85달러, 조성우 400달러, 최정숙 300달러, 김정부 300달러, Chae Yeh 300달러, 정병조 200달러, 정기봉 200달러, 익명의 기부자 등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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