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 문체부 내년 예산 중 '세계인과 함께하는 K컬처'에 895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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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을 찾는 지구촌 청년 관광객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중구 청계천로)에 마련한 한국 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사진=한국관광공사)
문체부 전체 예산은 6조7076억원
내년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6조7076억원으로 편성됐다.
문체부는 우리 문화가 국민과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대한민국이 세계일류 문화매력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을 효과적으로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민간의 자유로운 창의·혁신 뒷받침 ▲공정하고 차별 없이 누리는 문화·체육·관광 ▲세계인과 함께하는 케이컬처라는 3가지 기조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재외 한인사회와 연관성이 높은 세계인과 함께하는 케이컬처 예산은 8957억원으로 책정됐다.
우수한 우리나라 콘텐츠를 전 세계로 유통·확산하기 위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해외 현지에서 우리 콘텐츠의 수출을 지원하는 해외거점을 기존 10개소에서 15개소로 확충(102억원, +45억, 78.9%)하고 한류 데이터 기반 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 제공(15억원, 신규), 기업·소비자 거래(B2C) 해외 마케팅 활성화, 기업 간 거래(B2B) 중심 한류시장 조성 행사 등 콘텐츠 해외시장 개척 지원(80억원, +40억, 100%)을 강화해 한류의 지속적인 해외진출 기반을 확보한다.
국내 우수 문화의 아웃바운드 지원과 함께 해외 유수 문화의 인바운드, 국내외 단체 간 교류·협력도 지원(21억원, 신규)해 국가 상호 간 균형 잡힌 쌍방 문화교류를 달성하고 국내 문화 분야가 해외로 나아갈 수 있는 선순환 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역사적 결단으로 개방될 수 있었던 청와대의 건물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문화예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청와대를 구현하기 위해 대통령 역사를 탐구하고 공연과 소장 작품을 즐기는 청와대 활용 프로그램을 추진(128억원, 신규)한다. 이를 통해 청와대를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역사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국제관광 재개가 세계적인 흐름이 되면서 주요국의 외래객 유치 경쟁이 심화 되는 가운데 방한 관광시장이 조기 회복할 수 있도록 국제관광수요 선점에 투자한다.
외래관광객 유치마케팅 활성화 지원(514억원, +20억, 4%), 한국관광 해외광고(317억원, +15억 , 5%), 한국방문의 해(100억원, 신규)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외에 민간의 자유로운 창의·혁신 뒷받침 예산은 2조 2255억원이다. 공정하고 차별 없이 누리는 문화·체육·관광 명목으로: 1조 3947억원 등이 책정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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