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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제2회 앰브로스 마틸다 국제음악경연 한국까지 확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9-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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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AMMC에서 대상을 수상을 한 강선구 피아니스트(상)와 앰브로스 특별상을 수상한 이정현 첼리스트(하)


한국 대상자로 피아니스트 강선구 수상

자폐 장애자 이정현 첼리스트 특별상을

내년 5월과 9월 디너 콘서트 통해 기부


재능있는 음악 인재들을 발굴해 지원을 하고, 연관 이벤트를 통해 모금된 돈으로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을 해 온 앰브로스 홀딩스가 음악 지원 영역을 한국으로 확장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AMMC(앰브로스마틸다뮤직커넥션)은 작년 제1회 국제 콩클을 통하여 한국과 북미 지역에서 음악을 통한 재능있는 영아티스트를 발굴했던 대회를 올해는 캐나다와 한국에서 이원으로 온·오프라인 경연대회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온라인 지원자들 중에 예원 예고와 한국종합예술학교 등의 클래식 전공자들이 다수 포함돼 대회의 질을 한층 높였다.


이번 대회 심사진도 예원 예고와 한국종합예술학교에 출강 중인 저명한 음악가들로 구성이 됐다. 특별히 밴쿠버의 심사위원으로 쇼팽소사이티(Chopin Society)의 패트릭 메이(Patrick May) 회장이 심사에 참가했다. 패트릭 회장은 2017년 쇼팽 국제콩클의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씨를 밴쿠버에 초대해 UBC 캠퍼스에 위치한 Chan Centre에서 공연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주목할 점은 바로 기존의 장애인들간 콩클과 다르게 발달장애인 카테고리를 만들어 이들도 비장애인과 같은 선상에서 경연을 치루었다는 것이다. 우연히 콩클기간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자폐 뿐만 아니라 맹학교 등에서도 지원자가 많았다. 앰브로스 특별상을 수상한 이정현 첼리스트는 자폐를 통해 또 다른 자폐 아티스트와 모두에게 귀감이 됐다. 


이정현 양과 같은 발달장애인을 위해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도해준 선생과 수상자를 배출하고 음악가의 길을 선택한 제자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의 능력을 존중하기 위해서 수여하는 Best teacher상에 대한민국 총영사 수상에는 부윤정(서울교대영재원 출강) 지도자가 뽑혔다. 이어 연아마틴 상원의원상에 미국 예일대의 Melvin Chen(Profeccor in the Practice of Piano), 불가리아 명예영사상에 이성주 (현 한국예술교육원장 현악앙상블 Joy of Strings 음악감독), 중앙일보 사장상에 김보람(현 서울대.서울예고,예원 출강) 등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경연에서 대상자는 강선구 피아니스트로 연세대학에서 학사를 마치고 현재 미국의 예일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이다. 강 대상 수상자는 내년 5월에 예정인 밴쿠버의 AM 디너 콘서트에서 한국과 캐나다 60주년 기념을 위해 이정현양과 함께 초청연주를 할 예정이다. 장소는 밴쿠버의 Point Grey 클럽하우스이다. 또 한국에서는 내년 9 월 삼성 코엑스 Grand Intercontinental Seoul Parnas에서 Gala  디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4년 사회공헌을 위하여 앰브로스 홀딩스가 음악을 통한 Charity Dinner Concert를 시작으로 설립된 AMMC는 수상자들을 단지 시상에만 그치지 않고  연주로서 다양하게 사회공헌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시작된 콩클이다.  


2021년도 수상자들은 올 5월 8일에 있었던 Surrey 소재 Garden of Gethsemani에서 '마더스데이 기념공연 및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를 위한 연주회'를 가졌고, 이날 모금된 돈은 우크라이나로 보내졌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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