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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국 2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

표영태 기자 입력22-09-06 11:09 수정 22-09-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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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기준 연방공중보건청의 일일 확진자 데이터 그래프


캐나다 9월 들어 2일간 38명 추가

BC주2명, 온주 36명 씩 증가 보고


한국에서 지난 6월 22일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견 이후 두 달이 지난 9월 초 2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9월 1일 오후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이 있는 원숭이두창 의사환자가 신고되어, 유전자 검사결과 최종 양성임을 확인하였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유럽 방문 후 지난 8월 18일 입국(당시 무증상)한 내국인으로, 8월 28일 발열, 두통, 어지러움을 시작으로, 8월 30일 국소 통증이 있어 서울의 한 병원을 방문하였으며, 9월 1일 본인이 직접 보건소로 문의하여 인지되었고, 이후 서울시 역학조사관이 의사환자로 분류, 유전자검사 결과 양성임을 확인하여, 국내 2번째 확진 환자로 판정하였음을 밝혔다.


한국의 최초 확진자는 독일에서 6월 21일 오후 4시경 귀국한 내국인이었다. 


질병관리청은 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총 15명의 접촉자를 확인했고 이들 명단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여전히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연방공중보건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 PHAC)의 8월 31일 기준으로 발표한 전국 확진자 수는 1251명이었으나, 이틀 뒤인 2일자 발표에서는 1289명으로 38명이 늘어났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가 137명에서 2명이 늘어난 139명, 온타리오주가 582명에서 36명이 늘어난 61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주에서 부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각 주 발표와 연방 발표에 시차가 나서 생기는 일로 사실 일간이나 주간 통계라고 보기 어려운 점이다.


BC주의 139명 확진자의 관할 보건소를 보면 밴쿠버해안보건소가 113명, 프레이저보건소가 16명, 밴쿠버섬보건소가 6명, 그리고 내륙보건소가 4명이다.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의 지난 발표에서 밴쿠버해안보건소가 2명이 증가했다.


연방공중보건청이 추산발표한 세계 확진자 수는 5만 2619명이다. 2일 기준 캐나다에서 병원에 입원한 원숭이두창 환자는 35명이다. 아직까지 원숭이두창으로 인한 사망자가 캐나다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8월 23일 기준 연방공중보건청의 일일 확진자 데이터에서 보면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절정을 이른 후 점차 감소하는 모양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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