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부터 락킹 댄스 권위자로 밴쿠버에 머물고 있는 리아 리(leah lee )가 주최하는 <Get Lucky> 락킹 댄스 배틀이 16일 오후 4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밴쿠버 락킹씬 최초로 라이브 밴드와 협업하여 이루어지는 행사로, 프리스타일 락킹 댄서들이 한인 펑크밴드 Aerika의 음악에 맞추어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댄스배틀이다. 

스트릿 댄스는 지난 몇 년 간 댄싱나인, 스맨파, 스우파와 같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왔으며, 이번 행사는 밴쿠버에서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젊은이들의 댄스배틀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

주최측은 밴쿠버의 스트릿댄스신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인 댄서와 한인 밴드들의 공동작업이 밴쿠버의 문화예술분야에서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한인사회 각층의 응원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배틀 심사는 locking sun, DJ는 Harry, 그리고 게스트쇼로 Harry & Kiddy , Vancity locking unit, weight counter 등이 나온다.

이번 배틀을 위한 참가신청과 문의 인스타그램 @locksimyoungrae에서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4시부터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16강부터 배틀을 치루고 4강부터는 Aerika 밴드의 라이브 음악에 맞추어 배틀을 진행한다.

배틀 방식은 밴쿠버의 Locking Dance Artist Leah Lee 의 주최로 열리는 댄스 페스티벌. 밴쿠버 전역의 Locking Dancer들이 모여 1분 30초간의 배틀을 통해 서로 경쟁하고 우승자를 가린다.

사이사이에는 세 개의 쇼케이스로 공연도 진행하고요. 이번에 저지를 맡은 Locking Sun 은 스트릿 댄스신에서 잘 알려진 댄서이다.

주최측은 행사 당일까지 참가 신청을 인스타로 계속 받고 있는데, 포틀랜드에서도 댄서들이 온다고 한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