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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아주 요상한 캐나다 졸리 외교부 장관의 한국과 일본 방문 일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10-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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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9일 판문점을 찾았다. (주한캐나다대사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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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400명에 가까운 캐나다인들이 영면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았다. (주한캐나다대사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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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졸리 외교부 장관은 부산항에 정박한 캐나다 왕립해군 밴쿠버함을 찾았다. (주한캐나다대사관 페이스북)


주한캐나다대사관 9일 졸리 장관 한국 도착해 판문점부터

한국 외교부 13일부터 14일까지 방한 예정이라고 발표해

양국 외교부 발표라면 한국-일본-한국-일본 방문 후 귀국


캐나다의 졸리 외교부장관이 한국과 일본을 일주일간 방문하는데, 이 기간 중 한국을 두 번이나 방문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지 모르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캐나다 외교부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멜라니 졸리 외교부 장관이 9일부터 15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주한캐나다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요일인 지난 9일 방한한 멜라니 졸리 외교부 장관이 판문점을 찾았다는 글을 올렸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은 월요일에 졸리 외교부 장관이 400명에 가까운 캐나다인들이 영면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캐나다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는 글을 올렸다. 


또 졸리 장관은 이날 캐나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멜라니 졸리 외교부 장관은 부산항에 정박한 캐나다 왕립해군 밴쿠버함을 찾아 ‘네온 작전(Operation NEON)’을 수행 중인 캐나다 해군의 노고,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그런데 11일 화요일 한국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방한 예정인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과 10월 14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졸리 장관이 9일과 10일 한국을 방문했다가 이후 일본을 방문한 후 다시 한국에 들렸다가 일본을 다시 들리거나 바로 귀국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캐나다 외교부와 한국 외교부 발표에서 한국과 캐나다의 시차에 대한 부분이 정확하게 구별이 되지 않고 있다.


우선 캐나다 외교부가 9일부터 순방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캐나다에서 9일 출발해서 한국에서 9일 판문점을 찾을 수 없는 시간이다. 캐나다를 떠나 4시간 만에 한국에 도착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리고 그 시간도 10일로 넘어가는 밤 12시가 된다.


또 14일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을 하면 캐나다는 14일이 된다. 그런데 15일까지라고 한다. 일본에 다시 하루 들렸다 가는 일정라고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 


이번 양국 외교부의 발표대로라면 졸리 장관이 한국을 두 차례 방문하는 열정을 보여준다는 점과 한국에 왔다가 일본에 갔다가 한국에 왔다가 다시 일본을 거쳐 귀국을 하는 아주 이상한 스케줄을 세웠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졸리 장관은 11일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 외교성 장관을 만났다. 이를 통해 한국에 먼저 도착해 일부 일정을 소화하고, 이어 일본을 방문하고 다시 한국을 와서 박 외교부 장관을 만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많은 부분 일자에 있어 차이가 나 캐나다 외교부에 졸리 장관의 일정 관련해 11일 오전에 이메일을 보내 놓았다. 하지만 9일자 한국과 일본 방문 보도자료 링크만 다시 보내와 구체적인 내용을 다시 확인 해 놓은 상태이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이번 한국과 캐나다 외교부 장관 회담에서는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 한반도와 주요 정세, 인도태평양 지역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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