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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졸리 외교부 장관 일주일 사이 한국 2번 방문

표영태 기자 입력22-10-13 10:53 수정 22-10-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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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한국을 방문한 연방의 졸리 외교부 장관이 부산에 위치한 UN군 묘지의 캐나다군 묘소를 찾아 참배를 했다. (사진=연방외교부 트위터 사진)


윤석열 정부의 외교 참사와 대조를 이루는 정성

13일과 14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는 일정


지각 출발로 엘리자세스 2세 조문도 하지 못하고, 바이든 대통령과도 정상회담 일정도 잡지 못하고 막말 파동까지 일으켰던 윤석열 정부의 외교 참사와 달리 캐나다의 외교부 장관은 일주일 사이에 한국을 두 차례 방문하며 외교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캐나다 연방의 멜라니 졸리 외교부 장관이 9일부터 15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 중이다. 


졸리 장관은 이번 방문 첫 일정으로 일요일인 9일 연합군의 일원으로 아직도 한국에 파견되어 있는 캐나다 군인들과 판문점을 찾았다. 


다음날인 10일은 400명에 가까운 캐나다인들이 영면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캐나다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또 캐나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졸리 장관은 해군복을 입고 부산항에 정박 중인 캐나다 왕립해군 밴쿠버함을 찾아, ‘네온 작전(Operation NEON)’을 수행 중인 캐나다 해군의 노고,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그런데 한국 외교부는 11일 대변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방한 예정인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과 10월 14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본 기자는 이미 방한을 해 9일부터 일정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연방 외교부 언론실에 문의를 한 결과 12일 보내 온 이메일에서 한국을 먼저 방문한 후 일본으로 가 11일 일본 외무성 하야시 요시마사 장관을 만났고, 12일에는 북한의 비핵호를 위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미국, 영국, 일본 등의 국제 협력조직인 오코하마에 위치한 집행조정실(Enforcement Coordination Cell)을 방문한다고 알려왔다.


그리고 13일과 14일 다시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이처럼 양국간 외교적으로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졸리 장관은 한국에서 일정을 시작해 일본을 방문한 후 다시 한국 일정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자세를 보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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