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여경 장례식 부적절한 행동에 비난 받는 써리 시장 당선자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순직 여경 장례식 부적절한 행동에 비난 받는 써리 시장 당선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11-03 08:35

본문



RCMP 고위 간부들과 파악대소하는 사진 떠돌고 있어

언론사에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를 질의 원한다 이메일


근무 중 순직한 RCMP 여경에 대한 장례식장에서 크게 웃는 모습이 찍힌 써리 시장 당선자와 RCMP 고위 관리의 사진이 SNS에 돌아다니며 이에 대한 반감을 지적하는 이메일이 언론사에 보내졌다.


'창피한 RCMP 장례식장 정치 행위(SHAMEFUL RCMP Funeral Politicking)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RCMPFuneral Politics <rcmpfuneralpollitics@gmail.com>로부터 3일 오전 7시 30분쯤 본 언론사에 전달됐다.


첨부 된 사진에는 지난 2일 열린 순직 경관 셜리 양(Shaelyn Yang)의 장례식 장에 지난 지자체 선거에서 써리 시장으로 뽑힌 브렌다 로케(Brenda Locke)가 RCMP의 고위간부인 브라이언 에드워즈(Brian Edwards) 치안정감(Assistant Commissioner)과 전국 경찰 연합의 브라이언 소베(Brian Sauvé) 회장 등이 파악대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메일에서 이들이 양 경관의 장례식을 자신들의 정치 활동(Politicking)을 하기에 적합한 기회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 장례식에 참석한 다른 RCMP 경찰들이 이런 모습에 불쾌하게 생각했다고도 표현했다. 


해당 사진과 동영상 클립을 언론사에 배포하며, 써리 로케 시장 당선자가 버나비 배속 양 경관의 장례식에 초대된 것이 적합한지를 묻고, 왜 에드워즈 치안정감과 소베 회장이 순직 경관에게 자신의 조의를 표해야 하는 순간에 브렌다 시장 당선자와 어울렸는지, 왜 그런 엄숙한 자리에서 농담을 주고 받았는지, 주수상 등은 뒷자리에 앉은 반면 그들은 제일 앞자리에 앉아 양 경관의 가족과 가까이 앉았는데 카메라 앞에서 대중적인 쇼를 한 것인지, 그리고 왜 로케 당선자가 아직 시장 취임 선서도 하기 전에 RCMP 정복을 입은 고위 간부들과 만나서 친한 모습을 보였는지에 대해 따져 물어야 한다는 입장을 제기했다.


인도계 언론사인 보이스 그룹은 해당 내용에 대해 상당한 BC주민이 충격과 역겨움을 느꼈고, 특히 써리 거주자들은 더 황당해 했다고 보도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812건 51 페이지
제목
[밴쿠버] 한-캐 수교 60주년 명예대사 전 피겨스케이팅…
안녕하세요?저는 2023년 캐나다와 한국 수교 60주년 명예대사가 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입니다.저에게 캐나다는 개인적으로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선수시절 오랜 시간 훈련을 한 곳이기도 하고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 한 곳도 바로 캐나다입니다.이런 이유 덕분인지 2...
밴쿠버 중앙일보
01-15
[밴쿠버] 예술의 도시에 비취색으로 피어나는 한국 도자기
오는 2월 15일까지 포트무디 아트센터에서 '옥의 바다를 건너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클레이포유의 제 17회 연례 전시회가 12일 오후 6시 공식 오픈 행사를 가지면 막을 열었다. 이날 전시장에는 포트무디 지역구의 보니타 자릴로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포트...
표영태
01-13
[밴쿠버] 설날 맞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한인문화단체
2017년 차이나타운에서 열린 'TD Vancouver Chinatown Festival'에서 김정홍 도예가가 10년째 초청을 받아 참가해 흙으로 한국 도자기를 빚는 시연을 하며 행사장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모여 드는 장소가 됐다. (표영태 기자)2017...
표영태
01-12
[밴쿠버] "당신의 끼를 마음껏 펼치세요" 케이컬쳐 액팅…
한국 연극전문 교수 역임 이소춘 감독 지도기초연기반, 전문반, 뮤지컬반, 시니어반 등한국 내 유명 연기 지도 학원과 연계 진로밴쿠버에서 연극 등을 통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훈련의 장이 마련됐다.케이컬쳐 액팅스튜디오에서는 2023년도 연기 수업반 수강자들...
표영태
01-11
[밴쿠버] 클레이포유 17주년 정기전시회 '옥의 바다를 …
한국 전통 도자기 모임인 클레이포유는 12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포트무디 아트센터에서 '옥의 바다를 건너서'라는 주제로 제17회 연례 전시회를 개최한다. 캐나다에서 한국 전통 도자기를 가르치고 있는 도자기 장인 김정홍 도예가(앞줄 가운데)와 제자들과...
표영태
01-11
[밴쿠버] 블라인드도 역시 한국 제품, 한인 서비스가 최…
캐나다 블라인드 시장의 새로운 바람 - The Blinds한국에서 직접 제작하고, 설치 후 10년간 워런티도깔끔하게 케이스 안으로 들어가 멋있고 청소도 용이작은 불편 하나라도 연락 오면 최단 시간 방문 서비스한국인의 뛰어난 능력은 K-POP, K-푸드, K-뷰티를 넘어...
표영태
01-11
[밴쿠버] 트랜스링크 요금단말기에서 직불카드로 결제
캐나다 최초로 대중교통 결제 방식 도입5000개 이상 컴패스 단말기 업그레이드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담당하는 트랜스링크가 전국에서 최초로 직불카드로 요금 단말기에서 교통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트랜스링크는 11일 오전 기사회견을 통해 인터렉트 데빗(In...
표영태
01-11
[밴쿠버] 써리, 연초부터 살인사건과 총격으로 얼룩져
일가족 3명 사망 사건 발생4일이어 11일도 총격 사건써리가 연초부터 연이어 강력 사건이 발생했다.써리RCMP는 11일 오전 2시 20분에 104에비뉴의 13100블록의 한 편의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주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44세 남성...
표영태
01-11
[밴쿠버] 외국국적 동포도 한국 특례보금자리론 이용이 가…
한국의 특례보금자리론은 원칙적으로 대한민국 국민만 이용 가능하지만, 국내에 주민등록을 한 재외국민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의 경우 이용 가능하다. 배우자의 국적은 무관하다. 국내거소신고를 외국국적동포란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제7...
밴쿠버 중앙일보
01-11
[밴쿠버] 써리 한 주택 안에서 3명의 시신 발견
9일 막 오후가 시작된 때 대낮에 확인노스써리 안전한 고급주택가로 알려져써리에 일부 우범지대에서 강력사건이 많이 일어나지만, 새해 벽두에 노스써리의 프레이즈 하이츠 주택가에서 3명이나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써리RCMP는 지난 9일 오후 12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1...
표영태
01-10
[밴쿠버] 코퀴틀람 암호화폐 사기 피해 조심
지난 12월 이후 여러 명 피해자들 발생은행이나 정부기관 암호화폐 결제 안 해코퀴틀람에서 암호화폐 관련 사기 피해 사례가 여러 건 발생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코퀴틀람RCMP는 지난 12월에 여러 건의 암호화폐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기꾼은 피해...
표영태
01-10
[밴쿠버] 목사 아동 신도 성폭력 혐의로 체포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서 페이스북 사진(해당 기사와 상관없음)2017년부터 2021년 사이 범행밴쿠버섬에서 공조 수사로 잡혀메트로밴쿠버에서 목회를 하던 목사가 아동 신도 성폭력 혐의로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뉴웨스트민스터 경찰서(New Westminster Police D...
표영태
01-09
[밴쿠버] 버나비, 불법 총기 위협에 노출
9일 새벽 총기소지 남성 있다는 신고CBSA, 버나비 거주자 불법 총기 기소9일 연방기관이 버나비 거주자가 불법 무기 소지로 기소돼 4년 형을 받았다고 보도하는 시간에 버나비 메트로타운 스카이트레인 역 근처에서 무기를 소지자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버나비RCMP는 9...
표영태
01-09
[밴쿠버] 밴쿠버 한인 업주, MZ세대 이해 못하고 채용…
편하고, 돈 많이 벌고, 자기 손해 절대로 보지 않고한인 관행·불법 행위는 MZ세대에게 책잡힐 짓 자초원칙 따라 채용·근무·임금 지불로 불량 취업자 막아한국 기준으로 볼 때 1985년 이후 태어나 현재 40대 이하 MZ 세대는 그 ...
표영태
01-09
[밴쿠버] 송강호·강동원·아이유 주연의 '브로커' 캐나다…
캐나다 공식 개봉일 1월 13일2022년 제75회 칸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배우 송강호가 이 작품으로 그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영화 브로커가 캐나다에서 공식 상영된다.캐나다 배급사는 ELEVATION PICTURES이다.<브로커>는 합법적인 ...
표영태
01-07
[밴쿠버] 직원에게 갑질하는 밴쿠버 악덕업체 리스트, 당…
밴쿠버 악덕업체, 소비자 고발 카톡 오픈방에 올라온 갑지 고용주 리스트와 노스밴쿠버 치킨 노쇼 갑질 피해자로 밝힌 참가자의 채팅 내용 갈무리.참여자만 1140명, 가장 활발한 밴쿠버 카카오톡 오픈방치킨점 노쇼 직원에게 반반 부담, 한국 언론까지 주목LMIA 핑계로 직원...
표영태
01-06
[밴쿠버] 코퀴틀람도 디지털 성 착취 주의보
사진 경기남부경찰청최근 몇 달 메트로밴쿠버에서 발생 건 수 급증범죄자 해외 거주해 수사 기소 어려워 예방 최선자녀들의 소셜미디어 사용 행태 주의 깊게 확인지난해 말 뉴웨스트민스터에서 온라인에서 은밀한 사진을 보냈다가 큰 피해를 보는 디지털 성 착취 사건이 신고됐다고 경...
표영태
01-06
[밴쿠버] BC 가정용 재활용 파란 박스에 버릴 쓰레기 …
재활용 쓰레기로 받아 들여지는 품목들(출처: 리사이클BC) 플라스틱 그릇과 컵, 플라스틱 나이프와 빨대종이와 알루미늄으로 만든 접시, 그릇, 컵 등쓰레기 재활용을 위해 BC주가 쓰레기를 다양하게 분리수거를 하고 있는데, 파란색 재활용 쓰레기 박스에 버릴 수 있...
표영태
01-06
[밴쿠버] 자전거 주인들은 다 어디에 있을까
코퀴틀람RCMP가 공개한 주인을 찾는 분실 어린이 자전거트랜스링크는 트랜스링크 자전거 거치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자전거들을 다음주에 모두 회수해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트랜스링크의 자전거 거치대는 기본적으로 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주인이 ...
표영태
01-05
[밴쿠버] 6.25참전유공자회 서부지회 김태영 회장 체제…
6.25참전유공자회는 제15차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 김태영 신임회장을 선임했다. 이우석 전 회장(좌)이 김 신임회장에게 회장기를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정기총회 통해 선임, 이우석 회장 회기 이양각계 인사 참여 신, 구 회장 노고 감사 인사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 ...
표영태
01-05
[밴쿠버] 무궁화재단 뉴비스 요양원 운영기금 5만 달러 …
뉴비스타의 프로이제 CEO가 무궁화 재단 임원들에게 기부금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간략하게 2층 한인 요양시설의 현황에 대해 설명을 했다. (표영태 기자)뉴비스타 신축 요양원 빌딩 2층에 마련된 한인 요양원 기부자 명단들. (표영태 기자)무궁화 재단 임원들과 뉴비스타...
표영태
01-05
[밴쿠버] 새해 한반도 평화통일이 앞당겨지기를 기원하며
2023년도 밴쿠버 잉글리쉬 베이의 북극곰수영행사에 참석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 협의회 회원 등이 평화 통일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표병호 평통 위원이 수영복을 입고 찬 바다에 뛰어들었다 나오고 있다.새해 첫날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된 북극곰수영행사의 참가자들이 ...
표영태
01-05
[밴쿠버] BC주민 새해 첫 달부터 정부 보조금이 입금된…
BC 생활지원금 성인 164달러, 어린이 41달러씩개선된 가족혜택 지원금도 20일까지 지급 예정높은 인플레이션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BC주민들에게 새해부터 대부분 가정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생활지원금 소식이 나오고 있다.BC주재경부는 85%의 주민들이 자동적...
표영태
01-05
[밴쿠버] BC주 당뇨, 심부전, 혈전 환자에게 희소식
파마케어 당뇨·심부전·혈전 치료약 적용 확대파륵시가, 아픽자반, 자디안스, 오젬픽 등 포함BC주정부는 파마케어(PharmaCare) 대상 의약품을 추가해 약품 구매의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대상 의약품은 2형 당뇨, 심부전, 그...
표영태
01-05
[밴쿠버] 새해 국순당 막걸리 여섯번째 "국순당 밤 막걸…
주류 전문 수입및 공급사, (주)코비스(대표: 황 선양)는 국순당 막걸리 여섯번째로 시리즈로  "국순당 밤 막걸리"를 1월 1일부로 우선 서부 캐나다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국순당 밤 막걸리는 대한민국 쌀로 빚은 막걸리에 한국 토...
밴쿠버 중앙일보
01-04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